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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과 여행/2022년 일본 국내 여행에 해당되는 글 44건
- 2022.07.03 고베 여행 가볼만한 곳 비너스 브릿지의 야경(22/03/26)
- 2022.06.21 고베 야경 여행, 메리켄 파크와 포트타워(22/03/26)
- 2022.06.14 일본 나라 여행 가볼만한 곳, 요시노산 금봉산사(22/03/25)
- 2022.06.09 나라 여행 가볼만한 곳, 사슴공원을 가다(22/03/25)
- 2022.06.01 일본 나라 여행 가볼만한곳, 뵤도인(平等院)(22/03/25)
- 2022.05.29 교토 여행 가볼만한 곳, 남선사(난젠지) 수로각(22/03/25)
- 2022.05.23 교토 여행 시작, 케아게 인클라인과 철학의 길(22/03/25)
- 2022.05.21 치바 여행 가볼만한곳 가쓰우라 해저공원(22/02/06)
글
고베 여행 가볼만한 곳 비너스 브릿지의 야경(22/03/26)
고베 메리켄 파크 > 난킨마치(차이나타운) > 비너스 브릿지 > 다시 난킨마치 > 다시 메리켄 파크 이런 식으로 갔다와서
글을 메리켄 파크 > 난킨마치 > 비너스 브릿지 순으로 올린다.
비너스 브릿지는 메리켄 파크에서 한 20분 정도 빠르게 걸어가도 도착할 만큼 가깝다. 고베에 있는 롯코산에 가는 데에 시간이 걸리면 그 대신 여기라도 가면 괜찮을 거 같다.
다만 가는 길이 여러 가지라서 가로등 같은 게 안켜져 있는 길이 많아서 밤에는 스마트폰으로 손전등이라도 켜 놓고 가야하는 곳이다.
좁은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이렇게 빙글빙글 도는 계단같은 게 있다. 여기에서 고베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비가 조금이지만 오고 있어서 상황이 쉽지는 않았다.
비도 오고 고베 시 전체를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이는 아니라서 메리켄 파크 쪽만 조금 둘러볼 수 있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야경이었다고 본다.
전망대 옆에 레스토랑도 있다.
참고로, 일본 3대 야경이라고 하면 보통 하코다테, 고베, 나가사키를 말한다. 세 곳 모두 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산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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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야경 여행, 메리켄 파크와 포트타워(22/03/26)
3월 25일은 요시노산까지 갔다가 오사카로 잡은 숙소로 돌아갔다. 이틀을 같은 숙소에서 보내기로 했다. 오사카가 먹을 거라던가 숙소가 싼 것으로는 최적이니까.
사실 교토랑 나라는 첫 날에만 돌기로 했었어서, 고베 쪽에 숙소를 잡을까 했는데 첫 날에 엄청 빡세게 돌아다녔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지 못했다.
아무튼 오사카에서 자고 다음 날 일어났는데 전날이 조금 빡세긴 했나보다. 졸리지는 않았는데 피곤했다.
이 날이 비가 온다는 건 원래 알고 있었어서 비가 오나 안오나가 별로 상관없는 와카야마현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비가 아침에는 별로 안오다가
오후 1시 정도 되니까 갑자기 비가 미친듯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와카야마로 내려가는 게 재래선으로는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렸다.
그래서, 그냥 경로를 수정하고 고베 쪽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고베에 도착했는데 그것도 5시나 되어서 도착했다.
근데 또 내가 오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나랑 비는 정말 상극인 거 같다. 비가 내릴 지 안 내릴 지 애매한 때에 내가 밖에 나가면 꼭 비가 오더라.
아무튼 그렇게 고베의 가장 경치가 좋다는 메리켄 파크에 도착했다.
3년 전에 글로벌 영 챌린저 일본과정을 할 때 왔던 그 추억을 되살려보자는 생각에 왔는데 비도 오고 신발은 젖고 사람도 나 혼자여서 그런 지 그때 같지는 않았다.
참고로 고베의 명소이기도 한 포트타워는 2023년 7월까지 내진 강화 공사를 해서 가려놨다. 어차피 한국에서 여행 목적으로 일본 입국이 안되지만 말이다.
당연히 포트타워가 공사하는 줄 모르고 왔는데 아쉽다. 포트타워는 밤이 되면 가림막 위에는 하늘색 아래는 노란색 불빛으로 빛나게 해놨다.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듯하다.
낮에 잠깐 왔다가 다시 밤에 왔다. 근데 이때도 비가 좀 많이 와가지고 신발이 다 젖어버렸고, 그냥 양말도 벗고 다녔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열차는 많이 타고다녔지 다른 데 갔다오느라 저녁 타이밍은 놓쳤지, 신발은 젖어가고 우산은 중간에 망가져서 우산이 안 펴지게 됐지 그래서 멘붕의 상황이었다.
나중에 우산은 그냥 버렸다. 다른 사람들이 버린 곳에 같이 뒀다.
그래도 역시 일본 3대 야경이라고 하는 고베의 야경은 좋았다. 물론 고베 북쪽 지역에 있는 롯코산에서 보는 게 확실하긴 한데 거기까진 비가와서 도저히 불가능이었다.
뒤에 양초(캔들) 같은 게 포트타워(가림막)다.
여기도 우크라이나 때문에 파랑-노랑색으로 해놓은 거 같다.
비가 꽤 많이 오는 상황이라서 그다지 야경도 좋게 나오지는 않았다. 그냥 폰카가 구려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왼쪽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 같은 게 가림막으로 가린 포트타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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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여행 가볼만한 곳, 요시노산 금봉산사(22/03/25)
벚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벚꽃 사진은 없다. 1주일 더 늦게 갔어야 제대로 된 분위기를 느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슴공원에 갔다와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서 요시노산이라는 곳을 갔다. 요시노산은 봄에 벚꽃 명소로 유명한데
조금 빨리 와서 벚꽃은 그닥 피어있지 않았다.
가는 길에 무다역이라는 역이 있었다.
무다(無駄, 발음만 같은 동음이의어)라는 말은 일본어로 쓸모없음, 헛됨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해서 동음이의어다. 말 장난으로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역이라는 이야기도 가능하다.
갔더니 숲이 길게 뻗어있었다. 하지만 벚꽃은 없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위로 올라가니까 절 하나는 공사 중이라고 한다.
여기도 딱 여기에만 벚꽃이 피어있었다.
벚꽃은 없고 그냥 나무가지만 있었다.
여기가 금봉산사라는 곳이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산의 꼭대기에 가까운 곳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데
구글에서 퍼 온 이미지는 대략 이렇다. 위쪽에 보이는 절이 금봉산사다.
하지만, 산 정상까지가 그렇게 가까운 거리도 아니었고, 벚꽃도 안 피었는데 그냥 더 가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시간도 늦은 거 같아서 슬슬 가야되겠다는 생각을 해서 절에 있는 벤치에서 조금 쉬다가 다시 돌아갔다.
평일이기는 했는데 사람이 엄청 없었다. 벚꽃이 아직 안 피어서 그런 가보다. 부엉이 너구리들만이 나를 맞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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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여행 가볼만한 곳, 사슴공원을 가다(22/03/25)
뵤도인을 나와서 바로 나라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그러다가 들른 곳이 사슴공원이었다. 한 14년 전이었나 수학여행 갔을 때 나라에 갔었던 거 같은데 도다이지인가를 갔던 거 같은데 전혀 기억이 안난다.
그 때 있던 핸드폰도 망가져서 사진도 없어졌고, 당시 핸드폰 카메라도 완전 별로라 많이 찍지도 않아서 기억이 아예 없는 수준이다.
그 기억이 조금이라도 살아날 수 있을까 해서 나라의 사슴공원에도 갔다.
사슴 공원 앞에 작은 호수 같은 게 있었다.
갔는데 사슴 한 마리가 지나가는 어떤 사람이 들고 있는 종이 팜플렛을 입에 물고 놓지 않고 있었다. 종이를 먹는 것 같아서 그 사람의 다른 일행 한 분이 팜플렛을 뺏으려고 하는데 사슴이 물고 놓아주질 않았다.
사슴의 눈을 보니까 난 아무것도 하기 싫다.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뭐 이런 눈빛이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한 거는 사슴이 진짜 그랬다기 보다는 내가 나의 모습을 사슴에 투영해서 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원에서 조금 더 가면 작은 신사 같은 게 있는데 여기에 벚꽃이 핀 곳이 있기는 했다.
사슴을 만질 수도 있는데 그냥 예전에 집에 키우던 개 만지는 기분이랑 비슷했다.
사슴한테 먹이로 줄 수 있는 센베과자를 200엔에 파는데 그걸 들고 다니면 사슴들이 사진처럼 따라 붙는다.
근데 먹을 게 없으면 사슴들이 별로 상대를 해주지는 않는다. 먹이 없어도 가서 만진다고 들이받거나 하진 않음.
그래도 마지막에 돌아가기 전에 나름 역동적인 사슴의 모습을 보았다. 위에 있는 신사로 가는 길에 신호등을 건너야 되는데 빨간 불일 때 사슴이 멈춰있다가 초록색 불로 바뀌니까 건너기 시작했다.
초록불이 돼서 건널 거라고 생각을 못해서 동영상은 없지만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이 이걸 보고 偉い(똑똑해)이러면서 지나갔다. 나도 신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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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여행 가볼만한곳, 뵤도인(平等院)(22/03/25)
교토역에서 패스를 받고 나라 쪽으로 향했다. 일본 역사는 잘 모르지만 나라 쪽이 한국의 통일신라-고려 초중기와 비슷한 시기에 수도였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나라에 절 같은 게 많다. 물론 일본 어디에 가도 절이 많긴 하지만 말이다.
뵤도인은 나라 주요 여행지랑은 떨어져 있는 곳인데 교토에 가깝게 있는 곳이다.
그래서 금방 도착했는데, 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문화유산 이런 것보다 10엔짜리 동전 뒷면에 나오는 장소가 뵤도인이기 때문이다.
뵤도인의 한자를 한글로 읽으면 평등원이다.
뵤도인은 사실 별 것도 없는데 입장료는 더럽게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돌아보는데 20분도 안걸리는데 입장료 800엔이었던 거 같다.
구글 맵에서 300엔으로 본 거 같아서 싸네 했는데 엄청 냈던 걸로 기억했는데 빡쳤었다.
사람들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정 가운데 쪽에는 사람들이 각자 10엔짜리를 들고 같이 사진을 찍는 진풍경이 있었다.
근데 나까지 따라하기는 좀 그래서 걍 나는 안찍었다. 10엔짜리가 있었음에도...
조금 더 가면 불교 유물(불상 이런 거)을 전시해놓은 박물관도 있었다. 여기는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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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가볼만한 곳, 남선사(난젠지) 수로각(22/03/25)
케아게 인클라인에서 엄청 가까이에 남선사라는 절이 있다.
가는 길에 있던 것.
사실 무슨 절인지는 모르고 그냥 수로각이라는 곳에 가려고 온 것이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기는 입장료가 없다. 그래서인지 아침 7시인데도 열려있었고 할아버지 몇 분은 와서 체조를 하고 있다.
벚꽃도 사진을 올린 여기에만 딱 피고 나머지는 이제 좀 필까말까 하는 수준이었다.
사진 아래 쪽에 체조하는 할아버지 두 분.
안에서 오른 쪽 끝으로 가면
여기가 수로각. 딱히 뭐 대단한 건 없는데 그림이 좋아보여서 왔다.
그냥 이 구도가 보고 싶었다.
갔다오고 유튜브에서 우연히 검은가죽수첩이라는 예전 일본드라마를 보는데 여기가 나왔었다. 나름 유명한 곳이기는 한 듯.
꽃이 안피어있어서 수로각 사진만 많이 찍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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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시작, 케아게 인클라인과 철학의 길(22/03/25)
새로운 여행의 시작이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됐는데 일정이 어마어마하게 빡세서 대중교통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침에 교토에 도착해서, 교토역을 잠깐 돌았다.
교토역에서 나는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받을 거라서 다시 어차피 교토역에 와야되는 상황이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는 교토타워가 보이는 방향의 출구가 있는 곳에 서비스 센터 같은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외국인을 증명하는 재류카드(무비자면 당연히 여권으로)를 내면 받을 수 있다.
간사이 와이드 패스는 교토타워가 보이는 방향의 출구가 있는 곳에 서비스 센터 같은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외국인을 증명하는 재류카드(무비자면 당연히 여권으로)를 내면 받을 수 있다.
여기 이름이 뭐였는지 까먹었다. 1차 목적지인 케아게 인클라인을 향해서 위쪽으로 조금 걸으면 개천, 강가가 나온다.
근데, 벚꽃이 안 피어있는 상태라서 풍경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원래 회사에 휴가를 낼 때 미리 내야하니까 그나마 벚꽃이 피어있을 거 같은 시기를 골라서 휴가를 잡았는데 올해에는 3월이 아주 춥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추웠어서 좀 늦었다.
가는 길에 귀무덤이 있었다. 임진왜란 때 조선 사람들 귀를 잘라서 공적을 점수로 매기게 해서 귀를 잘라가서 묻었다 뭐 이런 걸로 알고 있다.
가는 길에 옛날 일본 가옥 느낌이 나는 거리가 있었다.
조금 더 가니까 케아게 인클라인이라는 곳이 있었다.
여기는 철길이 있는 곳인데 철도는 다니지 않는 곳이다. 벚꽃 나무가 많이 있어서 벚꽃이 많이 피고 날씨가 좋으면 풍경이 좋은데 예상대로 벚꽃이 피어 있지는 않았다.
여기에 갔다가 조금 더 위로 가면 있는 철학의 길까지 갔다.
철학의 길도 벚꽃이 안 피어 있어서 별로 그다지 볼만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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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여행 가볼만한곳 가쓰우라 해저공원(22/02/06)
이 여행에서 메인이라고 할 수도 있는 목적지가 여기였다.
토미사키 신사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지역에 바다 속을 볼 수 있는 건물이 있다.
가는 길에 메가네(안경을 뜻하는 일본어) 바위라는 곳도 있었다. 안경 한 쪽 알만 나오는 느낌인데 왜 안경 바위인 지는 모르겠다.
가는 길은 터널이 꽤 있다.
가는 길의 풍경이 좋다.
사진 찍은 곳 근처에서 표를 파는데, 900엔인가 했던 거 같다. 포물선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곳이 1차 입구인데 표 검사하는 사람이 없다.
저기 지하로 꽂혀있는 둥그런 건물 문 안에 들어가야 표를 검사해서 표 없이 여기까지 사실 오려면 올 수 있다.
아주 간단하게 표 검사를 끝내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지하 8미터까지 아래로 내려가면 창문을 통해서 자연의 물고기를 볼 수 있다.
당연히 스킨 스쿠버 뭐 이런 거보다는 잘 느낄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저기 걸려있는 게 물고기를 유인하는 그런 거 인가보다.
생선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상한 게 붙어있다.
나름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다. 동영상은 어차피 아무도 안봐서 안올린다.
이렇게 돌아보고 캘리포니아처럼 야자수 같은 게 심어져 있고, 해 지는 풍경이 멋진 치바포니아라는 곳도 가려고 했는데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중에 4시에 갑자기 미친듯이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치바 북쪽까지 왔는데 걸어서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고, 시간도 이미 5시가 넘어서(도쿄는 해가 더 빨리진다) 걍 포기하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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