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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있는 백신 개발 회사인 스마젠이 9일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느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신약개발사업 대상과제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스마젠은 이를 통해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rVSV)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 시험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지원 받게 되는 금액이 7.8억원이고 기간이 1년이라고 한다. 

 

이걸 통해 스마젠은 코로나 백신 비임상 독성시험 및 유효성 평가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후기 임상인 임상 2상과 3상에 필요한 독성시험 자료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약을 팔았다. 

 

스마젠 코로나 백신은 임상신청을 위한 GMP 생산을 진행 중이고 생산이 끝나는대로 임상시험계획(IND)를 낼 거라고 한다. 

 

이 회사의 백신이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한 동물시험에서도 우수한 면역효과를 보였고 남아공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방어효능이 있다고 한다. 델타에도 효력이 있는 지는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회사는 예전부터 에이즈 백신으로 약을 팔았던 회사로, 2011년 12월에 FDA에서 에이즈 백신 임상 1상 허가를 받고 에이즈 백신 임상 1상을 했다. 근데 그 이후에 뭐가 없는 상황이다. 

 

2상을 한다고 얘기만 나오고 있고 아직 뭐가 없다. 맨날 추진한다 어쩐다 하는데 되는 건 없다. 

 

한편, 작년 12월에는 경북 안동에 있는 GMP 시설 동물세포 실증 지원센터와 포괄적 생산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기도 했다. 

 

이 시설이 올해 3월에 가동을 하고 거기에서 스마젠 에이즈백신을 처음으로 생산한다고 당시 기사에는 나와 있는데 그 이후에 소식이 없다. 

 

뭐 말만 많고 아무것도 없으면 뭐다? 이거 다 아시죠? 이런 분위기다 솔직히.

 

뭐 그래도 일단 코로나 백신으로 주가가 올라갔으니 관련주를 알아보겠다.

 

큐로컴이 대표적이고 지엔코, 큐로홀딩스, 큐로, 큐캐피탈 등이 있다.

 

큐로컴은 스마젠의 최대주주로 64%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다. 가장 대표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빠르게 상한가를 갔다.

 

큐로컴은 내가 2011년에 주식을 시작했을 때 처음 샀던 종목이다. 그해 12월에 1상 승인 받는 거까지 보고 고점은 아니고 나중에 매도했었다. 

 

지엔코는 스마젠의 2대주주로 35%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의류회사인데 그나마 예전에는 흑자라도 냈었는데 지금은 매번 적자다. 최대주주가 큐로컴이다. 큐로컴의 28.6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큐로홀딩스는 큐로컴의 최대주주였었는데 큐로홀딩스의 오너인 권경훈의 개인회사인 케이파트너스가 전환사채 등을 인수하면서 케이파트너스가 단일 최대주주가 됐다.

 

큐캐피탈은 투자회사로 지엔코가 이 회사를 인수해서 같은 그룹에 편입되었다. 작년에 벤처투자회사들 돈 왕창 벌때 이회사는 거의 손가락만 빨았다. 벤처 기업 투자를 잘못한듯. 

 

큐로는 대경기계라는 플랜트 회사였는데 큐로컴이 지분을 인수하면서 회사이름을 뜯어고쳤다. 플랜트 회사로 조금씩 흑자라도 내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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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코로나 백신 만들 거라는 종목들은 죄다 주가 떡상을 보였는데, 재료의 파급력이나 돌아가는 상황을 봤을 때 삼천당제약도 주가가 오를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입으로 먹는) 코로나 백신, 먹는 인슐린과 관련하여 각각 한 번씩의 풍문 관련 공시를 냈는데, 5월 3일 나온 인슐린 2000억 투자 유치 추진과 관련해서는

 

당사는 중국 파트너사와 2020년 11월 Oral 인슐린 및 Oral GLP-1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한다.

 

현재는 중국 및 미국 파트너사와 해당 제품에 대한 Technical Due Dillgenct(실사) 및 비즈니스 관련 사항(파트너사 해당 지역 임상 비용 전액 부담 조건을 포함한 마일스톤과 로열티 지급 조건 등)을 협의 중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내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했다. 

 

먹는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삼천당제약이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에 임상비용 지원을 신청했다고 한다.

 

코로나 백신 개발 및 임상 펀딩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는데, 삼천당제약은 신청서에 주사제를 먹는 약으로 전환하는 S-Pass 기술에 대한 설명과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담았다고 한다. 

 

임상 방법과 비용 등도 포함하였다. 삼천당제약 측에서는 임상 인원이 약 20000명, 비용은 약 2300억원을 예상 중이라고 한다. 

 

바이오의약품은 보통 정맥주사제로 나오는데 이를 허벅지, 배 등 피부에 맞는 피하주사제로 개량한 제품도 나오고 있는데 S-PASS는 이를 먹는 약으로 한 번 더 개량한 것이라고 한다. 

 

회사의 관계자는 경구용 백신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주사제보다 대량 생산이 쉽고 투여와 보관, 운송 조건이 개선된다는 것이라면서 백신 보급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주사기 미사용으로 의료비용과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이 줄어든다고 했다. 

 

회사의 공시로는 2020년 11월 26일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개발 목적을 위한 코로나 백신 원료 공급과 관련하여 MTA(Material Transfer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한다.

 

공급받은 백신 원료를 이용하여 경구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파트너사들과 5월 6일에 임상 3상 인원 2만명 및 임상비용 2300억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국제민간기구인 CEPI의 코로나 백신 펀딩 프로그램에 지원을 신청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한다.

 

1개월 뒤에 다시 공시를 할 것이라는 게 계속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임상 비용이 수천억원이기 때문에 CEPI로부터 돈을 지원받지 못하면 유상증자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근데 또 이게 다르게 받아들여지면 확신이 있으니까 유증을 때리는 거다 라는 논리가 탄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 주포마음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게 아닌가 싶다. 

 

현재 주가가 작년에 비해서는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 가격 자체는 다른 백신 관련주마냥 오른 거는 아니다. 대신 이미 시가총액이 상당히 큰 편이라는 것은 약점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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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한 제약사가 8월부터 해외 제약사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생산한다고 해서 시끄러웠던 15일이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 백신도입총괄팀장에 의하면 국내 제약회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했다. 

 

해외에서 승인받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는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고 있으니 패스하고, 화이자 아니면 모더나인데, 화이자보다는 모더나가 뭔가 진행되는 게 보였기 때문에 모더나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화이자 위탁생산에 대해서는 딱히 진전되었다는 소식을 본 게 없어서 그게 타당한 거 같다. 

 

러시아 백신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일단 러시아 백신은 국내에서 도입할 계획이나 허가에 대한 절차가 진행되지 않기에 러시아는 아닐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한편, 에스티팜은 mRNA 백신 생산시설이 현재 없다고 공시하면서 일단 멀어지는 분위기이다. 그러면 남은 것은 녹십자 VS 한미약품일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팜이 8월부터 mRNA 백신을 대량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에 기존 대형 제약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잘 설명하지 않고 이야기를 해서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우리 회사도 될 수 있는거 아니냐 하는 기대감을 강제로 주입시킨 셈이기 때문이다. 딱 집어서 어느 제약사라고 알려줬으면 그 제약사만 오르고 나머지는 찬밥인데, 오히려 여운을 둬서 다들 기대에 들뜨게 만들었다. 

 

유력 후보 중 하나인 녹십자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허가와 유통을 담당하는 사업자이다. 그래서, 모더나 생산도 녹십자에서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확실히 주가도 다른 종목보다는 많이 상승하였단 것이 눈에 띄고, 기관에서 매수를 했기에 기대감이 있을 수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mRNA 백신 생산시설을 구축해놨고, 작년 극후반기부터 모더나랑 접촉 중이라고 약을 팔아왔던 회사이다. 

 

한미약품이 평택에 구축해놓은 바이오플랜트에서는 연간 최대 10억 도즈(1도즈 = 1회 접종량)의 코로나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한미약품그룹의 주가 상승률은 녹십자보다는 낮았다. 녹십자는 이미 허가나 유통 부문에서 모더나와 계약을 맺은 게 있어서 기대감이 있는 듯하다. 

 

한미약품그룹은 장점은 확실한데 애매한 것이 약점인 듯하다. 모더나랑 접촉한 게 꽤 오래됐는데 아직 소식이 없어서 안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는 듯하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보다 주가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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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국내에서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로 확정되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주가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중이다. 보호예수도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이니 주가가 급반전해서 크게 오르는 것도 그렇게 쉽진 않아 보인다.

 

러시아 백신은 26일 기준으로 50개 국가 13억명이 사는 곳에서 채택되었다고 러시아의 매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독일의 주간지 디 차이트는 24일 독일이 EU 행정부 격인 유럽집행위원회에 스푸트니크V 구매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U차원에서도 스푸트니크V를 공동 구매하는 절차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는 보도도 있었다. 

 

러시아의 코로나 백신은 EMA(유럽의약품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EMA는 4일 백신 허가 신청 전 신속검토 절차인 롤링 리뷰에 착수하였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러시아 백신은 작년에는 그냥 쟤네들도 저런 거 만들었나 보다하고 넘어갔는데 올해 초에 세계적 의학저널 랜싯에 임상결과가 나오면서 기대감을 갖게 됐다. 

 

랜싯에 나온 임상 결과로는 러시아 백신의 효능이 91.8%에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큰 거는 없었고, 접종자의 98%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하여 항체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효능 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어떻게 보면 조금 더 낫고, 관련된 업체가 국내 주식시장에 많으며 승인 절차가 오히려 느리다는 게 더 기대를 갖게 한다. 이미 전세계에서 승인된 백신이라고 가정하면 더 이상 나올 호재거리가 없기 떄문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기는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 또 이런 호재 뉴스가 나올 것이다 하는 기대감이 있으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한편, 처음에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주목받았던 회사는 흔히 말하는 이씨 3형제였다.(이트론,이아이디,이화전기)

 

이트론이 가장 강세를 보였는데, 이트론은 한국에서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을 하는 국내 법인 한국코러스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아이디도 100억원을 함께 투자했다. 이아이디는 이트론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딱 보면 이아이디는 회사자체도 러시아 백신 기대감이 있고 계열사도 100억원을 투자했으니까 2중으로 수혜가 기대되지만 주가 상승만 보면 이트론이 압도적이었다. 

 

또 이아이디의 최대주주는 이화전기로 지분율이 27%이다. 이로 시작하는 3개 회사가 엮여있어서 이씨 3형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주가가 많이 상승했고 러시아 백신이 그렇게 빠르게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정도도 아니어서 이 종목들은 앞으로는 주가 오르는 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수앱지스는 29일에 러시아 백신 시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개시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갔다. 컨소시엄 업체 중에서 가장 앞선 것이라는 이야기도 영향을 주었다. 

 

이수앱지스는 생산 책임자, 지엘라파(러시아 측), 한국코러스 생산 책임자간의 미팅을 진행했고,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에서 실제 생산을 같이 진행하며 본격적 기술이전 및 시생산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대주주는 이수화학으로 상장되어 있다. 하지만, 이수앱지스 주가에 별 영향을 안 받는 느낌이다. 

 

바이넥스는 식약처가 의약품에 미허가 첨가제를 썼다고 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바이넥스도 러시아 백신 생산과 관련해 기술이전 받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서 관련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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