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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임금단체 협상 교섭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노사가 올해 임단협에서 각각 25%, 5.5%의 연봉 인상율을 제시하면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에 HMM 사무직원들로 구성된 육상노조에서 7월 29일 오후 대의원 회의를 열어 찬반투표를 통해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노조는 중노위 조정에 실패하면 다시 찬반투표를 열어서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별도로 임단협을 진행하는 해원 노조도 9월 3일 3차 교섭 등에서 타결이 안되면 중노위 조정 신청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중노위 조정이 소득 없이 끝나면 육상노조와 함께 파업을 진행할 거라고 한다.

 

HMM의 실적이 좋아지고 해운업계가 반등을 보이면서 월급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단기간에 바로 파업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간이 조금 있어야 뭔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7월 30일에는 저번 주 대비 96.24P 상승하면서 4196.24P를 기록했다. 미주 동안 운임도 1FEU당 10067달러를 기록해서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만약 파업을 하게되면 수출 물류 대란이 있을 수 있어서 다른 관련 종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HMM이 파업하는데 다른 회사라고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냐는 생각도 가능하다. 이거는 그 때 가봐야 되는 거기는 하니까 크게 영향이 없을 듯하다.

 

관련주는 티케이케미칼, 대한해운 등이 있다.

 

대한해운은 그 전에 유상증자를 했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작년 매출액이 대부분 벌크선과 LNG선이었다. 벌크선은 4009억원, LNG선이 1571억원, 탱커선이 929억원, 컨테이너선이 201억원이었다.

 

컨테이너선은 거의 쩌리 중의 쩌리급이다.

 

티케이케미칼은 SM그룹 소속으로 SM상선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사업을 인수하였고, 대한상선도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다. SM상선은 삼라마이더스가 41.37%, 티케이케미칼이 29.55%를 보유하고 있다. 곧 IPO를 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SM상선은 작년에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28억원, 영업이익 140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76억원을 기록했다.

 

비상장회사라서 컨테이너 선의 매출액이 얼마나 되는 지를 알 수는 없으나 대한해운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대신 관련주로 이미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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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에 대만의 해운사인 에버그린의 배가 좌초되어서 대각선으로 수에즈 운하를 가로 막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배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중에 하나일 정도로 크기가 커서 다른 배가 통과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고 한다. 

 

근데 수에즈 운하가 차지하는 해운 물동량이 전세계의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 운임 상승이나 연료비 상승(유가 상승)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배를 빼는 작업을 하는 네덜란드의 구난 회사가 네덜란드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 일이 어떻게 될 지를 얘기했는데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근데 며칠 걸릴 수도 있다고는 했기에 애매한 상황이다. 

 

로이터에서는 이 배를 28~29일까지 꺼내지 못하면 장기적인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에버 기븐호(배 이름)을 못 띄운다면 밀물의 조수 수위가 올라가서 배가 모래톱에서 나올 수는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다시 수위가 올라갈 때까지 10일 넘게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고 함. 그래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을 돌아가는 루트로 운송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할 정도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운임이 올라갈 수 있으니 해운 관련 종목들 주가가 오르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물류복합운송 주선 및 종합물류 서비스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해상 운송에 집중하고 있고, 3자 물류회사로 고객사가 롯데케미칼,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이라고 한다.

 

국제 물류 비중이 67%, CIS물류가 16%, 프로젝트 물류가 13%라고 한다. 석유화학 물동량이 꾸준하게 늘어나 국제물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CIS 물류 매출 호조로 양호한 외형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새 사업으로 액상석유화학제품 운송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26일 주가는 가장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그 외에 해운 관련 종목들이 있기는 한데, 수에즈 운하가 주로 컨테이너선이 왔다갔다 하는 곳으로 컨테이너선 이동만 따지면 세계 30%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근데 한국 해운 회사에서 컨테이너선에 강한 쪽은 HMM과 과거 한진해운 정도였다. HMM은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있는 상태이다. 

 

한진해운은 망해서 없어졌고, 그 부분의 일부를 인수한 SM상선이 주목받고 있다.

 

상장사 중에 SM상선 지분이 있는 회사는 티케이케미칼 밖에 없어서 티케이케미칼도 최근에 주가가 좀 올랐다. 원래는 티케이케미칼이 이낙연 관련주였고 실적도 꽤 볼만했는데 실적은 망가지고 이낙연은 사실상 대선 나가기 힘들어져서 다른 이슈로 주가가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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