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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이 거의 다 발표되었는데 솔직한 생각으로는 뭐 그렇게 잘 나온 회사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다. 주로 코스닥 중소형주를 파고 다니는 나로서는 그렇게 보인다.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이미 실적이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 종목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고려해야 하는 거 같다.

 

실적이 그닥이면 지금 기대할 수 있을 만한 이슈에 기대야하는데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게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삼성전자가 샤오미에 전세계 점유율을 역전당할 것으로 보이고, 애플와 중국 회사에 샌드위치 되는 분위기라서 폴더블 폰을 대대적으로 밀어주려는 것 같다.

 

그 중에서 그나마 실적이 좋은 종목이 뉴파워프라즈마여서 반기보고서를 봤다. 약간 착시가 있기는 한 듯하나 뭐 잘 나온 건 맞아서 올려본다.

 

뉴파워프라즈마는 회사 이름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나오는 플라즈마 발생 전원 공급 모듈을 제조하는 회사다.

 

이게 폴더블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고 사실이다. 이 회사가 폴더블 관련주로의 연관성은 이 회사가 8% 지분을 가진 도우인시스 때문이다.

도우인시스는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의 초박막강화유리를 생산한다고 한다. UTG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얇게 가공된 유리를 접었다 펴도 깨지지 않고 접힌 자국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독일의 쇼트라는 회사랑 공동으로 개발했다. 완성된 UTG를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부착하여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을 인수했는데, 2019년 삼성벤처투자와 결성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도우인시스 최대주주가 됐다.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여 2020년말의 지분율이 52.5%가 됐다고 한다. 그리고 7월부터 도우인시스 소액주주들이 가진 지분을 150억원치 매입했다고 한다. 주당 21000원에 매수했다고 한다.

 

하지만, 매입 단가가 낮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도우인시스를 기업공개할 수 있다는 기대로 주당 35000원까지 주가가 올랐었으나, 삼성에서 싸게 매입해서 논란이라는 것.

 

아무튼 뉴파워프라즈마는 2분기 말 기준으로 50만주를 갖고 있다. 매입할 때 투자금액이 43억원이라고 한다. 8600원이라고 봐야겠다. 21000원에 매각한다고 치면 105억원이 될 것이다.

 

돈을 벌기는 했지만,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닐 거 같다. 하지만, 앞으로 실적이 급격히 좋아질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회사의 연결 기준 실적은 올해 2분기까지 매출액 1401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기준의 실적은 오히려 작년 같은 기간대비 줄어들었다. 

사업부별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회사의 주력 제품이 사실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아니고 방산부문이 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한국화이바라는 회사의 최대주주인데, 이 회사 실적이 좋아진 게 영향이 있는 것이다.

한국화이바는 올해 반기까지 매출액 925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에는 매출액이 232억원에 불과했는데 이번에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한국화이바의 지분은 60.04%를 보유하고 있다.

 

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4433313794 

 

산업방송 채널i ‘히든챔피언’, ‘한국화이바의 이유 있는 뚝심’ 방영 예정

[시민일보 = 이승준] 6월 28일(월) 저녁 8시30분 산업방송 채널i <히든챔피언>에서 ...

www.siminilbo.co.kr

방산 소재 관련 기업이라고 한다. 화이바 = 헬멧에서 시작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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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식시장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도 그나마 나은 편인 곳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종목인 거 같다.

 

하지만, GM이 전기차 볼트 배터리 문제로 LG화학에 비용을 청구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사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주잔고가 100조원을 넘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게 좋은 소식이기는 하지만, 안전성이 문제되면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다.

 

자동차라는 것이 교통사고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주요 사망 원인 중의 하나로도 취급받고 있는 게 교통사고이기에 차량의 안전성이라는 게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안전성이 있다고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수 있겠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모멘텀이 터지는 것은 국내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는 것도 있고, 해외이지만 다른 회사가 관련 제품을 내놓는 것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 영향이 있을 듯 하다.

 

이게 그렇게 단기간에는 되지는 않을 거 같지만, 그럼에도 한번 정도는 관련 종목들로 해먹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국내에서는 씨아이에스가 전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을 위해서 토지 매입을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었다.

 

실적도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전고체 배터리 대표 종목은 씨아이에스, 한농화성이다. 둘 다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때마다 주가가 강한 애가 바뀌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래도 굳이 딱하나 고르자면 지금으로는 씨아이에스가 대장이라고 해야겠다.

 

두 회사 2분기 실적이 괜찮은데 한농화성 먼저 보면

한농화성은 올해 2분기까지 매출액 1243억원이고, 영업이익 10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8억원이다. 2분기에만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1분기보다 확실히 높은 수준이다.

근데, 사실 이 회사는 2차전지 관련 사업을 하진 않고 있다. 계면활성제, 유화제, 글리콜에테르 등을 생산하는 화학 기업이다. 

계면활성제가 대부분이라서 KCI랑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실적은 KCI보다 더 나은 모습이다.

 

한농화성이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인 이유는 국책과제인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이다. 여기에서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에너지솔루션)이 참여 기관으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은 이를 이용한 배터리의 안정화, 성능평가 등을 담당하는 회사이다.

 

2분기처럼 실적이 계속 나온다면 실적주로도 나름 괜찮은 상황이라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화학 관련 종목들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 느낌도 있어서 이게 영원히 이어질 실적인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씨아이에스는 SBI인베스트먼트(소프트뱅크그룹 계열)가 운영하는 지비이홀딩스라는 회사가 작년에 최대주주가 되었다.

 

STX중공업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하고 그용도를 전고체 배터리 관련 생산으로 하면서 전고체 관련주로의 위상을 더 확실히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전극제조 장비 회사인데, 국내에는 상장사인 피엔티와 경쟁 관계라고 한다. 피엔티와는 조금 다르게 매출 실적이 상당히 들쭉날쭉한 편이다. 사실 피엔티도 들쭉날쭉 했었는데 최근에는 좀 나아진 편이지만 얘는 좀 다르다.

 

어차피 지금은 전고체 관련주로 움직여서 회사의 실적 자체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회사인데 실적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한다는 생각은 있을 수 밖에 없다.

회사의 2분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이다. 2분기 자체는 매출액이 710억원이다. 그걸 다르게 생각하면 1분기에는 매출액이 22억원 정도였다는 건데, 그만큼 매출액이 자주 변한다는 불확실성으로 볼 수 있겠다.

수주잔고 자체는 2722억원으로 꽤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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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실적이 점점 나아지는 게 보인다. 수출 비중이 높은데 환율까지 점점 올라가고 있는 모양새가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듯하다.

 

2분기 매출액 125억원(작년 동기대비 +33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20억원 정도 늘어서 100% 넘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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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은 무난하면서 잘 나온 거 같다.

2분기 매출액 1842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보다 영업이익은 살짝 더 높게 나왔다. 올해 1분기의 실적이 일회성 실적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 일단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회사의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채 비율도 늘어나고 있는 듯 해보인다.

2분기까지의 연결법인 실적
1분기까지의 연결법인 실적

역시나 일회성으로 1분기에 39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엘앤에스 벤처캐피탈은 

 

올해 반기 기준으로 순이익이 2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2분기에만 16억원 적자를 낸 것인데, 그걸 다른 부문으로 커버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듯하다.

 

신성오토모티브(2차전지)도 호조고, 태국법인도 나쁘지 않다. 태국법인은 아마도 LG전자 가전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곳 같은데 LG전자 가전 실적이 좋아서 좋은 실적이 나오는 듯하다.

 

신흥글로벌은 유모차 관련 사업이 잘 되어서 실적이 개선된 듯하다. 신성에스티는 지분율이 32%대로 낮아서 연결 재무제표에서는 그렇게 긍정적이게 반영되지는 않는 듯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HA(가전)도 개선되고 있고, 자동차 부문이 작년 같은 기간대비 11배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의외로 물류, 유모차 등의 사업에서도 영업이익이 3배 정도로 늘어난 것도 좋은 상황이다. 아직 불확실하지만 애플카 이슈가 있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슈도 있는 게 일단 재료는 살아있는 상태라는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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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담당자가 극비에 방한이라고 하는데 

 

극비인데 언론이 어떻게 알았냐 하는 의문이 들지만 뭐 아무튼 했다고 한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애플카 실무진이 전용기편으로 SK그룹과 복수의 자동차 부품 업체를 찾았다고 한다. 방문단은 코로나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전용기를 이용했다고 한다.

 

SK그룹 등과 복수의 자동차 부품 업체를 찾았지만 비밀리라서 자동차 부품 업체는 어딜 갔는 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근데 현대차그룹하고는 안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선택적 극비리냐 뭐냐 이게

 

한편, 그 이후에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미팅을 위해 이동했다고 한다. 국내 자동차 업체 누구를 만났는지는 모르는데 도요타로 가는 건 안댄다 어이가 없어서

 

아마 SK이노베이션을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카의 배터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배터리가 화재가 나면 막대한 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거 같고, 상대적으로 사고가 덜 했던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에 관심을 갖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건 확실하지 않고 그냥 그랬을 수 있다 정도로 봐야겠다.

 

한편, SK이노베이션 관련 중소형주는 뭐 만들면 다른 종목이 있을 거 같은데 내가 아는 수준엣는 이 종목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인지컨트롤스인데, 이 회사는 SK이노베이션과 몇 건의 계약이 있었다.

두 번의 계약 금액이 6천억원에 달한다.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가기는 했지만, 이 정도 금액이면 애플카 관련주로도 더 펌핑이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SK의 애플카 배터리 수주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 인지디스플레도 있기는 한데 전기차랑 연관도가 낮아서 크게 오르기까지는 힘들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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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본격화되면서 소재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이미 많이 상승하기는 했다.

 

그럼에도 아직 그렇게까지 주목받진 않은 회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켐트로스가 그런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켐트로스는 30일 기사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2차 전지 소재에서 바인더 관련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인더는 전극을 물리적으로 안정화시켜주는 소재인데 활물질과 도전재를 집전체에 머무르게 하는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바인더는 2차전지에서 원가 비중이 낮다고 한다. 1.8% 정도의 원가 비중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실리콘 음극재 채택이 활발해지면 부피 변화가 심각한 실리콘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극 입자를 효과적으로 결착시키는 바인더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메리츠증권에서 전망한 2차전지 바인더 시장 규모는 올해에 2.34억달러(2700억원), 25년도에는 16.18억달러(1조 850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바인더 관련 회사 중에 하나로 켐트로스가 분류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듯하다.

 

켐트로스는 전해액 첨가제, IT 관련 전자소재, 의약소재(원료의약품), 폴리머 소재 등을 제조하고 있는 회사다.

 

친절하게 사업보고서에 다 나와있는데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매출액을 살펴보면 

이것마저도 친절하게 다 나와있다.(올해 1분기 기준)

 

전해액 첨가제는 전체 매출액에서 12%대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실리콘 관련 사업은 22.6%를 차지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비중은 원래 꽤 됐었는데 현저하게 줄어버린 상황이다. 참고로 2019년, 2020년도에는 의약소재 매출액이 55억원 정도로 비슷했다.

 

계절 영향을 받는 것인가 해서 작년 1분기보고서를 보니 작년 1분기 의약소재 매출액이 4.7억원 정도였다.(매출액 비중 4%대) 의약소재의 계절성은 있기는 한 거 같음.

 

위에서 이야기한 바인더가 어디에 속할 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수출의 비중은 21.7% 정도이고 나머지는 내수이다. 수출이라고 해도 한국 기업의 외국 공장에 나가는 게 거의 대부분으로 보인다. 아직 뭐 그렇게 큰 상황은 아닐 것 같다는 것이다.

 

회사의 실적은 2020년에는 매출액 43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이었다. 2018년에는 전해액 첨가제, 광개시제 공장을 증설하였는데 그렇게까지 크게 매출액이 성장하지는 못했다.

 

그나마 올해는 시작이 괜찮은데 1분기 매출액 109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으로 출발이 좋다. 매출원가가 절감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켐트로스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말고도 몇가지 이슈가 있는데 한국화학연구원을 통해 2차전지용 불소수지 국산화 기술을 확보하여 양산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한다.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은 2차전지 및 태양전지의 필수 소재로 쓰이는 PVDF 제조 공정기술이라고 한다. 이 소재는 내후성, 내오염성이 우수해서 2차전지 양극재, 취수장 분리막, 태양전지 필름 등의 영역에서 널리 쓰이는 거라고 한다.

 

2019년에는 포토 레지스트 수출 규제가 생기면서 켐트로스의 광개시제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10나노대의 D램 생산용 핵심 재료인 지르코늄계 프리커서를 제조하는 것에 필요한 유기 리간드 양산 공정에도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그 외에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서 에틸렌 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CCU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공정은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합물로 전환시키에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공정 과정에서 폐수나 부산물이 생기지 않아서 친환경적이라고 한다.

 

신규 촉매 기술은 프로필렌 카보네이트, 부틸렌 카보네이트, 스틸렌 카보네이트 등 알킬렌 카보네이트 생산에도 응용이 가능하여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수소차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 양산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전해질막이 연료전지 내의 수소 이온을 통과시켜 산소와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수소차는 연료전지에서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물이 배출되고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로 움직이기에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 전해질막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이 2018년 국내 최초로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 합성 기술을 개발하여 켐트로스에 기술 이전을 했다고 한다. 2022년 상반기부터 연간 100톤 규모의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를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막전극접합체 제조사와 스택 제조사를 비롯해 여러 기업들이 관심 중이라고 한다.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제 찍어내도 그렇게 이상할 거는 없어 보인다. 시가총액이 꽤 되기는 하는데 PER 20배 정도면 뭐 그렇게 높은 수준까지는 아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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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은 여러 번 무슨무슨 관련주로 불리고 바뀌고를 반복했던 종목이다.

 

이 종목은 처음에는 회사가 부산에 있어서 가덕도 관련주였고, 그 여파는 작년에도 크게 영향이 있었다. 

 

그 후에는 회사에 조국이랑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 있어서 조국 관련주이기도 했다. 근데 그 때에는 주가가 그렇게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 조국 관련주는 화천기계가 대장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최근에는 이준석 관련주가 됐는데 왜 얘가 이준석 관련주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정치 관련주로 오르다가 이제 곧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2분기 실적이 잘만 나온다면 괜찮은 가격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삼보산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실적은 매출액이 83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1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이다. 금융 수익이 생겼기 때문에 순이익이 늘어난 것인데, 작년 재무제표를 보면 금융손실로 순손실이 쭉 이어졌다는 걸 보면 괜찮은 결과가 나온 거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한편,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더 좋은 상황이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당연히 더 낮지만,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더 큰 상황이다.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대상 자회사의 1분기 실적과 작년과의 비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작년까지 손실이 나는 삼보오토가 그나마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한 것이 영향을 준 듯하다. 영업이익은 안나와 있어서 영업이익이 잘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다.

 

한편, 삼보산업의 주력 사업은 알루미늄 합금 사업이다.

알루미늄 선물 가격
사업부별 매출과 영업이익

알루미늄 합금 관련 사업은 순항 중이고, 2019년 실적부터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영업이익이 2019년에는 35.5억원, 2020년에는 91억원, 올해 1분기에만 39억원이다.

 

2020년 4개 분기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4분기 > 1분기 > 2,3분기였다. 물론 코로나 영향 때문에 2,3분기가 나쁠 수 밖에 없기는 하나 4분기의 실적을 보면 이러한 추세가 어느 정도는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분기 금융수익과 비용

금융 수익/비용 내역을 보면 올해 1분기에는 파생상품 평가이익 때문에 이익이 늘었다는 게 확연한 상황이다. 이게 지속될까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듯하다.

 

알루미늄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들어가고 있고 지금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서 이런 분위기가 갑자기 변하기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다만, 이 회사의 리스크인 부채비율의 문제나 자동차 부품 사업을 진행 중인 삼보오토라는 회사의 실적의 불확실성이 영향이 있을 듯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조금이나마 보이면서 자동차 업계에 상황이 좋은 것이 있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이 종목이 시장에서의 인식으로는 이준석 관련주의 대장주로 취급을 받고 있다. 

 

그게 어떻게 보면 리스크라고 할 수도 있다. 이준석은 당대표가 되기는 했는데 그 훃과가 그렇게 길지도 않고 윤석열이 당에 들어오지 않으니까(사실 들어오면 국민의힘도 망하고 윤석열도 망함) 별로 관심도 없는 이슈만 파고 있고, 영수회담을 제의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 결국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이준석이라는 사람의 정치 상황이 밝아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단 주가는 어느 정도 조정을 받았고, 2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영향이 있을 듯하다.

 

자동차 업계 상황이 좋고 알루미늄 가격도 오르는 추세라서 나쁘지는 않을 거 같다는 느낌이다. 

 

그 외에 전환사채 50억원어치가 아직 행사되지 않았고, 시가총액은 730억원 정도라는 특징이 있다. 1분기처럼 실적이 나오면 PER이 5정도 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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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한남식 교수 연구팀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 성분 1917개를 AI로 분석하여 이 중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한 약물 2개를 선정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6월호로 발표했다.

 

연구진은 총 다섯 개의 단계로 나누어 최종 후보 물질을 선정했다고 한다. 먼저 빅데이터 기술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연구 문헌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코로나가 감염되는 148개의 경로를 찾았다.

 

그 뒤에 1917개의 승인된 약물 중에서 이 경로를 제어할 수 있는 약물을 200개 정도로 선별했다고 한다. 

 

한 교수는 AI로 선별한 물질의 35%가 코로나19와 강력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이번 연구의 신뢰도가 높다는 걸 보여준다고 자화자찬했다. 

 

한편, 이렇게 걸러낸 200개 물질 중에서 바이러스의 복제와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 126개만 발라냈다고 한다. 여기에서 일산화질소 생성을 막는 약물만 추렸더니 46개가 남게 됐다고 한다. 일산화질소는 바이러스가 유전물질을 복제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어서 연구진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안전하면서도 임상을 진행하지 않은 5개의 약물인 설파살라진, 프로구아닐, 아데메티오닌, 알로글립틴, 플루사이토신을 선정하였다.

 

다섯 개의 후보 물질 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여부를 살펴보는 마지막 라운드를 통과한 약물은 설파살라진과 프로구아닐(말라리아)이었다고 한다.

 

한편, 말라리아 치료제는 이미 신풍제약이 있으니까 제껴두고 설파살라진을 분석해보면 대략 세 가지 종목 정도가 나오는 듯하다.

 

처음으로, 일성신약이다.

 

일성신약은 옛날에는 삼성 경영권 관련주이기도 했는데 삼성물산의 지분을 갖고 있어서 그렇게 됐었다.

일성신약은 사라조피린EN정이라는 설파살라진 제품을 갖고 있다. 허가일이 엄청 옛날이지만 그래도 매출액이 나오고 있는 듯하다.

 

다음으로, 국제약품이 있는데 국제약품은 

설파살라진 관련 특허를 냈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했었다고 한다.

 

비씨월드제약도 있는데

비씨월드제약도 제품을 등록했다. 수출용으로. 수출용이라서 큰 효과는 없을 듯하다. 국내 매출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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