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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가 6월 15일에 있다고 한다.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가 없으니 그야말로 도박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다.

 

또, 당일이 갑자기 비가 오는 날씨라거나 발사가 불가능한 기상 환경이 될 수도 있어서 이거 관련주에 단기로 투자하는 거는 진짜 도박이라고 봐야할 거 같다.

 

일단은 누리호 발사를 진행하는 전라남도 고흥군은 6월 15일에 습하고 조금 흐림이라고 예상되어 있기는 하다. 

 

아무튼, 1차 발사 때에는 초기에는 성공한 걸로 보도가 되어 관련주들이 시간외에서는 오르고 그 다음 날 장에서는 떡락하는 비극을 보여줬다.

 

1차 발사는 작년 10월 21일 오후 5시였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오후 3~5시에 발사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간외에서 난리를 칠 것으로 보인다. 저번 발사는 3단부 엔진 조기 연소로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진짜 위성을 싣고 날아간다고 하여, 위성 관련주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일단 저번 발사 당시에는 초반 부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되어 시간외에서 관련주가 급등했었다.

 

그 때 시간외 상한가를 간 종목은 AP위성이었다. 이번에는 바이든이 한국에 오면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가를 1차로 띄워놓았다. 바이든이 한국에 왔을 때도 우주 관련주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오래된 우주 발사체 관련 종목은 비츠로테크가 있다. 비츠로테크는 비츠로그룹 회사로 비츠로그룹의 지주회사 격이다. 한국형 발사체 사업에서 고압터보펌프, 가스발생기 등의 설계 및 제작을 했었다고 해서 관련주가 되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나로호 관련주의 대장주 격이었는데 지금은 우주 관련주가 많아서 1등주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 

 

다음으로, 한양이엔지, 한양디지텍도 있는데, 이 회사들은 실적 관련주가 되어서 크게 주가가 오르지는 못할 거 같다. 한양디지텍도 DDR5 관련주로 주가가 이미 많이 올라서 힘들 것 같다.

 

그 외의 우주 관련주는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 관련주라는 뉴스가 나온 제노코도 있다. 제노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상단 엔진 개발 과제에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 과제는 2027년까지 278억원의 과제비를 투입해서 누리호의 2단을 1단으로 활용하는 소형 발사체용 상단 인증 모델급 엔진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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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누리호가 첫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발사체다. 지구 저궤도는 상공 600~800km수준이라고 한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국가는 미국, 유럽(EU), 러시아, 인도, 프랑스, 일본 밖에 없다고 한다.

 

누리호에는 12년 동안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300여개의 기업에서 500명 이상이 개발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한편, 첫 번째 시도에서 로켓 발사에 성공할 확률이 30% 정도라고 한다. 10월 28일까지 발사 예비일을 두었기 때문에 발사시기가 연기될 수도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발사에 성공한다면 관련 종목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는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종목은 비츠로테크가 대장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액체로켓엔진 제작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였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에서 고압터보펌프 및 가스발생기의 설계와 제작을 했다고 알려졌다.

 

2012년도에 공시로 한국형 발사체 가스발생기 시제품 제작 계약(149억원)을 체결하기도 했다.

 

비츠로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종목이다.

 

한양이엔지, 한양디지텍은 한양이엔지가 발사체 연료주입 배관 설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주었다. 한양네비콤이라는 회사가 계열회사인데, 한양네비콤은 나로호에 탑재된 위성 항법 시스템(GPS), 정밀 유도무기, 통신시스템, 정밀 시각동기장치 등을 공급하였다는 게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부품 제조, 항공기 설계 등의 사업과 부품 조립, 항공 MRO 사업 등을 진행하는 회사다. 항공 가공품 사업과 항공 원소재 사업이 이 회사의 주력 매출원이다.

 

미국의 방산 항공기, 여객기 등에 쓰이는 항공 가공품, 원소재 등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 초기에 우주 관련 종목들이 캐시 우드 때문에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하였다.

 

항공 MRO 사업은 경상남도 사천 1공장에서 대규모 여객기 및 화물기 개조사업 최종 조립 착수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치 조립을 시작했다고 한다.

 

유럽의 최대 항공기 설계회사인 AKKA와 협업을 하기로 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K-FX 기종 착륙장치 구조 해석 사업에도 참여했었다.

 

미국 보잉과 130만 달러의 발사체 초도 물량을 수주하기도 했다. NASA의 최대 우주 발사체 관련 사업 일부 물량도 수주했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통적인 발사체 관련 종목이나 시가총액이 크기 때문에 누리호 발사 성공 하나만으로 주가가 많이 상승하거나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쎼트렉아이는 같은 한화그룹 소속으로 쎄트렉아이가 올해 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최대주주 지분 20%를 580억원에 매입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최대주주가 바뀌게 되었다.

 

이 유상증자로 쎄트렉아이의 새로운 우주 사업에 탄력이 생길 것으로 보이고,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주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외국에서도 매출이 많이 나오고 있는 회사로, UAE, 스페인 등에 위성 관련 수출을 하기도 했으며 인공위성의 영상 판매권을 자회사를 통해 판매 중이기도 하다. SIIS, SIA 라는 자회사를 갖고 있고, 이 회사들은 아마도 IPO를 준비 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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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한미정상회담에서 해제하기로 하면서 미사일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SLBM(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ICBM(대륙 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원래는 딱히 제한이 없었으나, 박정희 정부 시절에 핵 개발 등으로 인해 미국에서 탄도 중량과 미사일 사거리의 제한을 걸었고, DJ 정부 시절인 2001년 최대 사거리 300km, 탄두 중량 500kg인 탄도미사일 개발, 보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처음으로 개정된 것이고, 2012년 MB정부 당시에 2차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 당시에 탄도미사일의 최대 사정거리를 800km로 늘렸다. 현 정부에서는 2017년 11월 탄두 중량 제한을 없어고 작년 7월에는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 철폐가 되었다.

 

그 당시에 주가 상승했던 종목들을 위주로 알아보면, 우주발사체 관련 종목이 주로 나온다. 

 

비츠로테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에서 고압터보펌프와 가스발생기 설계 및 제작을 진행했다. 2012년엔 한국형 발사체 가스발생기 시제품 제작 계약 149억원의 수주를 따냈다. 

 

액체로켓엔진 제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한다. 주로 이 종목이 대장주다. 금요일에도 10% 상승한 상태로 마감했다. 

 

한양이엔지는 반도체 관련 종목이기도 한데, 반도체 부문을 사실 매각했다. 최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엔지니어링 사업이 대부분이고 우주항공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시가총액이 크고 보통 대장종목이 비츠로테크라서 그 부분을 고려해야 할 듯.

 

한양디지텍도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DDR5 관련주로의 기대감도 갖고 있다. 한양네비콤이라는 계열회사에서 나로호에 탑재된 위성 항법 시스템, 정밀 유도무기 및 통신시스템, 정밀 시각동기장치를 공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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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를 열고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사업비 1조 454억원이 투입되어 청주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것이라고 한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를 따내면서 방사광가속기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 동안 설계와 건설을 거쳐서 2028년 본격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방사광가속기는 전자의 속도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끌어올린 상태로 움직이면서 방사광을 만들어내는 장비다. 여기서 나온 빛을 이용해서 일반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없는 물질의 미세한 구조나 살아있는 세포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초고성능을 가진 거대 현미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초과학의 연구에 사용되고 포항에는 3,4세대의 방사광가속기가 있기는 하지만 연구관련 수요가 커지면서 새로운 가속기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한편, 이러한 뉴스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대표적인 방사광가속기 관련주는 모비스이다. 현대모비스랑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튼 이 회사는 빅사이언스 시설물 제어에 쓰이는 EPICS 기반 초정밀 특수제어 시스템 설계 기술이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이 핵융합 발전로 제어시스템, 머신러닝 솔루션, 가속기 제어시스템 등에 쓰인다. 

 

포항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에도 참여했고, 대전의 중이온가속기, ITER이라고 전 세계의 8개국(EU포함)이 모여서 진행하는 핵융합 프로젝트 사업에도 참여했다. 

 

중입자 가속기도 부산 기장군에서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여 같이 참여하게 됐다. 

 

비츠로테크는 4월 16일에 ITER 국제기구에서 발주한 190억원의 ITER 수직 안정화 코일 제작 납품 및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한다. 이 사업은 프랑스의 카다라슈에 500MW급 초전도핵융합실험로를 짓는 프로젝트다. 

 

수직 안정화 코일은 불안정한 플라즈마를 수직으로 잡아주어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KSTAR(한국의 핵융합 장치)나 ITER과 같은 도넛 모양의 토카막형 핵융합실험장치는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을 만들기 위해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서 가둔다.

 

전기적 성질을 띄는 플라즈마가 자기장을 중심으로 맴도는 원리를 이용한다. 비츠로테크는 2018년에는 145억원의 내벽 코일 전류전달장치 수주, 2020년 12월에는 130억원의 진단장치 보호용 1차벽 제작사업을 수주하면서 관련 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에서 ITER 제작에 참여하는 업체는 224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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