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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연휴가 하루 있어서 사이타마현에 있는 고마신사에 갔다.

 

고마신사는 한자로는 高麗神社이다. 한글로 읽으면 고려신사이다. 이 고마신사는 고구려의 왕자 중의 한 명이 사절단을 이끌고 왔는데, 고구려가 멸망하면서 일본의 사이타마 쪽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들을 기리기 위해서 신사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천하대장군, 지하대장군

 

일본에서는 보기 어려운 장승을 나무가 아닌 돌의 형태로 만들어 놓았다.

걸어서 신사까지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신사의 입구 쪽의 모습이다. 

안 쪽에는 고구려 사람들이 지은 집의 형태가 남아있었다. 

돌도 있고, 기원하는 신사도 있다. 

고구려 사람들을 패널로 표현한 모양이다. 

신사에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로 가면 이러한 문이 나온다. 

고려가 59대손이라고 적혀 있다. 고구려가 사실 고구려 시절에도 국호가 고려였다고 알고 있다. 단지 왕건이 고려를 세우면서 고려라고 국호를 정하니 고구려로 부르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치 고조선이 이성계가 세운 조선때문에 조선이 고조선으로 불리게 된 것처럼 말이다.

 

660년대에 건너와서 이제 59대손이면 한 대에 20~25년 정도로 치면 딱 맞는 시기이다. 

 

다 보고 내려가는 길에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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