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SM C&C 상한가에 대한 생각
SM C&C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카오가 SM과 인수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고, 이 과정에서 에스엠의 주가는 이미 많이 상승하였으니 관련 소형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부터 상승하고 있는 종목인 SM C&C의 주가는 오늘 상한가로 마감했다.
그렇지만 NH상따가 상한가 과정에서 물량을 대거 매수했고, 첫 번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나서는 상한가에 물량을 걸어놔서 NH투자증권이 순매수량이 계속 늘어났고, NH투자증권을 비롯한 창구에서 대거 매도 물량을 날리면서 상한가가 깨졌다.
그 후에 또 NH가 물량을 다 터나했지만 그렇지는 않았고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고, NH투자증권의 순매수량은 95만주로 마감되었다. 시간외 단일가 거래,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3시 30분 ~ 4시 사이의 거래)에서는 거래량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기에 NH투자증권의 물량을 그대로 일 것으로 보인다.
NH상따에 대해 글을 적었을 때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NH상따는 보통 당일 물량을 매도하지만, 다음 날 장 시작하자마자 매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험을 작년 10월에 우리기술투자 상한가, 아이에이 상한가에서 겪어봤다. 우리기술투자는 상한가 다음 날에 한 4% 정도 상승한 상태로 시작했다가 바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미끄러졌다.
물론 나중에 주가가 더 오르기는 했지만 단기적으로만 보면 그렇단 말이다.
아이에이도 한 5% 정도 오르고 시작했다가 금방 음전(마이너스 상승률로 전환)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두 회사 다 NH상따가 다음 날 물량을 대거 던졌다.
내일 SM C&C는 5% 내외로 상승한 상태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딱히 추가적으로 뉴스가 안 나왔을 때를 상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대거 매도 물량이 나와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이 물량을 오래 갖고 있는 창구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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