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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여정의 마지막은 바로 여기다. 

 

때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이어서 부산시장 후보 누구는 대마도뷰 아파트가 있다고 하고 누구는 야스쿠니 신사가 보이는 아파트 아니냐는 네거티브가 오가던 시절이었다.

 

아무튼, 박영선 전 장관의 아파트는 아카사카 무슨무슨 아파트였다. 이름을 까먹었다.

아파트는 저렇게 삼각형 구조로 생겨먹었다.

당연히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고, 그냥 밖에 위주로 둘러보고 왔다. 

파크 코트 아카사카 더 타워 이게 공식이름인 듯하다. 

삼각형 구조로 되어 있고, 베란다에 창문을 통해서 밖에 밖을 못보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하늘색 선 3개로부터 밖을 볼 수 있는데 

 

이준석이 말한 야스쿠니 신사는 북쪽(약간 북동쪽이긴 한데 전반적으로 북쪽) 방향에 있어서 아래로 V자의 영역에서는 야스쿠니 신사를 보기가 어려울 듯하다. 뭐 오른쪽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서 보면 보일 지도 모르겠지만

 

이 아파트의 바로 북쪽에 있는 건물이 가리고 있다.

손가락도 모르게 찍히기는 했는데 오른쪽이 박영선 남편 아파트고 왼쪽이 방금 말한 아파트 북쪽에 있다는 건물이다. 이 건물로 인해 북쪽을 보는 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전체 호실 수에서 북쪽을 보는 집의 수가 더 적다.

 

하늘색 대각선으로 놓인 곳은 방이 한 7개 정도 있었고 하늘색 직선으로 놓인 곳은 대략 5개 정도 방이 있던 거 같다.

 

게다가 그 아파트에서 7층에 있는 방으로 내가 알고 있으니 야스쿠니 신사가 보일 확률은 매우 낮아 보인다. 뭐 그게 그렇게 대수는 아니니까 그냥 이정도로만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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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을 지나서 히비야 공원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근데 공원이라고 해도 딱히 뭐가 많이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사람은 꽤 많았다. 

꽃도 군데군데 심어져 있었고, 사람이 많았다. 벤치도 있고 잔디도 있어서 사람들이 앉아있을 만한 곳이 많았다.

히비야 공원을 지나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가는 길에 CJ의 빌딩이 있더라. M-net 마크도 있어서 바로 눈에 띄었다. 

히비야 신사라는 곳도 지나치게 되었다. 근데 뭐 별거 없었다. 

사진 찍은 시간이 차이가 나서 히비야 공원하고 꽤 떨어져 있는 곳인 거 같은데 히비야 공원이라고 써있고 조형물도 있어서 한 번 찍어봤다. 

 

여기를 지나서 일본 국회 의사당이랑 총리 관저도 지나가기는 했는데 경찰들이 있으니까 사진 찍는 게 약간 그런 거 같기도 해서 그냥 지나갔다. 

그 이후에 지나가다가 산왕(야마오라고 해야하나) 히에신사(日枝神社)라고 쓰여있는 곳이 있었다. 

 

여기는 원래 있다는 걸 알지 못한 상황에서 와서 뭐지 하고 그냥 올라가보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이 이렇게 생겼다. 사진 찍기에는 딱 좋은 그림인 듯.

올라가니까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았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조금 특별해 보이는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구석에 있었고, 그걸 사진 찍는 사람도 있었다. 

 

정장을 입고 안내하는 사람도 몇 명 있었는데 결혼식인가?하고 그냥 지나갔다. 

신사의 메인 지점이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 신사말고도 작은 신사가 하나 더 있었다.

토요카와 이나리 신사라는 곳으로 그렇게 큰 곳은 아니었다.

벚꽃이 지고 있는 시기라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짧게 보고 지나갈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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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나만의 특별한 기획을 해보고자 집에서 걸어서 도쿄 중심부까지 이동하는 기획을 세웠다. 집 > 스카이트리 > 아사쿠사 > 도쿄역 > ?로 이어지는 투어를 진행했다. 

스카이트리는 내가 사는 스미다구에 있는 곳이다. 걸어서 가면 근데 꽤 걸린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 이런 랜드마크라도 하나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물론 그래서 이쪽으로 터를 잡은 것도 있겠지만.

 

스카이트리 높이는 높지만, 건물(Building)이 아니라 탑(Tower)라서 일본에서 제일 높은 건물은 아니다. 지진 때문에 건물로 만들기는 그랬나보다.

 

아무튼 스카이트리를 지나서 다리를 건넌다. 아사쿠사바시라고 하는데 아사쿠사로 이어지는 다리라고 보면 될 듯. 

다리를 건너서 아사쿠사에 잠깐 들렀다. 전에 가 본적도 있고 이번 목표가 여기도 아니라서 아주 잠깐 들렀다 간다.

빨간 둥그런 거 아래에 금칠되어 있는 게 파나소닉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기부한거라고 한다. 저걸 뭐라고 불렀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아사쿠사는 언제나 사람이 많다. 

길을 가는데 반다이남코 건물이 있더라. 드래곤볼 손오공, 도라에몽, 호빵맨, 가장 왼쪽에 있는 애는 모르겠다. 아무튼 캐릭터를 전시해놨다. 

그리고 조금 더 가니까 일본은행(중앙은행)이 있더라. 한국의 한국은행이랑 분위기가 거의 똑같은 거 같다. 

 

일본은행 - 미쓰코시백화점 - 도쿄역이 한국은행 - 롯데백화점 - 서울역의 분위기랑 비슷하다. 서울역도 약간 뜯어고쳐서 옛날이랑 달라진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느낌이 거의 비슷함. 

 

잠깐 서울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 나기도 했다.

일본은행에서 조금 더 걸어가니까 도쿄역이 보이더라.

근처에 노숙자 있는 것까지 서울역이랑 비슷한 느낌이 팍 들었다. 낮 시간대라서 별로 노숙자는 많지는 않았다. 어딘가에 있다가 밤이 되면 나타나는 그런 구조가 아닐까 싶다. 

도쿄 올림픽이 얼마나 남았는 지 알려주는 조형물도 있었다. 작년에도 저렇게 카운트다운을 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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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를 바로바로 안해서 5월이 돼서야 3월에 갔던 곳을 올리게 됐다. 

 

3월 27일은 밖에서 일이 있어서 어차피 나가야되는 상황이었는데 그 전에 미리 벚꽃 명소에나 가보자 해서 가게됐다. 

집 근처 공원에서도 벚꽃이 피어있었는데 강오른쪽에 초록색 나무들은 이미 꽃이 진 상태여서 풀이 나있었고, 반대편에는 벚꽃이 피었다. 

 

햇살을 많이 받고 아니고에 따라 먼저피고 지는 게 정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저 초록나무들은 2월 후반에 벚꽃이 피었었다. 그 때 벚꽃은 조금 분홍색이 짙었는데 나중에 핀 애들은 더 하얀색이더라. 

딱 한 달 전인 2월 말에 찍었는데 그 때는 분홍색이 짙었다. 

왜 그런 지는 뭐 내가 알 수는 없겠지만 내년에 벚꽃이 필 때는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렇게 출발했고, 나카메구로랑 가까운 곳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가보니 이미 사람이 많이 있었다. 

양쪽에 벚꽃이 피어있었고 거의 절정기였던 거 같았다. 

그냥 동네 자체가 쭉 저렇게 벚꽃이 핀 나무들이 가득했는데, 현지에서 사는 사람들은 사람이 많이 와서 시끄러워 할 거 같다는 생각도 할 거 같은 기분도 들었다.

 

여기는 당연히 일본이니까 일본사람이 많았지만 중국, 동남아, 서양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관광인기 스팟에는 항상 외국인들도 많았다. 골든 위크 초반에 산을 올라갔는데 거기서도 외국인이 많더라. 중국인, 동남아인 위주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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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도 후지산 말고는 딱히 어딜 가지는 않았는데, 괜히 그랬나 싶기도 했다. 6일 연휴였는데, 후지산 간 거 말고는 없었다. 

 

짜파게티를 먹고 싶어서 사러 근처에 돌아다녔는데, 집근처 돈키호테에는 짜파게티가 없더라. 그래서, 한국 음식을 파는 곳까지 걸어가게 됐는데 걸어서 가면 한 40분 정도 걸린다. 

 

여기에서 짜파게티를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이 신사가 보이더라.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신사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저 나무판에 걸린 꽃이 피면 이쁜데(꽃 이름을 까먹음) 아직 겨울이라서 꽃이 피지는 않았다.

소원 비는 곳에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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