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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련주 중에서 인맥 관련주는 이미 그 임계점에 온 듯하고, 어느 종목이 오를 지를 판단하기는 쉬운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이제 슬슬 공약 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공약 부분에서 조금 확실한 이재명 지사 관련주를 주목해야 할 거 같다. 

 

이재명 지사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려고 하는데, 4월 임시국회에서도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서도 의료사고 관련 청원이 올라오고 있어서 어느 정도 탄력을 받는 듯하다. 

 

작년 10월에는 71일된 영아 사망사건이 대전의 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생겼다고 한다. 청원인은 의무기록을 임의로 조작했다고 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다. 

 

신촌의 세브란스 병원에서도 의무기록 조작 가능성이 나왔다. 30대 초반 남성이 식당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9시간 넘게 지나서야 수술이 진행되었고, 대동맥파열로 숨졌는데 유족 측이 두 차례에 걸쳐 발급받은 의무기록이 변경되어고 집도의도 바뀐 사실이 발견되었다고 전해진다.

 

수술실 CCTV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법안에 대한 기대감은 있는데, 보건복지부와 소속 위원들은 수술실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수준에 그쳐서 그게 또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CNN에서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보도를 하기도 했다. 

 

CNN은 수술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한 권대희 씨 사건을 통해 대리 수술 실태를 보도하였다. 권 씨는 2016년 9월 안면 윤곽 수술을 받다가 심한 출혈로 중태에 빠져 응급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회복하지 못하고 한 달 뒤에 숨졌다. 

 

CNN에서는 수술실 CCTV 영상을 토대로 시간대별로 집도의와 유령 의사 출입 상황을 정리했고 의사들 없이 간호조무사에게 맡겨진 정황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수술실 CCTV가 설치되는 것을 소개하였다. 앞으로 이게 큰 논의가 이어질 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재명 지사가 이야기한 공약 비슷한 느낌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관련 종목의 주가는 영향을 별로 안받고 있어서, 이재명이 갑자기 정치를 그만둬도 주가 하락은 거의 없을 듯한 상황이다. 

 

대표적 CCTV 회사는 아이디스이나, 시가총액이 크고 실질적 이득은 적어서 주가는 시가총액 낮은 회사들이 유리할 거 같다. 시가총액이 좀 낮은 다른 종목들은 코맥스, 코콤, 앤씨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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