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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폭염으로 전력예비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13일 전력거래소에 의하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최대 전력 수요가 87.4GW를 기록해서 전력예비율이 9.9%로 급락하였다고 한다. 

 

전력예비율은 공급 예비전력을 최대 전력 수요로 나눈 값이다. 예비율이 낮으면 블랙아웃의 가능성이 생긴다. 이날의 전력예비율이 9.5%로 떨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문제는 앞으로인데 기상청에 의하면 20일부터 지금보다 한 단계 더 강한 폭염 및 열대야가 올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111년 만의 폭염이 왔던 2018년의 여름 날씨가 재연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폭염에 예비 전력이 5.5GW 밑으로 떨어지면 8년 만에 전력 수급 비상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고 한다. 

 

원전이 예정대로 건설이 되지 않는 것도 영향이 있다고 하니 원전 관련주도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전통적인 블랙아웃 관련주도 주목해야 할 거 같다. 

 

관련주는

 

옴니시스템은 디지털(전자식) 전력량계 생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스마트그리드 및 ESS 관련 사업도 하고 있어서 전력난에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주로 전력난때 주가가 오르는 종목인데 13일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에스텍도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로 꼽혔던 종목인데, 조금 옛날일이라서 이번에 얼마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 

 

누리플렉스는 예전 이름이 누리텔레콤인데 이 회사도 스마트 전력량계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서 스마트 그리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 어쩌면 실수혜는 이 회사가 더 클 수 있는데 주식시장은 그렇게 안돌아가니까 유의해야 할 듯하다.

 

아이앤씨도 스마트 전력량계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서 스마트 그리드 전력 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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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디지털 화폐 관련 시범 사업에 관한 입찰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입찰을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7월 5일부터 입찰을 받기 시작하여 12일에 입찰이 마감된다고 한다. 

이 사업의 금액은 대략 50억원 정도로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니다. 이 모의실험 사업은 CBDC 도입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한국은행이 먼저 가상 환경에서 CBDC가 화폐로의 제기능을 하는 지를 실험하고 상용화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자를 선정하면 8월부터 10개월 동안 두 단계에 거쳐 가상환경에서 CBDC 발행, 결제까지 실험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참여의 의사를 밝힌 회사는 네이버, 카카오, LG CNS, 삼성SDS(에스디에스), SK C&C 등이 참여를 긍정적이게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여기서 일단 앞서가는 회사가 삼성SDS라고 알려져 있어서 관련주가 펌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한국은행 CBDC 모의실험 연구 사업에 대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이 회사는 EY한영의 협력업체로 한국은행이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CBDC 파일럿 시스템 컨설팅 용역사업에 참여했었다. 

 

이 사업에서 CBDC 구축에 필요한 업무프로세스 분석과 외부 컨설팅을 마쳤고, 이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가상환경에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현하여 테스트에 나선다고 한다.

 

그 동안 업계에서는 삼성SDS가 EY한영을 통해 간접적으로 관련 파일럿 사업에 참여했기에 이번에도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LG CNS는 이미 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확정했다고 한다.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플러스-네이버 파이낸셜이 컨소시엄을 만들어서 입찰에 도전했다고 한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인 그라운드X가 참여한다. 두 회사는 별도의 TF를 꾸려 입찰에 도전하였다고 한다. 

 

LG CNS는 이미 한은 CBDC 3차 기술검증을 수행하였고, 한은 CBDC 업무 프로세스 분석과 외부 컨설팅 사업, 신한은행 디지털 화폐 시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의 CBDC 관련 사업 경력이 있다고 자랑 중이다.

 

디지털 화폐 사업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하며, 이미 국내 IT 서비스회사는 물론이고 네카오(네이버 카카오)도 하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입까지는 그렇게 빠르게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나름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한데, 어차피 기축통화도 아니고 정부에서 대중들의 소비를 합법적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에서는 뭐 하는 게 당연할 수준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미국은 연준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고 있어서 아예 디지털 화폐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거는 암호화폐가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태도가 바뀔 여지는 있어 보인다.

 

한국은행도 이 연구가 CBDC 발행을 전제로 한 거는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관련주는 일단 유력 회사와 관련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와 관련이 있는 종목이 일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엘넷은 뭐 그렇게 특별한 이유는 없이 삼성SDS 관련주가 됐다. 근데 아예 근거가 없지는 않긴 함.

 

케이엘넷은 삼성SDS와 블록체인 관련 협력을 하기도 했었고, 삼성SDS가 블록체인이나 소형 IT 회사를 M&A한다고 하면 무조건 이 회사가 찌라시성 뉴스로 언급된다. 그래서 삼성SDS 관련주 중에서는 대장주라고 할 수 있다.

 

때때로 이재명 관련주로 묶이기도 했는데 이제는 윤석열-이재명은 대선 인맥주로 해먹을 일은 거의 없어보여서 영향력 없다. 

 

한국정보통신도 주가 급등을 하기는 했는데 이 회사는 카카오랑 연관되어서 묶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관련 사업에서 협력하고 있는 회사다.

 

누리플렉스는 이 회사의 모회사가 라인과 중남미-아프리카 지역에서 디지털 화폐 관련 협력을 한다고 하여 디지털 화폐 관련주가 되었다. 네이버가 라인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축했기에 네이버가 선정된다면 이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 같다.

 

LG CNS는 잘 모르겠다. 관련주가 딱히 드러나지는 않은 상황인 듯.

 

어느 쪽이 유리한 지 보통 사람이 알기 어려울 정도라서 그냥 이 회사 저 회사 관련주 다 오르다가 결과가 나오면 조금 오르고 일단 끝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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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암호화폐 가격이 한 번 급락하면서 디지털 화폐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었는데 사실 실제 관련주는 별로 없었다. 

 

네이버, 카카오 등이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 테스트에 참여한다고는 했지만 얘네들은 워낙에 시가총액이 크니까 관련주로 묶이기는 불가능했다. 그렇다고 네이버, 카카오의 중소형 자회사가 있어서 디지털 화폐로 엮을 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 상황에서 누리플렉스라는 회사가 라인플러스와 함께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중앙은행 발행 CBDC(디지털 통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일단은 상한가인데, 교보 상따가 상한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아 상한가가 깨질 가능성이 꽤 커 보인다. 

 

한편, 라인은 누리플렉스와 함께 라인 블록체인 기반 CBDC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각국의 정책이나 금융환경에 맞는 맞춤형 CBDC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여 중앙은행에 공급할 것이라고 한다. 

 

누리플렉스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데 아프리카의 카메룬 국가건강보험시스템의 핵심 기술파트너로 참여 중이라고 라인은 소개했다. 

 

이홍규 라인 블록체인 랩 리드는 누리플렉스의 중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 비즈니스 경험과 라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해당 지역에 CBDC를 통한 금융산업 혁신을 일으키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누리플렉스 외의 디지털 화폐 관련주는 케이씨에스, 한국컴퓨터, 푸른기술 등이 있다.

 

케이씨에스, 푸른기술은 ATM 관련주고 케이씨에스는 저번 주 금요일에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푸른기술은 사실 대북주에 가까운데 디지털 화폐로 엮이는 것도 조금은 있는 듯하다. 남북경협주인 이유는 이 회사가 철도 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어서 남북철도 테마주이다. 

 

한국컴퓨터는 원래 디지털 화폐 대장주 였던 한네트가 같은 한국컴퓨터지주 산하라서 디지털 화폐 관련주가 됐다. 한국컴퓨터지주는 한네트의 지분 45.09%를 갖고 있고, 한국컴퓨터의 지분은 42.11%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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