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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마존이 영화 사업을 진행하는 MGM을 인수한다면서 OTT사업을 확장하려고 하고 있다. 

 

MGM은 1924년 설립되어 한 때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사였고, 대표적 작품은 록키, 007 시리즈였다. 아마존은 26일 MGM홀딩스를 84억 5000만달러(약 9.5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이 OTT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딱히 인수할 만한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그냥 어정쩡한 회사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그 외에도 동영상 사업에 투자를 진행 중인데, 영화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반지의 제왕의 TV 시리즈 물을 5억 달러를 들여서 제작하고 있고, 10년 동안 매주 한 경기씩 NFL(북미 아이스하키 리그)를 중계하는 계약도 체결했는데 금액이 100억 달러라고 한다. 

 

아무튼 어정쩡한 회사기는 하지만, 대형 영화사를 인수하였고, 좀 오래된 거지만 IP를 확보하면서 아마존 프라임(동영상) 사업에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 디즈니 플러스가 법무법인 김앤장을 통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함구 중이나 업계에서는 관련법과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여 분쟁 혹은 징수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OTT 디즈니플러스 국내 론칭에 앞서 법무법인 김앤장을 통해 국내 음악 저작권 신탁단체를 통한 음악 저작권료 징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부분 법률 자문을 진행 중이라면서 디즈니플러스 국내 개시는 올해 안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시작이 임박한 거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 

 

아마존은 한국에 아직 진출하지 않았기에 디즈니 플러스를 위주로 봐야할 거 같다. 

 

관련주는

 

손오공은 작년 월트디즈니의 부사장을 지낸 제임스라는 사람을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이 사람은 손오공의 최대주주인 마텔의 제너럴 매니저 직책을 역임하기도 했다. 

 

바비인형 만드는 마텔이 손오공을 인수했는데, 최대주주로 가진 지분율은 9.77%로 그렇게 많지는 않다. 

 

IHQ는 드라마 제작에서 디즈니 플러스와 협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주주 중에 한 명이 A&E텔레비전네트웍스코리아인데 이 회사가 디즈니 계열사라고 한다. 

 

근데 특수관계인에 껴있다가 관계가 해소됐고, 지분율이 5% 이하라서 지금 지분을 얼마나 갖고 있는 지를 알 수 없다. 

 

알로이스는 처음에는 쿠팡 관련주로 주목받았는데 쿠팡이 OTT 서비스를 시작해서 그 수혜가 기대되었기 떄문이다. 알로이스가 OTT 콘텐츠를 집에 있는 TV로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장비인 OTT박스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이 나아지고는 있는데 그렇게 급격하게 나아지고 있지는 않다. 

 

KTH는 쿠팡에 동영상을 공급하는 부분에 있어서 쿠팡과 협력한다고 해서 쿠팡 OTT 관련주였다. 27일 주가도 가장 많이 상승하였다.

 

코퍼스코리아는 주로 일본에서 OTT사업 매출이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야후의 GayO, AVEX, 라쿠텐TV, hulu 등의 OTT 플랫폼사에 한국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작년에는 판권 매출액이 93%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아마존과 일본 내 한류 채널 입점 계약을 따냈다. 이 계약으로 코퍼스코리아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일본 내 한류 콘텐츠를 직접 편성해 한류 채널을 운영한다. 

 

NEW는 얼마 전에 디즈니플러스와 5년간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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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얼마나 해먹을 게 없었으면 이걸로 상한가를 가는 종목이 두 개나 나올 줄은 몰랐다. 

 

KT가 23일 KT 미디어 콘텐츠 전략 발표회에서 올해부터 23년도까지 4천억원 이상을 투자해서 1000개 이상 원천 IP와 100여개 드라마 IP를 보유하겠다고 했다.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KT스튜디오지니라는 기획, 제작, 유통 법인을 만들고 CJ에서 20년을 지낸 김철연 대표를 영입했다. 

 

이것보다 영향이 컸던 것은 디즈니+와의 연관성 때문인 거 같다. 디즈니+의 국내 파트너가 될 거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고 콘텐츠 투자나 글로벌 유통에서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KT에서는 디즈니와 공식적으로 계약한 사업자는 아직 없어서 공식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를 논의 중이라고 한다. 디즈니 플러스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른 것인데 고인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KTH랑 지니뮤직인데 지니뮤직은 테슬라에 탑재된다는 뉴스로 한 번 해먹고 텐센트랑 협력한다는 소식으로 한 번 더 해먹더니 이번에는 결국에는 디즈니+로 상한가로 마감하게 됐다. 

 

가지가지 한다 싶을 정도로 해먹는 회사인 듯. KTH는 쿠팡 관련주였는데 쿠팡의 OTT서비스에 동영상을 공급한다는 것으로 인해 쿠팡 관련주로 해먹었다가 꺾였는데 이번에는 디즈니+로 묶였다. 

 

지니뮤직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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