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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기념관을 나와서 나고야 시내를 돌고 밥을 먹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나고야 역 주변에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트리가 전시되어 있었다.

거기서 조금 더 가면, 모뉴먼트 비상이라는 위로 올라가는 나선형의 첨탑 비스무리한 것이 있다.

아침에 봤을 때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밤 늦게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뭔가 분위기가 있어보여서 찍어봤다. 스스로 빛을 내지 않는 게 오히려 은은하게 풍경에 스며드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 조금 동쪽으로 가면, 오아시스21이라는 구조물과 중부전력타워가 보인다.

나고야의 상징 건물이라고 봐야할 거 같다.

나고야라고 쓰인 영어판이 있는데 이 영어판 정면에 있는 길이 경사가 있는 길이다. 그래서 제대로 직선으로 찍기가 조금 어려운 곳이었다.

중부전력타워는 내가 갔을 때는 계속 보라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아주 옛날인 2017년에 나고야에 갈 뻔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여기가 유명한 곳이라고 대충 알았던 거 같은데 이걸 이제와서 본다.

근데 사실 오아시스21은 별거 없다. 이름이 오아시스라서 그런 지 위쪽에 있는 투명한 판 위에 물이 흐르고 있었던 거로 기억한다.

보라색이 인상 깊다 하는 생각이.

밥 먹고 돌아오는데 11월인데 이미 연말 일루미네이션 분위기에 메리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다.

나고야역 근처에 이 빌딩이 엄청 커 보이는데 각종 상업 시설이 많이 있는 곳 같았다. 여기까지 보고 나고야에서의 여정은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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