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애플과 삼성의 가상현실 기기 출시가 슬금슬금 다가오면서 관련 종목 중의 대표 회사들이 일단 주가가 튀어오르고 있다.

 

삼성은 나무가로 볼 수 있고, 애플은 덕우전자로 볼 수 있을 거 같다. 나무가가 애플과의 연관고리가 없기는 하지만, 어쨌든 애플이 한다고 하면 별로 관련성이 낮아도 올라서 사실 나무가도 억지로 껴넣으면 애플 관련주가 될 거 같다.

 

그런 상황에서 2021년에 메타버스 기기 관련주였던 옵티시스도 주목해야 할 거 같다.

 

옵티시스는 광링크 회사로, 광링크가 메타버스 기기에 쓰이는 것 때문에 메타버스 관련주로 주목받았는데, 올해 코스닥 상승장에서는 그렇게 주목받고 있지는 않다.

광링크는 디지털 신호를 받아들여서 디스플레이 장치까지 다른 증폭기나 중계기 없이 고품질, 고대역의 신호를 장거리 전송하게 할 수 있는 장비다.

 

의료장비, 방송장비,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IT 등의 분야에 쓰이고 있고, 옵티시스가 어필하기로는 세계 최초로 광링크를 개발했다고도 한다.

 

메타버스 자체는 그렇게 흥하지는 않을 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실적 자체도 상승 중이고, 관련 이슈도 있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겠다.

옵티시스도 당연히 2022년 회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287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 정도를 찍었다. 성장률도 높은 상황이다. 영업이익률이 27% 정도는 나오고 있다.

 

배당은 주당 200원의 배당을 했다.

영상신호용 광링크는 2022년 3분기까지 수출액이 1137만 달러였다고 한다. 대부분이 영상신호용 광링크 매출액이고, 거기에서도 수출의 비중이 높은 회사다.

연구개발비는 그다지 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 듯하다.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 부사채 등은 없는 듯하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작년에는 메타버스 관련주가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 위주로 주가가 올랐었다.

 

미국 증시에서 로블록스 같은 회사들이 주식시장 호조로 대표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것도 있었고, 국내에서도 주로 소프트웨어 관련주인 맥스트, 자이언트스텝 등등 종목들이 상장하면서 펌핑을 받았었다.

 

하지만, 주식시장 거품이 어느 정도 빠지고 이제 남은 기대감은 일단 없어졌으나 해외의 대기업들이 관련 기기를 출시할 거라는 기대가 있기도 하고 디스플레이 업계가 앞길이 막막해서 새로운 길을 찾는 것에서 나름 접점이 생긴 듯하다.

 

국내에서는 NH투자증권에서 10월에는 메타(페이스북)의 XR기기 Meta Quest Pro가 나오고 애플의 XR기기는 11월에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한다.

 

애플이 상표를 출시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이 증권사에서는 애플 리얼리티 하드웨어 스펙은 3000 PPI OLEDoS, 16GB Dram, M1수준의 SoC 2개, 13개의 카메라 모듈 등으로 추정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 하드웨어와 관련이 있는 종목들도 영향을 받았고, 전통적으로 메타버스 기기 관련 종목들도 주목받았다.

 

가장 큰 영향이 있던 뉴프렉스의 주가가 일단 좋다. 뉴프렉스는 메타의 가상현실 관련 기기에 FPCB를 공급하고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장용 FPCB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듯하다.

뉴프렉스의 올해 2분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은 1295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으로 1년 전에는 적자였던 게 완전히 턴어라운드 했다.

 

그 외에 주목받는 게 동운아나텍도 있다. 동운아나텍은 작년 10월에는 페이스북 자회사인 오큘러스랑 햅틱 IC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또한, 글로벌 원천기술을 가진 솔루션 회사 미국 기업 이머전에게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동운아나텍은 그 회사 쪽 특허를 쓸 수 있다고 한다.

 

또,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버튼으로 구현하는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바꾸고 있는데 이게 프리미엄 모델에서 다양한 모델까지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현대차에 공급 중이라고 한다. 제네시스 지80, GV80 등에 공급한다고.

 

동운아나텍에서는 차별화된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알고리즘이 적용된 제품으로 메뉴 조작버튼, 차량 핸들, 디스플레이 버튼, 윈도우 버튼, 기어 레버, 시트, 에어컨 공조기 버튼 등에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그 외 관련 종목은 최근 주가를 봤을 때 긍정적이게 반응 중인 게 나무가, 덕우전자도 있다.

 

나무가는 3D 카메라 관련 기대감이 있어서 그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외국 기업보다는 삼성전자와 관련성이 깊은 것도 일단은 약점이나, 카메라 모듈이 10개 이상 들어가는 게 기대감이 있는 것.

 

직접적으로 하드웨어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식의 뉴스가 없어서 주가가 그 정도로 많이 뛰어오르지도 않았고, CB 추가 상장 이슈도 있었다. 장이 개판일 때 상장해서 상장 자체는 별 악 영향은 없었던 듯하다.

 

덕우전자도 사실 메타버스 기기로 직접적으로 하는 건 없는 거 같은데 애플에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어서 애플 관련주로 항상 언급되는 종목이다. 그래서, 애플 기대감으로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일단 긍정적이게 움직이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사실 메타버스 보다는 디스플레이 쪽에 더 가깝다. 본업이 디스플레이 장비니까.

 

하지만,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가 OLED를 탑재하기로 하기도 했고, 애플의 아이폰14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서 최근엔 주가가 긍정적이다. 애플이 6월부터 공급받은 아이폰 14용 OLED 패널이 180만대인데, 7월에는 535만대로 늘었고, 이번 달에는 1000만대, 다음 달에는 1650만대를 공급받는 다고 한다.

 

미래컴퍼니는 국책과제 가상공간 구성을 위한 5G 기반 3D 공간 스캔 디바이스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서 미래컴퍼니가 3D 공간 스캐너에 적용되는 통합 모듈을 담당해서 3D ToF 통합 모듈 시작품 개발부터, 성능 개선, 성능 측정 등을 수행한다고 한다.

 

미래컴퍼니가 작년 초에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 ToF 이미지 센서 전용 컴패니언 칩을 탑재한 카메라 에스큐브를 출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3D ToF 카메라로 메타버스 및 자율 주행 부문에서 기대감이 있다. 근데 ToF가 그렇게까지 자율 주행에서 인기가 있는 지는 모르겠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언론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첫 AR글래스 제품을 출시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메타버스 시대가 오면서 AR글래스를 빠른 시기에 출시하여 애플과 경쟁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삼성전자의 완제품을 담당하는 Device Experience 부문은 최근 사내에서 설명회를 열고, AR글래스를 사업화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회사의 관계자는 DX부문 출범 첫 해를 맞아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과 사업화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면서 이 중에서 AR글래스 사업화가 포함되었다. 연내에 첫 AR글래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의 한종희 Device Experience 부문장은 2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2에서 AR글래스 시장 진출을 암시했었다. 메타버스 기기가 최근에 화두라면서 우리도 플랫폼 기기를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 기기가 AR글래스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답하지는 않았지만, 제품간 경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치를 주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2014년에는 페이스북(메타) 자회사 오큘러스와 협력해서 VR기기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2018년부터 신제품 출시를 중단하였다. 당시 스마트폰 삽입형 VR은 화질과 성능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삼성은 작년에 VR 전문기업인 넥스트 VR을 인수한 애플이 이르면 올 하반기 고글 형태의 스마트글래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시장조사업체 IDC에서는 글로벌 XR 시장은 2019년에 78억 9000만 달러(9조 3천억원 남짓)에서 2024년에 1368억달러까지 연평균 76.9%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전세계의 AR글래스 출하대수는 같은 기간에 20만대에서 411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애플도 AR글래스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2월 21일에 디지타임스, 맥루머스는 주요 공급망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하여 애플의 AR 헤드셋 단말기 프로토타입이 최근 제작을 끝내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는 시제품이 설계대로 만들어졌는지, 기술적 사양을 충족하는 지를 확인하는 테스트 단계라고 한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의 AR 헤드셋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나올 걸로 보고 있다.

 

애플의 AR 헤드셋은 종전 VR 헤드셋보다는 가볍고, 2개의 마이크로 4K LED 디스플레이, 15개의 카메라 모듈과 시선 추적 기능, 제스처 제어 등의 최첨단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파이 6E 무선 네트워크 지원, 투명 AR모드, 사물 추적 모드, 2개의 메인 프로세서 기능도 있다고 한다. 가격에 대해서는 약 3000달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이 15개나 들어가면서 카메라 관련 회사들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듯하다.

 

또한, 애플은 6월에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AR 헤드셋을 공개하고 하반기에 이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 않을 거라는 얘기도 물론있다. 애플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 헤드셋이 과열 가능성 등의 개발 문제로 인해 애플의 AR 헤드셋이 연내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한다. 해당 시제품은 하드웨어 뿐 아니라 VR, AR 기기 전용 운영체제 리얼리티OS 개발도 진행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한다.

 

대표적인 AR 관련주는 일단 이 정도일 거 같다.

 

나무가는 삼성전자와 거래를 진행하는 카메라 모듈 업체인데, 3D 센싱 모듈을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고, 글로벌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사실 기기 관련 매출액은 현재는 없는 것 같다. 회사의 실적도 흑자를 기록해서 21년도에는 매출액 5029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이었다.

 

뉴프렉스는 메타의 오큘러스의 VR기기에 FPCB를 공급 중이어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 이 FPCB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도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 대략 250억원의 오큘러스향 FPCB 매출이 있었을 것으로 증권사에서 보고 있다. 이번에 나오는 오큘러스 퀘스트3은 기기당에 PCB 탑재가 4개에서 6개 정도로 늘어나고 뉴프렉스 매출액이 4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전장용 FPCB도 양산하였는데, 이는 폭스바겐, 현대차, 기아차, 포드 등의 회사에 납품할 것이라고 한다.

 

덕우전자는 애플 관련주인데, 어쨌든 관련주가 오르면서 같이 오를 수도 있겠다.

 

동운아나텍도 오큘러스와 관련이 있는데, 오큘러스와 햅틱 IC 납품을 위해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하여 관련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햅틱 IC는 촉감이나 진동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일반적인 진동 형태와는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진동을 구현할 수 있고, 고감도의 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햅틱 제품의 경우에는 글로벌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의 솔루션 회사 이머전에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자동차 버튼도 터치식으로 변하면서 자동차의 햅틱 터치 관련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작년에 11월에 북미의 전기자동차 회사에 햅틱 드라이버 IC를 공급하는 사업에 수주를 따내기도 했다. 후면 에어컨 제어장치에 적용된다고 한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약 4년 전에 대법관 후보자인 이유정으로 화제가 되었던 종목 미래컴퍼니.

 

미래컴퍼니는 그 당시에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주가까지 주가가 상승했었지만, 다시 하락해서 2만원 정도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다.

 

미래컴퍼니는 주력 매출액이 디스플레이 장비인데, 새로운 사업으로 수술 로봇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제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아무도 모르게 살짝 편입되었다.

 

작년 12월에는 미래컴퍼니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국책과제인 가상공간 구성을 위한 5G 기반 3D 공간 스캔 디바이스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는 실내외의 공간을 3차원으로 취득할 수 있는 소형 경량 공간 스캔 디바이스 개발, 3D 공간 데이터를 이용해서 5G 엣지클라우드에서 가상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모델링 기술 개발을 연구 목표로 한다.

 

미래컴퍼니는 이번 과제에서 3D 공간 스캐너에 적용되는 통합 모듈을 담당하여 3D ToF 통합 모듈 시작품 개발, 성능 개선, 성능 측정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미래컴퍼니는 작년 초에는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의 ToF 이미지센서 전용 컴패니언칩을 탑재한 ToF 3D 카메라인 에스큐브를 출시하여 스마트 가전, 자율 주행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 국책과제를 통해서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한다.

 

올해 1월에 열린 2022 CES에서도 독자 기술로 개발한 3D ToF 카메라 큐브 아이를 공개했다고 한다. 큐브아이는 미래컴퍼니의 3D ToF 카메라 브랜드로, 태양광 환경에서 영향이 적은 모델, 콤팩트하고 고정밀, 고해상도의 3D 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 모델 등의 라인업을 갖고 있다.

 

차세대 3D ToF 카메라는 다른 3D 카메라 대비 더욱 콤팩트한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한다.

 

미래컴퍼니의 주력 사업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인데, 반도체 장비 비중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듯하다. 그 중에서도 가공 공정의 에지 그라인더 장비가 주력이다. 세계 점유율이 70%에 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는 주로 중국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나 LG디스플레이 쪽으로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 관련 매출도 있기는 한데 그렇게 비중이 높지는 않다.

회사의 수주잔고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물론 3분기 보고서 기준일 이후 2건의 공시가 나오는 수주를 따냈다. 2건이 대략 520억원 규모의 계약이었다.

작년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966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에 크게 실적을 내면서 작년은 흑자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미래컴퍼니의 로봇 사업은 복강경 수술 로봇 레보아이를 기쁨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등에 공급했고, 모 공공의료기관에도 공급하였다고 한다. 기쁨병원에 공급한 레보아이는 100차례 넘는 수술 기록을 찍었다고 한다.

 

작년 5월에는 식약처에서 혁신의료기기 10호로 지정되었다. 11월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에 복강경 수술용 로봇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사업이 2개의 축으로 있기는 하지만, 회사의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그라인더 장비의 매출액이 들쭉날쭉한 상황이라서 캐시카우가 될 정도는 또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쪽과는 거래가 좀 적은 편이라는 것도 단점이기는 하다.

 

그래도 최근 주가 흐름은 괜찮은 상태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동운아나텍은 요즘 주식시장이 아주 안 좋은 상황인데도 주가 움직임이 상당히 좋은 종목이다.

 

그렇게까지 대놓고 나온 것은 아닌데 이 회사도 메타버스 관련 기대감이 있는 회사다. 작년 10월에는 페이스북 자회사인 오큘러스랑 햅틱 IC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회사 측에서는 연내 제품 공급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었고 현재 오큘러스에 우리 제품이 들어간 상태라고 하기도 했다. 오큘러스 쪽에서 적용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에 의하면, 햅틱 IC는 촉감이나 진동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일반적 진동 형태와는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진동을 구현할 수 있고, 고감도 진동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글로벌 원천기술을 가진 솔루션 회사 미국 기업 이머전에게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동운아나텍은 그 회사 쪽 특허를 쓸 수 있다고 한다.

 

또,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버튼으로 구현하는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바꾸고 있는데 이게 프리미엄 모델에서 다양한 모델까지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현대차에 공급 중이라고 한다. 제네시스 지80, GV80 등에 공급한다고.

 

동운아나텍에서는 차별화된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알고리즘이 적용된 제품으로 메뉴 조작버튼, 차량 핸들, 디스플레이 버튼, 윈도우 버튼, 기어 레버, 시트, 에어컨 공조기 버튼 등에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11월에는 북미의 한 전기자동차 회사의 햅틱 드라이버 IC 공급 사업에 수주를 따냈다고 한다. 이는 후면 에어컨 제어장치에 적용된다. 이 차량이 2023년 양산된다고 하니 대충 어느 회사인지 알 것 같기도 하다.

 

비슷한 시기에 메타의 자회사 오큘러스에서 햅틱 장갑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해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는데 지금 주가가 그 급등 시기 주가보다 이미 30% 정도 높은 상태다. 

 

이 기사가 나왔을 당시에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오큘러스와의 논의는 현재 퀘스트2가 통과되었고, 퀘스트3이 남았다고 한다. 내년 하반기에 오큘러스와 협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한다.

 

회사의 실적은 아직 적자이나 메타버스 관련 기대감으로 그런 거는 그냥 개나줘하면서 주가가 쭉 오르는 추세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구 고려반도체인 코세스가 오늘 주식시장에서 메타버스 장비 관련 이슈로 상한가를 갔다.

 

코세스는 삼성전자 산하의 투자 회사 삼성넥스트가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회사 레디 플레이어 미라는 회사에 투자했다고 해서 상한가를 갔다.

 

레디 플레이어 미는 조달 자금을 아바타 아트와 성능 향상에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아바타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한다고 한다. 아바타의 활동 범위를 메타버스와 연계하여 성능 향상에 투자하여 고객이 다양한 유형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할 거라고 한다.

 

코세스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미니와 마이크로 LED의 생산 수율을 높여주는 리페어 장비를 공급하는 회사라고 한다. 기사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라고 하는데 맞는 지는 모르겠다.

 

사실 리페어 장비하면 생각나는 종목은 참엔지니어링이다.

 

이 회사는 올해 11월 10일에 메타버스 등의 구현에 필요한 마이크로 LED용 리페어장비 점유율 1위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주가 상승은 별로 없었다. 또한, 참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 리페어 장비 점유율이 50% 이상이라고 한다. 그 기사에서는 마이크로 LED용 리페어 장비 기술력 1위 업체라고 되어 있다. 그럼에도 주가는 코세스에 비해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게 진짜 한국 주식시장의 특징이다. 어디가 1위 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기사로 엮어서 찍힌 종목을 세력끼리 해먹는 것이다.

 

참엔지니어링이 정말 기술력이 크다면 나중에 해먹을 것으로 보이나 여태까지 안 오르는 걸 보면 또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세계 최대 가전 및 IT 관련 전시회 CES 2022가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열렸던 올해 CES와는 다르게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구글, 인텔, MS, LG전자, 현대차, GM, 소니, BMW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어떤 제품이 나올 지 기대감이 있는데 메타버스 관련 이슈가 부각받을 수 있을 거 같다. 
현재 주식시장을 주도할 만한 특별한 산업이 딱히 보이지 않기에 메타버스에 기대를 거는 시선이 많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CES 2022에 QD-OLED TV, QNED(퀀텀 나노발광다이오드) TV, 롤러블폰, 세 번 접히는 트리플 폴더블폰, 홀로그램 스마트기기 등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 중에서 홀로그램 스마트기기가 메타버스 관련 기대감이 있다. 

삼성전자의 종합기술원이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연구를 시작한 지 8년여 만에 얇은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논문이 작년 11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리면서 관련 기술이 공개되었다. 삼성전자는 홀로그램 연구결과에 AR, VR, MR 등을 접목한 스마트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LG전자도 이번 CES 2022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AR, VR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간으로 꾸민다고 한다.

오프라인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에서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여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제품과 과거 CES에서 선보였던 초대형 OLED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CES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애플이나 메타로 이름을 바꾼 페이스북이 새로운 가상현실 관련 기기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애플은 2023년에 AR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포브스 등의 언론에서 애플이 2022년말이나 2023년 초에 AR 헤드셋을 출시하면 이 기술이 애플의 주가를 끌어올릴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았다.
BOA의 암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AR앱의 이용확대로 5G 아이폰의 구매 수요가 늘어나서 2023년 아이폰 판매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았다.

애플은 AR앱으로 아이폰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조와 함께 AR 기반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여 관련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으로, 메타는 예전에 VR 관련 업체 오큘러스를 인수해서 가상현실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호라이즌 월드라는 메타버스 비전을 담은 가상현실이 적용된 확장형 멀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한다.

호라이즌 월드에 입장하려면 페이스북 계정과 메타의 VR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가 필요하다. 미국, 캐나다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이용자는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주는 서울바이오시스, 파인텍, 뉴프렉스, 나무가 등이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노와이어, 노패키지 기술이 적용된 
WICOP(와이캅) mc 제품을 CES 2022에서 선보인다고 한다.

효율성이 있고,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어서 AR과 VR 시장에서 LCD나 OLED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WICOP mc 620만개의 칩이 적용되었고 FHD 82인치 디스플레이와 280만개 칩이 적용된 40인치 디스플레이가 시연될 거라고 한다.
이 제품은 CES 2022에서 메타버스의 핵심인 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형태로 전시장에 공개된다.

파인텍은 홀로그램 관련 기대감이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비접촉식 터치기술, 홀로그래픽 솔루션 적용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파인텍은 비접촉식 터치기술과 터치시스템 제어패널, 홀로그래픽 솔루션 등의 다양한 방식의 CTS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한다.


파인텍의 홀로그램 기술은 안경 등의 기타 장치가 없이도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온 건 없다.

뉴프렉스는 오큘러스에 VR 관련 제품을 납품 중이라고 한다. PCB를 납품 중인데, 내년 상반기에 나오는 퀘스트 pro 제품에도 PCB를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오큘러스 퀘스트 Pro의 경우에는 고사양화로 PCB 탑재량이 기존 대당 4개에서 약 5~6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무가는 전에도 설명했으니 패스한다. 3D 센싱 관련 업체다. AR에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애플이 AR 헤드셋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면서 메타버스 관련주가 기기로도 이어지는 흐름이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포브스 등의 언론에서 애플이 2022년말이나 2023년 초에 AR 헤드셋을 출시하면 이 기술이 애플의 주가를 끌어올릴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았다.

 

BOA의 암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AR앱의 이용확대로 5G 아이폰의 구매 수요가 늘어나서 2023년 아이폰 판매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았다.

 

애플은 AR앱으로 아이폰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조와 함께 AR 기반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여 관련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G와 맞물려서 애플이 AR 사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것으로 내년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실체가 드러나긴 할 듯하다. 

 

나무가는 얼마 전에 리서치알음이라는 곳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여기서는 올해 매출액 5198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예상했다. 

 

3D 센싱 카메라, 깊이 인식 기술 등에서 강점이 있는데 인텔이나 삼성전자 등의 업체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2020년 삼성전자 ToF 벤더사로 삼성이 일부 모델에 ToF를 적용했다가 철회했는데 철회했다고 한다.

 

반면, 애플은 ToF를 적용하고 있어서 긍정적이게 될 거 같다. 삼성전자의 AI 로봇청소기용 3D 센싱 카메라, 의료용 VR 기기 양산 등에 기대를 할 수 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