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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한국의 옥션, 지마켓, G9 운영하는 회사)가 매각된다는 걸로 이번에는 이베이코리아 관련주가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거래 규모가 그렇게 크지도 않아서 이걸로 얼마나 해먹을 수 있을 지가 약간 눈에 보이기는 한다. 

 

그럼에도 인수에 나선 애들 면면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롯데, 이마트, SKT, MBK 이렇게 네 군데가 나왔다고 한다. 참여할 것처럼 하던 카카오는 간만보다가 안 들어왔고, 네이버도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들어왔으나 그냥 뉴스만 나오고 끝이었다. 

 

SK텔레콤은 11번가가 있고, 이마트도 SSG(쓱)닷컴이 있다. 롯데는 이커머스에서는 완전히 실패했기에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니고 있다. 중고나라를 인수한다는 얘기도 있고, 바이오도 한다고 하고 이제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싶은 듯하다. 

 

대부분의 후보는 인수 가격으로 4조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베이코리아가 가진 모든 이커머스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면 5조원대라는 이야기도 있다. 근데 통째로 매각한다는 것보다는 나눠서 팔릴 것으로 보는 견해가 좀 많은 것 같다. 

 

근데 실사까지 지나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 상승은 단기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조금 더 커보인다. 애초에 쿠팡이랑 시가총액이 비교도 안될 정도인데 얼마나 주가가 오를까 싶다. 

 

또, 가장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SKT에 인수될 경우에는 단기적 주가에도 플러스 요인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에 인수되면 쉽지 않을 수 있다.

 

관련 종목은 한국맥널티인데 골 때리는 게 이베이코리아에 파트너회사, 커피 원두 등을 공급한다는 이유로 상한가를 갔다. 

 

클리오도 이베이코리아 관련주로 오르기도 했는데 색조 화장품에 강점을 가진 회사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슈피겐코리아 등도 관련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시장도 별로고 시가총액도 매우 낮은 편이라서 얼마나 주가가 오를 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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