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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일본의 제약사 코와에서 구충제인 이버멕틴이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고 한다.

 

임상 3상 시험 결과 이버멕틴이 오미크론에 대한 항 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걸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지만,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코와는 작년 7월 도쿄에 위치한 기타사토대(의과대학)와 이버멕틴이 코로나19에 치료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했었다. 

 

이버멕틴은 작년에 잠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효과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복용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미국에서는 작년 8월 이버멕틴 복용 중단을 촉구했고, 한국에서도 작년에 이버멕틴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했다.

 

코와는 상장된 회사는 아닌 거 같기도 한데... 더 찾아봐야겠다.

 

관련주는 솔직히 좀 많은 편이다.

 

제일바이오는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구충제 대표 종목 중에 하나라서 그랬던 거 같다. 이 회사는 과거 암 치료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던 펜벤다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구충제 관련주로 주가가 올랐다. 

 

체시스는 계열사 넬바이오텍이 이버멕틴 원료의 약품인 넬-이버멕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넬바이오텍은 항생제, 소독제 등의 동물용 의약품 등을 생산하고 있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이기도 했다. 근데, 이버멕틴 대장주는 아니기에 시간외에서 주가 상승률은 낮았다.

 

노터스는 대웅제약의 계열사인 대웅테라퓨틱스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 동물효능 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 개선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 니클로사마이드가 구충제 성분이라고 한다.

 

대웅 쪽에서 DWRX2003을 기반으로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해서 수익을 내면 함께 수익을 나눠갖는 구조라고 한다. 이 회사는 CRO 비임상 시험 등을 진행하는 회사다. 켐온이랑 비슷한 회사.

 

삼성제약은 젬백스의 리아백스주로 알려진 회사인데 구충제 알벤졸정도 생산하고 있다. 

 

이글벳은 제일바이오와 같이 구충제 이슈로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였다.

 

솔직히 얼마나 주가가 오를 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본다. 데이터도 잘 공개되지 않았고 승인을 내린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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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약청이 이버멕틴 등 8종의 성분이 포함된 약을 코로나19 치료에 쓰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내줬다고 한다. 

 

식약청은 렘데시비르, 파빌라비르, 오셀타미비르, 면역글로불린, 이버멕틴, 토실리주맙, 아지트로마이신, 덱사메타손 등 8종의 성분이 들어간 약을 코로나19 치료에 쓰도록 긴급 사용승인했다고 한다. 

 

파빌라비르는 일본의 후지필름이 개발한 아비간 성분이고, 오셀타미비르는 길리어드의 타미플루 성분이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임상 단계에 있는 약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허용했다면서도 이버멕틴 등의 사용의 경우는 여전히 의사의 감독하에 복용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이버멕틴은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8개 병원과 동정적 사용승인계획 지침을 따르는 병원에서만 투약할 수 있다고 했다. 동정적 사용승인계획은 불치병, 말기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 시판 승인 전 약을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인도네시아도 코로나가 심각해서 구충제인 이버멕틴 가격이 10배까지 올라가면서 거래를 중단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이버멕틴은 작년에 잠시 이슈가 됐던 약인데, 영국 리버풀대학 바이러스 전문가인 앤드루 힐 박사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방글라데시, 이집트, 이란, 아르헨티나 등에서 코로나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11건 진행했는데, 이버멕틴 투여환자 573명 중에서는 8명이 사망하고, 위약 환자는 510여명 중에 44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걸 그대로 해석하면 이버멕틴이 사망률을 80% 정도 낮추는 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버멕틴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데에 걸리는 시간도 줄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힐 박사는 전했다. 

 

올해 7월에는 일본에서도 임상을 시작했고, 6월에는 영국 옥스퍼드대도 임상을 신청하였다. WHO나 머크(제약사) 등에서는 이걸 치료용으로 쓰지 말라고 당부하기는 했다. 

 

작년에 화제가 된 이버멕틴의 추가 임상에 대한 얘기도 있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은 듯하다.

 

관련주는 솔직히 좀 많은 편이다. 

 

제일바이오는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구충제 대표 종목 중에 하나라서 그랬던 거 같다. 이 회사는 과거 암 치료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던 펜벤다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구충제 관련주로 주가가 올랐다. 

 

체시스는 계열사 넬바이오텍이 이버멕틴 원료의 약품인 넬-이버멕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넬바이오텍은 항생제, 소독제 등의 동물용 의약품 등을 생산하고 있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이기도 했다. 근데, 이버멕틴 대장주는 아니기에 시간외에서 주가 상승률은 낮았다.

 

노터스는 대웅제약의 계열사인 대웅테라퓨틱스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 동물효능 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 개선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 니클로사마이드가 구충제 성분이라고 한다.

 

대웅 쪽에서 DWRX2003을 기반으로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해서 수익을 내면 함께 수익을 나눠갖는 구조라고 한다. 이 회사는 CRO 비임상 시험 등을 진행하는 회사다. 켐온이랑 비슷한 회사.

 

삼성제약은 젬백스의 리아백스주로 알려진 회사인데 구충제 알벤졸정도 생산하고 있다. 

 

이글벳은 제일바이오와 같이 구충제 이슈로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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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다시 터졌다고 한다. 

 

5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영월군 흑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멧돼지 방역대 농장들에 대해 돼지 폐사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어미돼지 두 마리의 의심가축을 발견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도 ASF로 나왔다. 중수본은 ASF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및 농장주 등 출입통제와 사육 중이던 돼지 401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고, 5일 중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양돈농장에서 ASF가 터지면 농장 반경 500m내의 돼지는 살처분, 방역대 10km이내는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중수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 강원도, 충북지역 양돈농장, 도축장 및 사료공장 등의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였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반년 전 이후 처음이기는 하다. 하지만, 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 멧돼지 등으로 퍼진 것으로 보여서 일단은 북쪽 지역을 기반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퍼질 확률은 조금 낮아 보인다. 

 

작년 10월에 화천의 양돈 농장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터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후 별로 퍼지지는 않았다. 

 

강원도는 땅도 넓은데 사람도 별로(돼지도) 없어서 그렇게 퍼지기가 쉽지는 않은 환경이다. 2019년에 터졌을 때에도 경기도 북쪽 지역에서 다수 발생했었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 간의 접촉이 제한되어 있는 것도 덜 퍼질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라고 본다. 

 

아무튼 아주 오래간만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터지면서 관련주에 대한 주목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한가를 기대하지는 않는 게 좋을 듯하다.

 

관련주는 보통, 닭고기 등의 대체 식품, 방역, 대체육 관련주다. 일단 방역 관련주를 위주로 적어본다. 

 

체시스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터졌을 때 방역 종목 중에서는 강세인 편이었다. 체시스는 2019년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10여건 터졌을 때 주가가 가장 강세였다. 

 

이 회사의 계열회사 중에 넬바이오텍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가 방역 소독제 사업과 정부 백신 과제에 참여해서 주목받았다. 체시스의 최대주주인 MSHC가 체시스 지분을 21.94%과 넬바이오텍의 지분 48.01%를 갖고 있다. 체시스도 넬바이오텍 지분을 17.68%갖고 있다. 

 

2019년에 주가가 올랐을 때 대주주 쪽에서 지분을 던졌다. 

 

제일바이오는 대표적 방역관련주인데, 동물의약품, 사료 첨가제 등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에는 개구충제 관련주로 주가 상승을 보이자 방역 관련주와는 조금 많이 멀어지게 됐다. 

 

이버멕틴이라는 약품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하자 잠깐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1대1 무상증자로 주가를 세탁했다. 

 

이글벳은 그나마 좀 정상적인 회사이기는 한데 테마주에서는 1등이었던 적이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동물의약품, 동물의약품, 사료 등의 제조사로 최근에 애완동물 전용 식품 등으로 그나마 실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작년 매출액 40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이었다. 

 

우진비앤지는 나름 이쪽 업계에서 잔뼈가 굵다고도 할 수 있으나 딱히 1등주였던 적은 없다. 동물백신 관련 사업에서 기대감이 있기는 하나 회사 실적 자체는 그렇게 좋지는 않다. 

 

얼마 전에는 애견 유래 유산균을 특허를 냈다고 하는 소식도 있었다. 

 

파루는 전통적인 방역주이기는 하나, 얘도 1등주로 달렸던 적은 거의 없고 지금 꼬라지를 보면 2년 정도 버틸 정도 수준의 적자를 내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작년에는 갑자기 이재명 관련주가 되어 주가가 올라가기도 했다. 이 회사도 동물 의약품 관련 종목인데 그다지 돼지열병으로 재미를 본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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