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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홍준표의 지지율 상승이 나오면서 홍준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tbs가 의뢰한 KSOI의 여론조사에서 전체 후보를 두고한 결과에서는 윤석열 29.8%, 이재명 26.8%를 기록했었다. 이낙연이 뒤를 이어 12.4%, 홍준표가 8.4%였다. 뒤를 최재형, 유승민이 이었다.

 

전체 여론조사에선 8%대로 뭐 그렇게 까지 높지는 않았다.

 

하지만, 범보수권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윤석열이 28.4%, 홍준표가 20.5%로 7.9%포인트 차이였다. 뒤를 유승민 10.3%, 최재형 5.9% 순으로 이었다.

 

윤석열의 장점은 사실 MZ세대를 민지라고 부르거나 고양이 사진을 올리는 것이 아닌 정권 심판, 공정한 법집행(이명박-박근혜 감옥 + 문재인)을 기대한 것이었는데 그런 게 별로 드러나지 않았고, 토론도 일단 안하기로 하면서 준비가 안 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1호 공약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것도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한다.

 

홍준표는 전 대선에서 큰 차이로 패한 후보지만, 다른 후보보다 확실한 보수 색을 드러내면서도 중도적인 정책 같은 것도 있다. 또한, 정치경력이 엄청 길다는 것이 갈등을 오히려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거 같다.

 

그러면서도 역선택이라는 걸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는 것도 있다. 사실 민주당에서는 홍준표가 나오면 누가 나와도 이길 정도의 대선이라서 솔직히 역선택이라는 게 전혀 없다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홍준표는 개인 페이스북에 추석이면 둘 사이 지지도가 역전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여태까지 그렇게 주목받진 못했으나 이번에 살짝 주목받는 분위기다.

 

사실 최재형 김동연 관련주도 대장주는 3배 넘게 상승하였는데, 그보다 지지도가 높은 홍준표 관련주는 별 움직임이 없었던 게 맞다. 대장주였던 세우글로벌이 감사거절을 받은 것도 영향이 있기는 한데, 자꾸 대장주가 바뀌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홍준표 관련주 대장주는 두올산업 > 세우글로벌 > 얼마 전까지는 한국선재가 대장주였었는데, 최근에는 또 삼일이 대장주로 올라섰다. 

 

삼일은 홍준표 관련주인데, 이 회사의 고문이 강석호 전 의원이라서 홍준표 관련주가 됐다. 강석호 전 의원이 홍준표 19대(2017)대선 총괄본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그 인연으로 홍준표 관련주가 됐다.

 

23일 상한가를 가기 전까지는 맨날 조금 올리다가 떨어뜨리다가를 반복했었다. 초단타로 돈 벌기가 쉽지는 않은 종목으로 보인다.

 

티비씨는 대구 지역 방송사로 홍준표 지역구와도 관련이 있고 자유한국당 시절에 배병일 영남대 교수가 2018 지방선거 대구,경북도당 공천위원으로 있었다고 한다.

 

배병일 교수가 티비씨의 사외이사라고 한다. 시간외 상한가를 갔는데, 시간외 상한가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좋은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경남스틸, 한국선재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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