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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조금 멀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공원에 갔었다.

 

여기는 스미다 구보다는 에도가와 구에 가까운 곳이라서 집이랑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꽃이 피어있다는 걸 듣고 한번 가봤다.

근데 빨간 거 꽃 이름이 뭔지를 모르겠다. 그게 문제다.

기차가 지나가는 타이밍을 노려서 동영상 하나 찍어봤다.

 

근데 이 꽃은 금방 져버렸고, 지금은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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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렌가 창고 거의 바로 옆에 야마시타 공원이 있다.

 

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으로 작은 정원을 모아놓기도 했다.

 

팬더가 있는 정원, 토리이가 있는 정원, 거울이 있는 정원, 하트가 있는 정원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작은 사각형 모양의 정원들을 전시해놓았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정원이 나오기는 한다.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보여서 다행이었다.

골든위크는 이렇게 끝냈다. 사람이 많이 여행가는 성수기에는 왠지 모르게 멀리까지 여행가기가 싫어진다. 이게 회사원의 단점인 거 같다.

 

한국에 있을 때는 내 맘대로 평일에 놀러다녔는데... 근데 그것도 코로나 전이라 마음대로 그렇게 할 수 있었고 이제는 달라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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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지역에서 요코하마까지 이동하게 되었다.

 

요코하마는 이 도시가 속한 현인 가나가와현의 가장 큰 도시이다. 한국에서보면 수원이랑 성남을 약간 합쳐놓은 정도라고 봐도 될 거 같다.

 

도쿄처럼 바닷가가 바로 앞에 있는 것도 장점.

내려오는 길이 후지필름 연구소가 나왔는데 필름을 말아놓은 것처럼 동그랗게 생겼다.

가니까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있었다.

밤에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아카렌가(빨간 벽돌이라는 뜻) 창고도 나오고 배가 정박되어 있는 곳도 나온다.

이 때 요코하마 항에 아스카(飛鳥) 몇호였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스카라는 이름의 배가 정박해있었다. 당시에 크루즈 여행을 하던 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처럼 요코하마에 정박하게 됐었다.

이 때 아카렌가 창고는 골든위크 기념으로 자동차 야외 극장이 있었다. 영화를 몇 개 상영하는데 뭔지는 다 까먹었다.

창고 안으로 딱히 들어가지는 않았다. 먹을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에도 카페나 레스토랑 뭐 이런 거만 있을 게 뻔해보여서 대강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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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위크가 끝나기 전에 그래도 어딘가라도 갔다와야 될 거 같아서 가와사키를 거쳐서 요코하마로 가는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주 목적지는 요코하마지만, 그 가는 길에 가와사키도 한 번 들려볼까 하고 생각을 해서...

 

원래 내가 작년에 회사 처음 들어갈 때 가와사키 쪽에 집을 얻을까도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도쿄도 안에 사는 게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못한 거 같기도 함

가와사키 다이시라는 곳을 가기 전에 카나야마 신사라는 곳에 잠시 들렀다.

여기는 그냥 조그마한 신사여서 잠시 들렀다 가게 됐고, 가와사키 다이시를 가게 됐다.

처음에 들어가면 이렇게 된 건물이 있다. 인도나 이슬람 사원 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다.

 

얼마되지는 않지만 물고기도 살고 있었다.

나오는 연기도 맡으면서 절을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먹을 거를 파는 곳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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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골든위크는 7일 쉬게 됐다. 하루 쉬는 날이 있고 하루 일하고 그 뒤에 5일 연속 쉬는 거였는데 1일 휴일-5일 연휴 사이에 휴가를 하나 더 껴서 7연휴가 됐다.

 

하지만, 딱히 갈 곳도 없고 돈도 없어서 그냥 근처에나 놀러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한 게 산인데, 산은 일단 타카오산이 가장 무난하고 가깝지만, 여기는 되도록이면 가을에 가려고 다른 산을 찾다가 가나가와 현의 오오야마를 가게됐다.

 

구글 맵에서 보면 오오야마가 아니고 다이센산이라고 나오는데 틀린 것임. 

 

오오야마에 가려면 그나마 산에 가까운 역인 이세하라역에서 내린다.

 

그 다음에 버스를 타면 산 입구까지 갈 수 있다. 산 입구가 종점이고, 종점까지 가려면 한 350엔 정도를 내면 됐다. 

산 입구에 가면 로프웨이(케이블카)가 있는데 버스까지 타고 산 코앞까지 쉽게 왔는데 케이블카까지 타면 너무 날로 먹는 거 같아서 걸어서 올라갔다. 

 

걸어가면 이런 기념품 파는 곳, 식당 등이 있다. 원래는 평일인데 나는 휴가를 내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비교적 쉬운 길로 따라 올라가면 신사로 가는 길이 나온다. 가는 길에 여자, 남자가 가는 길이 따로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옛날에 만들어 놓은 표지판을 냅둬서 그냥 그렇게 보인 거 같기는 함. 

아무튼 올라가서 잠깐 쉬다 가기로 했다.

신사에서 왼쪽 길로 가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봄인데도 빨간 단풍 같은 게 있었다. 단풍이 아닐지도...

왼쪽 샛길로 정상에 출발하고 부터는 쭉 오르막 길의 산이다. 너무 오래간만에 이렇게 산을 올라가니까 솔직히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올라가다가 이 토리이를 봤으면 거의 다 온 것이다.

여기가 정상 바로 앞이다. 보통 내가 생각한 산은 그냥 돌로 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여기는 그냥 도시락 까먹으라고 평상 같은 것도 깔려있었다.

1251.7미터라고 정상 표식에 세워져 있었다.

정상에서 그나마 아래의 전경이 잘 보이는 곳이었다.

 

나무가 앞을 다 가리고 있어서 아래가 잘 안보인다. 내가 생각한 정상이랑 다른 분위기였다. 

다시 내려가는 길에 사진을 몇개 찍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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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해빈공원을 나오고 나서 아래쪽으로 바닷가를 따라서 내려가면 여러 볼 거리가 나온다. 위에 사진은 아지가우라라는 지역에서 본 거다. 뭐 중요한 건 아니고 사실...

 

먼저 사카츠라 이소자키 신사가 나오고 그 뒤에는 수산시장 같은 곳도 있는데 시간상 가지는 않았다.

시장은 대강 이런 느낌으로 생겼다. 

그 뒤에는 바다가 쭉 이어진다. 그림자로 내가 나와 있다.

이 날이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그런지 파도도 장난 아니게 오고 있었다. 

나는 여행을 하면서 한국 여행지랑 이런 점이 비슷하다 뭐 이런 식으로 연관짓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약간 강원도 양양이랑 느낌이 비슷한 거 같았다. 물론 양양은 서핑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고 여기는 전혀 그렇지는 않지만 느낌이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 

바다한 가운데에 とりい가 있었다. 보통 저런 문 같은 걸 토리이라고 한다고 알고 있음.

 여기 반대편 쪽으로 올라가면 더 거대한 토리이가 있다.

지역이름이 오아라이(大洗)인데 여기에는 항상 저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곳이 있었다. 역에서도 그랬고 신사에서도 그냥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유명한 것 같다. 

그렇게 신사를 내려와서 조금 더 가면 오아라이 타워를 만날 수 있다. 

올라가서 전망도 보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했다. 아마 타워 운영시간이 끝났었을 시점인 거 같은 기억도 있다. 

역에서 열차를 타려고 하니까 둘을 합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바라키현 히타치해빈공원 근처 여행이 끝났다. 사실 미토역 근처도 꽤 볼 거리가 있는 거 같은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생략했다. 

 

다음에 이 부근을 갈 일이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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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밭을 지나면 위 사진 같은 작은 연못이 나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리가 있다. 근데 네모필라 밭을 가는 데에는 여기를 안 건너도 되긴 했던 걸로 기억함. 

왼쪽에는 노란색 꽃이 피어있고, 앞에는 하늘색 네모필라가 핀 언덕 길이 쭉 이어져 있다. 

 

노란 꽃은 뭔지 잘 모르겠다. 애초가 내가 꽃을 잘 모른다. 갓꽃인 거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들어가는 길에는 노란 꽃과 하늘색 네모필라가 핀 곳이 있는데 그 뒤로는 네모필라만 피어있다. 맑은 하늘과 하늘색 네모필라가 주는 일치감이 마음을 더 편하게 만드는 거 같은 느낌이다. 

주말이고 날씨도 맑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꽃보다는 적었다. 

언덕을 올라가고 있다. 

반대편에는 대관람차도 있었다. 

공원 자체가 바다 근처에 있어서 바다도 보인다. 근데,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그렇게 예쁘지는 않게 느껴졌다. 

가다보면 거의 언덕의 정상 지점에 종이 놓여있다. 한 번씩 치고 지나가는 재미가 있어보여서 나도 종을 치기로 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바람이 엄청나다. 일본 자체가 어디에 있어도 바람이 불고 있는 곳이기는 한데, 여기는 바다인데다가 이날이 특히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라서 바람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열차도 이렇게 다니고 있다. 별로 타고 싶지는 않은 느낌이다. ㅋㅋ

네모필라 밭을 다 돌아보고 나가는 길로 가려고 하는데 길을 잘 모르겠다. 나는 원래 길치다. 지도를 보고 가도 잘 찾아가지 못할 정도로 길치다. 그래서 여기서도 헤매고 있었다. 

 

나무들 사이에서 노바(사람들이 둥글게 둘러싸고 공을 노바운드로 서로 주고 받는 거)를 하고 있었다. 너무 부러웠지만 가까이서 찍기에는 프라이버시도 있어서 멀리서나마 사진으로 찍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노는 걸 한 5분 정도 지켜봤다. 

히타치 해빈 공원이 몇월에 어떤 꽃이 피는 지 풍경을 사진으로 알려주고 있다. 사실 메인 시기는 4월 후반이랑 9월 후반~10월 초다. 

 

9월 후반에서 10월 초기(오른쪽 아래)에는 코키아라고 약간 빨가면서 보라색을 내는 꽃이 네모필라 대신 피어있는데, 그 광경이 사진으로봐도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는 4월에 일본이 긴급사태선언으로 난리였기 때문에 작년에는 이 공원도 문을 열지 않았고, 네모필라를 작년에는 볼 수 없었다. 물론, 이 공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는 사진이나 영상이 올라오긴 했었다. 

 

계속 꽃만 나오는 지겨운 풍경일 수도 있는데 오래간만에 나와서 이렇게 꽃이 많이 피어있는 걸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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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 현에는 그렇게 많은 관광지는 없지만, 히타치 해빈 공원은 꽤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꽃이 많이 펴있고, 바다 근처에 있어서 바다도 볼 수는 있다. 근데 경관의 조화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거 같았다 ㅋㅋㅋ

 

히타치 해빈 공원을 가는 방법은 해빈 공원과 가장 가까운 JR역인 가쓰타에서 해빈 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도 있고, 가쓰타역에서 그냥 걸어갈 수도 있고, 미토역에서 히타치나카해빈철도를 타고 가장 가까운 아지가우라 역에서 내릴 수도 있다. 

 

물론 차를 운전해서 가는 게 베스트인데 그게 없으니...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나는 가쓰타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가쓰타 역에서 내려서 가니까 이런 조형물이 있더라. 버스는 해빈공원이 사람이 많이 붐빌때라서 자주 왔다갔다 하는 듯하다. 버스가 약 350엔 정도였던 거 같다. 

 

역에서 거의 한 시간 정도를 걸어가면 공원이 나온다. 

공원 입구는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않았다. 내가 간 4월 19일은 성수기라서 그런 지 입장료가 조금 더 비쌌다. 원래는 한 400엔 정도였는데 600몇십 엔을 내고 입장했다. 

 

갔더니 튤립이라던가 여러 가지 꽃이 피어있었다. 꽃을 잘 모르는데 아마 대부분 튤립인 듯했다.

꽃이 피어있는 걸 보니까 그냥 마음이 확 트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있었다. 

사람도 많았었다. 일요일이라서 어쩔 수가 없는 듯

풍차도 있었다. 

튤립 존은 이렇게 생겼고 이제 메인 스팟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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