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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선 경선이 이재명 원톱 체제로 가는 느낌이지만, 그 작은 틈이라도 작전 세력들이 해먹으려는 듯한 상황이다.

 

근데 뭐 따지고보면 홍준표 관련주로도 해먹느데 이낙연 관련주로 해먹는 게 뭔 문제냐 하는 생각도 맞는 거 같다. 홍준표보다는 지지율이 높으니까 말이다. 

 

이낙연 관련주의 대장주 격이 된 범양건영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실 범양건영은 전 거래일에도 주가가 꽤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게 어찌보면 다음 날인 30일의 상한가를 암시한 움직임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이낙연은 29일 예비 후보등록을 했고, 오늘은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설이 돌고 있는 정세균-이낙연 단일화 관련 내용에 대해 (반 이재명) 그런 목표를 갖기야 하겠느냐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하였다고 한다. 

 

이낙연 본인이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의원과 단일화 방침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계승, 발전하기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런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정세균 전 총리와 7월 5일까지 단일화 방침에서 등장한 적통이라는 단어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에 대해 본인은 그런 말을 안썼지만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다고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단일화를 하면, 대략 이재명 - 이낙연+정세균 - 박용진 - 추미애 이런 구도로 흘러갈 거 같다. 추미애는 웬만하면 끝까지 완주하려고 할 것이기에 이재명과 1대 1전선을 만드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대선 지지율에서 항상 3위는 먹고 10%를 넘는 지지도도 어느 정도 매번 기록하기에 이낙연 테마주로 세력이 해먹으려고 하는 분위기이다. 단일화가 어떻게 되느냐도 중요할 듯한데 그 부분은 지켜봐야 할 듯. 정세균이 이기면 파란이 될 수도

 

범양건영은 강병주 대표가 이낙연과 같은 서울대학교 출신이고, 상무인 이인환 상무가 이낙연과 친척이라는 소문이 있다. 소문으로 오르기는 하지만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고, 서울대학교 학맥이 있으니 그냥 주가를 올리는 듯하다. 

 

다른 관련주를 찾을 정도로 이낙연이 유력 주자가 아니기에 그냥 대장주만 파는 게 답이다. 그리고 이미 해먹을 놈들은 다 해먹었기에 새로운 걸 찾으려면 이낙연이 이재명과 비등비등한 수준은 되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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