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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암호화페 시장 과열을 경고했고, 서비스를 단속하겠다고 하니까 폭락하고 있다.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급결제협회, 중국은행업협회는 18일 성명을 내어 가상화폐는 통화당국이 발행하지 않는 가상상품이며 진짜 화폐가 아니라고 했다. 3개 협회는 회원사에 대한 자율감독을 강화하고, 위반 시 회원 자격 취소 등의 처분을 내려 강경하게 대응키로 했다. 

 

은행이나 온라인결제 업체 등이 가상화폐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결제하거나 가상화폐 관련 금융상품을 만들어서 투자하는 행위, 가상화폐를 예금처럼 저장하거나 예탁하는 행위도 제한된다고 한다. 가상화폐를 활용한 모든 금융 거래와 상업적 행위를 모두 불법으로 하는 셈이다. 

 

한국에서도 시중은행, 국책은행 등에서 암호화폐 투자를 하지 않는 걸 권장하는 분위기로 가는 상황이다. 

 

중국은 2017년에 자국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해는데 아직 거래를 할 수는 있다. P2P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을 구입하여 해외의 거래소 등으로 다른 코인을 사는 우회 거래가 가능하다고 한다. 

 

중국은 가장 대표적으로 국가 주도의 디지털 화폐를 밀고 있기 때문에 가상화폐를 까면서 자신들의 디지털화폐를 띄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앞두고 디지털 화폐 시장 교란을 차단할 목적이라고 한다. 

 

한편, 중국이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중에서 75%를 담당한다고 알려졌는데 중국에서 금지하면서 채굴 열기도 식을 수 있겠다. 아니면 다른 나라로 옮겨갈 지도 모르겠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화폐 관련주가 너무 뻔한 상황인데, 그 뻔함을 다른 쪽으로 돌릴 것으로 보인다. 

 

한네트, 로지시스, 케이씨티 세 개 회사 모두 ATM 제조 회사라고 디지털 화폐 관련주라고 끼워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주가는 한네트가 가장 강한 편인데, 케이씨티, 로지시스가 돌아가면서 대장주를 하기도 한다. 그럴 때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꽤 있다. 

 

근데, 최근에 네이버가 디지털 화폐 관련 사업에도 들어오기로 하면서 네이버랑 엮인 회사가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원래 주식시장 세력들은 새로운 관련주를 띄운다. 이미 시장에 알려진 종목을 띄우는 경우는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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