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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이 갑자기 정상회담 카드를 들고 나왔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대면 정상회담은 가능성이 거의 제로라고 보인다.

 

김정은이 지금도 코로나 때문에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데 본인이 외국에서 온 많은 손님들과 만나는 게 쉽지는 않아보인다.

 

비대면으로 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정상회담을 한다고 해도 뭐 얻을 수 있는 게 딱히 없어보인다. 코로나 때문에 방역도 강화되어서 남북한 물자나 사람의 이동이 쉽지 않고 유엔 대북제재 등도 있다.

 

딱히 얻을 게 없는데 한국 정부에서도 할 지는 모르겠지만 대선을 앞두고 있고 이 대선이 그렇게 큰 득표율 차이로 결판이 날 거 같지는 않아 보이기에 이용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2007년 정상회담 때에 거의 효과가 없었던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비핵화를 할 일도 없기에 크게 진전될 거는 없다. 하지만, 시장에 별로 핫한 이슈가 없어서 이걸로 해먹으려는 의도가 꽤 있는 거 같기는하다.

 

한편, 대북 관련 종목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듯한데, 지금은 신원, 일성건설이 대북 관련 이슈로 주가 상승을 보이는 듯하다.

 

일성건설은 통일교 재단 쪽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서 대북 관련 종목인데, 통일교가 운영하는 북한에 있는 평화자동차라는 자동차 회사 등으로 대북 투자에 인연이 깊다.

 

하지만, 이 종목은 이재명 기본주택 관련주라서 오르는 경향이 더 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경선 승리를 했기 때문에 그 영향이 큰 듯.

 

신원은 개성공단 1호 진출 기업으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개성공단하면 원래는 좋은사람들이 강세였는데 이제 회사가 망했으니.

 

아난티는 금강산에서 사업을 했었기 때문에 대북 협력 관련주다. 그리고 북한을 투자적 관점에서 찬양하는 짐 로저스가 사외이사로 있어서 그 점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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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약은 건설주로 통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07년에는 이명박 공약인 대운하 관련주가 급등했었고, 2012년에는 대선 하기 1년 전에 이미 고령화, 저출산 관련주가 올랐었고(당시 보령메디앙스, 바이오스페이스(지금 인바디)) 2017년에는 갑자기 진행된 대선이고 누가 될 지가 뻔해서 공약 관련주가 딱히 없었다.

 

물론 그 이후 1년 뒤까지 남북 경협 관련주가 대선 공약 테마주의 역할을 대신 해주기는 했다.

 

정상적이게 맞이한 이번 대선에서는 아직까지 그렇게 두드러지는 공약 관련주는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솔직히 개나소나 다 알고 있다는 점 때문에 세력들이 잘 안올려주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다르게 생각하면 일단 돈이 조금 들어가는 공약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현재 유력 주자 두 명인 이재명, 윤석열을 보면 이재명은 기본소득을 앞세우고 있으나 그 금액이 너무 작고 어떻게 할 지에 대한 계획까지 구체적이게 나와 있지는 않다.

 

다음으로 주로 미는 게 수술실 CCTV인데 이게 법이 소위를 통과하기는 했는데 2년 유예기간이 있기도 하고 개나소나 다 알고 있는 이슈라서 세력도 딱히 안해먹고 있는 듯하다. CCTV를 전 병원 수술실에 깔면 드는 돈이 꽤 나오지만 그렇게까지 주목받진 않는 듯하다.

 

그래서 결국에는 테마주가 다 건설로 통하는 거 아니냐는 것이 가능하다.

 

건설 공약은 좀 크게 잡으면 수십조원까지 돈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운하, 4대강도 그랬고, 북한 건설 이슈도 수십 많게는 백조원 이상까지도 갈 수는 있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건설과 조금 비슷한 걸로 생각할 수 있는 거는 세종시 이전이기는 한데 이것도 너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서 세력들이 잘 안해먹는 듯하다. 이거는 대선 국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을 때 급격히 주가를 올려서 짧게 해먹고 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편, 이번 윤석열의 공약은 사실상 1호 공약인 듯한데, 내용은 임기 5년에 전국 250만호, 수도권에 130만호 이상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 재건축, 재개발이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한다.

 

청년에 대해서 원가주택 30만호를 공급하고 역세권에 살고 싶어하는 무주택 가구를 위해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호 공급을 할 것이라고 했다. LTV는 80%까지 올린다고 한다. 

 

30일 가장 높은 상승률은 신원종합개발이었다. 이 종목은 약간 이재명하고 가까웠는데 이번에는 또 윤석열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신원종합개발은 딱히 윤석열과의 접점은 없는 듯하다.

 

계룡건설은 충청도에 있고, 저평가 되어 있어서 가치주로의 영향을 받아 상승한 듯하다.

 

범양건영은 이낙연 관련주인데 이번에는 또 주택 공급 공약으로 엮인 듯하다. 일성건설, 삼부토건은 얼마 전에 이재명 기본주택 공급 관련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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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오전 7시 30분에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본인의 출마 영상에서 이재명은 대공황시대의 진행되는 뉴딜 같은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대선 출마 선언에서 기본소득을 도입하여 소비를 늘리고 경제를 살려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게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부동산 관련 문제와 관련해서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 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연설에서 기본주택을 언급하면서 기본주택 관련주라고 하는 애들이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종목은 KD, 일성건설이었다. 건설사는 널리고 널린 게 건설회사고 일성건설도 단순한 토목건설 회사일 뿐이었다. 

 

KD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회사에서 건설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되어 있다. 정확히 기본주택 관련주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엮였을 가능성도 있다. KD랑 이름이 비슷한 예전에 KD모터스가 안희정 관련주이기도 했었다. 

 

둘이 별 연관이 있는 지는 중요하지 않아보인다. 안희정은 이미 정계에서 퇴출이니 말이다.

 

일성건설은 원래 통일교 쪽에서 지분을 갖고 있고 파주 지역에 땅이 있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남북경협주 중에서도 DMZ 평화공원 관련주였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기본주택 관련주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상한가를 갔다. 

 

다음으로 강세를 보였던 종목은 정산애강이었다. 일성건설처럼 갑자기 뉴스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는데 보통 오후에 뜬금없이 뉴스가 나온다는 것은 상한가까지 오르기가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역시나 상한가를 가지는 못했다. 

 

정산애강은 예전이름이 애강리메텍이었다. PB배관재를 생산하는 회사인데, 공공주택에서 급수급탕용 배관재를 기존의 동관에서 PB배관재 제품으로 확대 적용하여 2012년 이후부터는 100% 적용 중이라고 한다. 

 

난방용으로 쓰이는 XL배관재는 가격이 싸서 아파트, 주택 난방용으로 쓰이고 있다. PB배관재 품질 우수성을 인정해 대형 건설사를 비롯한 대다수 업체들이 난방배관 등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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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이 골목길 경제학자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교수, 시사평론가 장예찬이라는 사람과 함께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골목탐방을 나섰다고 한다. 

 

세 사람은 연희동에 있는 연남장이라는 곳에서 저녁 밥을 먹었다고 한다. 여기는 도시 재생 업체인 어반플레이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자와 동네 주민을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모종린 교수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런 문화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직접 이 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윤석열은 골목상권 살리기에 청년, 자영업, 지방 발전이라는 3대 요소가 담겨 있다고 하면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골목상권이 뜨면 지역 경제와 자영업자가 동시에 살아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 얼마 전에는 알쓸신잡 프로그램에도 나온 유현준 홍익대 교수랑 만났는데 도시 개발, 도시 문화를 강조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도시재생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시재생 관련 종목이라는 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예전의 DMZ 공원 테마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시재생 이슈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 자연과환경인데 뭐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종목도 DMZ 평화공원 관련주였다.

 

자연과환경이 수질정화, 지하수 정화, 조경 등의 환경생태복원 사업을 하고 있어서 도시재생 수혜주로 분류된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기는 한데 이 회사의 본사가 충남 공주시다. 충남 공주는 윤석열 전 총장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뭐 논산이다 공주다라는 논란이 있기는 한데, 공주가 일단 언급되었기에 그 부분으로 잠깐 주목받은 적이 있었다. 

 

자연과환경이 상한가를 가니까 진바이오텍이라는 종목도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 회사도 본사가 공주시다. 그래서 주가가 올랐는데 도시재생이랑 전혀 상관이 없다. 

 

웹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도시 재생 사업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상한가를 기록함.

 

다른 관련주는 일성건설이 있는데 이 회사는 통일교 계열 회사로 통일교가 북한과 연줄이 있기도 하고 DMZ 근처인 파주지역에 땅이 있다는 설이 있어서 DMZ 관련주가 됐었다. 도시재생이랑 별 상관도 없고 시가총액도 큰편인데 다른 관련주인 자연과환경이 올라서 따라 오르게 됐다. 

 

누리플랜도 관련주인데, 1분기 적자로 6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조금 회복하였다. 이 회사는 도시 경관 조명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건축 자재 관련 사업도 하고 있어서 수혜가 기대되기는 하나 대장주는 아니다. 

 

이화공영도 도시재생 관련주보다는 DMZ 공원 관련주로 묶이는데, 얘도 파주 지역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야기가 돈다. 그리고 MB때 대운하 관련주 4대강 관련주로 주가 폭등을 했었기에 그 반사작용으로 이런 이슈가 있을 때마다 주가 상승을 보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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