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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언급했다.

 

서울 명동에서 오늘 공약 발표회를 했는데 여기에서 한남대교와 양재까지의 구간을 지하화하여 상승정체 구간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경기도 공약발표회에서는 양재에서 동탄까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하철 1호선에서 지상으로 나와있는 서울역~온수역 구간, 청량리역~도봉역까지를 지하화하여 휴식공간과 일터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김포공항 인근 지역은 국내 항공 물류 산업 클러스터 등을 통해 서울 서남권 경제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올해 4월 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번 이슈가 됐던 것인데, 이렇게 다시 대선 관련 이슈로 엮이게 되어 기대를 받을 것 같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이재명 관련주가 빛을 받을 듯하다.

 

아직 국민의힘 경선은 멀었기 때문이다. 물론 변수가 있는데 화천대유 사건이 어떻게 되느냐일 것이다. 그렇지만 당분간은 별일 없을 거 같다.

 

지하화 관련주는

 

특수건설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지하구간, 지하철, 한강하저터널 등을 시공한 적이 있다고 해서 관련주로 분류된다. 원래부터 지하화 관련 공약이 있을 때마다 주가가 긍정적이었다.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 오세훈 관련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 아주 잠깐이었다.

 

시장에서 관련 종목으로 특수건설이 자주 언급되고 관련주 뉴스도 나왔기 때문에 이 종목이 주목받을 듯하다.

 

다른 종목으로는 원조 지하화 관련주인데, 동아지질이 있다.

 

동아지질의 최대주주는 스페이스X에 투자한 크레센도에쿼티다. 그래서 주목을 받았었다.

 

일론 머스크가 전기자동차용 지하터널 건설을 위한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요청할 거라는 보도가 영향을 주었다. 

 

마이애미의 수아레스 시장이 머스크의 굴착 회사인 보링컴퍼니와 지하터널 건설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서 만난 직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피트 부티지지(작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에 새롭게 나온 게이후보) 미국 교통부 장관에게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지질에 투자한 크레센도는 스페이스X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는 증권사 리포트까지 있기는 하다. 

 

크레센도는 피터틸이 출자해서 설립한 사모펀드인데, 피터틸과 머스크는 페이팔로 연결고리가 있다. 피터틸은 페이팔의 공동창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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