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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하시다테에 갔다와서 또 열차를 타고 한참을 가서 밤 8시 정도가 되어서야 교토역에 도착했다. 나오니 밤의 교토타워가 있었다.

교토역에서 내려서 대충 저녁을 때우고 다시 돌아가기 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서 어디를 가야되나 하다가 근처에 도지라는 절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도지코인이 아니고 동사(동쪽의 절)이라는 한자를 일본어로 읽은 발음을 한국어로 옮기면 도지가 된다. 사실 토지인데, 일본어를 한국어로 옮길 때 ㅌ발음이 많이 탈락된다.

가니까 밝게 빛나는 탑이 멀리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가보니까 경찰도 있고 사람이 많았다.

안에 들어가는데 야경 한정이었는지 입장료가 1000엔 이었다.

안에 들어가 본 적이 없어서 아 좀 아까운데 하면서도 그냥 들어갔다.

그나마 다행인 게 여기는 그래도 꽃이 좀 피어있었다. 이럴 거면 아예 일요일에 요시노산에 갈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뭐 지난 일이니까...

중간에 이렇게 생긴 건물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면 많은 불상들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해서 안에서는 사진이 없다.

별의 별 표정을 한 불상이 있었다.

절의 메인인 탑은 그렇게까지 볼 거는 없었다.

전체적으로는 이렇게 대충 둘러보고 이제 뭔가 사진이 잘 나올 만한 곳을 찾아봤다.

도지까지 이렇게 둘러보고 교토에서 출발해서 교토에서 여행을 끝내고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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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하시다테의 전망대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조건 곤돌라를 타고 가는 거 밖에 없다. 사실 걸어서 가는 길이 있기만 하면 한 10분이면 가고도 남을 거 같은데 자동차나 걸어서 가는 길은 없다.

이것도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안나는데 왕복이 800엔 이었던 거 같다.

곤돌라를 타고 가는데 가방 같은 게 있으면 앞으로 메라고 한다. 가방이 좀 컸어서 뒤로 메고 갔으면 앉을 수가 없었을 정도였다.

다리를 흔들면 곤돌라 자체도 흔들려가지고 동작이 멈출 수 있으니까 흔들지 말라고 했는데 잘못알아듣고 흔들어도 된다고 들어서 흔들었었다.

다행인 건 2인승이 아니라 혼자 올라가는 거라서 좋았다는 점.

올라가니까 대관람차도 있다.

아마노 하시다테는 모래톱이 구불구불한 숲 모양으로 되어 있고 바다를 일자로 가르는 게 절경이다.

한자가 하늘 천, 다리 교, 설 립 자 인 걸 보니 하늘로 가는 다리가 만들어져 있는 거 같은 풍경이다 이런 의미인 듯하다.

여름에 경치가 더 좋다고 하는데 여름이라고 크게 다를 거 같지는 않아 보인다.

벚꽃이 아직 덜 피었다.

회전 목마도 있는데 가족끼리 오기 좋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 해 놓은 거 같다.

운을 시험하는 것도 있는데

원하는 걸 종이에 써서 저 동그란 구멍 안으로 던져 넣으면 이루어 질 수 있다. 뭐 이런 시스템인 거 같다.

하트로 된 구멍도 있는데 거기로 넣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뭐 이런 거 인가 싶기도 하다.

비룡관전망이라고 되어 있다. 용이 날아가는 듯한 모습으로 생겼다는 의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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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아게 인클라인에서 엄청 가까이에 남선사라는 절이 있다.

가는 길에 있던 것.

사실 무슨 절인지는 모르고 그냥 수로각이라는 곳에 가려고 온 것이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기는 입장료가 없다. 그래서인지 아침 7시인데도 열려있었고 할아버지 몇 분은 와서 체조를 하고 있다.

벚꽃도 사진을 올린 여기에만 딱 피고 나머지는 이제 좀 필까말까 하는 수준이었다.

사진 아래 쪽에 체조하는 할아버지 두 분.

안에서 오른 쪽 끝으로 가면

여기가 수로각. 딱히 뭐 대단한 건 없는데 그림이 좋아보여서 왔다.

그냥 이 구도가 보고 싶었다.

갔다오고 유튜브에서 우연히 검은가죽수첩이라는 예전 일본드라마를 보는데 여기가 나왔었다. 나름 유명한 곳이기는 한 듯.

꽃이 안피어있어서 수로각 사진만 많이 찍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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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의 시작이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됐는데 일정이 어마어마하게 빡세서 대중교통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침에 교토에 도착해서, 교토역을 잠깐 돌았다.

 

교토역에서 나는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받을 거라서 다시 어차피 교토역에 와야되는 상황이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는 교토타워가 보이는 방향의 출구가 있는 곳에 서비스 센터 같은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외국인을 증명하는 재류카드(무비자면 당연히 여권으로)를 내면 받을 수 있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는 교토타워가 보이는 방향의 출구가 있는 곳에 서비스 센터 같은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외국인을 증명하는 재류카드(무비자면 당연히 여권으로)를 내면 받을 수 있다.

 

여기 이름이 뭐였는지 까먹었다. 1차 목적지인 케아게 인클라인을 향해서 위쪽으로 조금 걸으면 개천, 강가가 나온다.

근데, 벚꽃이 안 피어있는 상태라서 풍경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원래 회사에 휴가를 낼 때 미리 내야하니까 그나마 벚꽃이 피어있을 거 같은 시기를 골라서 휴가를 잡았는데 올해에는 3월이 아주 춥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추웠어서 좀 늦었다.

 
 

가는 길에 귀무덤이 있었다. 임진왜란 때 조선 사람들 귀를 잘라서 공적을 점수로 매기게 해서 귀를 잘라가서 묻었다 뭐 이런 걸로 알고 있다.

 
 
 
 

가는 길에 옛날 일본 가옥 느낌이 나는 거리가 있었다.

 
 

조금 더 가니까 케아게 인클라인이라는 곳이 있었다.

여기는 철길이 있는 곳인데 철도는 다니지 않는 곳이다. 벚꽃 나무가 많이 있어서 벚꽃이 많이 피고 날씨가 좋으면 풍경이 좋은데 예상대로 벚꽃이 피어 있지는 않았다.

여기에 갔다가 조금 더 위로 가면 있는 철학의 길까지 갔다.

철학의 길도 벚꽃이 안 피어 있어서 별로 그다지 볼만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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