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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말을 하는 거 자체가 의미가 없기는 하다. 어차피 관련주의 주가를 올리는 건 소위 말하는 세력이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그럴 듯하게 이유를 대도 세력이 올리기로 맘 먹으면 올라가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니까.

 

그래도 한 번 생각해보기로 했다.

 

대마 관련주가 잘 안 오르는 이유는 

1. 계속 말만나오고 한 개 없다.

이건 국내에만 한정되는 것이기도 하는데 대마 얘기만 나오고 뭘 구체적으로 한 게 없음. 이번에도 24년에 대마 성분 의약품 제조를 허용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그걸 지킬 거냐고? 이것도 불확실하다. 

 

게다가 정권 지지율도 낮은데 이런 거 저런 거 신경쓸 수 있겠나 그리고 식약처에서 100개 과제라고 내놨는데 100개 중에 하나 그냥 제껴도 되는 거 아님? 이렇게 생각하면 되니까.

2. 대마 관련주는 개잡주가 많다.

2015년 20배 올랐던 전설의 뉴프라이드, 지금은 망한 바이오빌, 겨우겨우 명맥을 유지하다가 거래정지 먹은 오성첨단소재 등 대마 관련주는 개잡주가 너무 많다. 그러니까 못 건드리는 거임.

 

그리고, 이 주식 저 주식 다 거래정지에 상폐되니까 대마하면 딱 이거다 할 만한 대장주가 딱히 없다는 이미지가 생겼다. 지금은 우리바이오, 화일약품 정도가 강세인 듯하고 마이더스AI는 언제 뻥 터질 지 모르는 느낌이 난다.

3. 현재 시장이 안 좋다.

이건 뭐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4. 사업을 국내에서 하고 있지도 않다.

사실 이것만 문제는 아니고 국내에선 규제가 있기 때문에 당연한 건데, 해외에서만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그 규모도 매우 작다. 만약에 합법화가 되면 너도나도 다 들어올 수도 있는데 지금 같은 ㅈ소기업이 실제로 뭘 얼마나 하고 얼마나 많은 매출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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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시장에서는 대마 관련주들이 불을 뿜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산업용 대마 생산 전 주기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연구를 통해 안전관리 제도가 완비되면 규제를 완화하고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대규모 시설 재배 단지 조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도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산업용 대마 시장은 올해 47억 4470만 달러 정도라고 한다. 연평균 16.8%씩 성장해서 2030년에 167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가장 먼저 주가가 오른 것은 우리바이오였는데, 우리바이오가 밀폐형 식물공장에서 정밀 재배기술을 활용해서 대마를 재배하는 걸 2024년 완료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이를 통해 고순도 원료의약품 성분을 추출하고 정제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한가는 화일약품이 가장 먼저 갔다. 화일약품은 카이스트랑 의료용 대마 연구 개발을 하는 카나비스메디칼이라는 회사 지분을 49.15% 갖고 있다고 해서 관련주로 주가가 올랐다.

 

마이더스AI는 카나비스 라이센스를 가진 미국 기업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를 인수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가가 올랐는데 사실 너무 개잡주라서 그냥 안 건드리는 게 낫다.

 

다음으로, 오성첨단소재도 있기는 하다.

이 회사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회사 한국 실리콘의 최대주주로 유명했는데 그 회사가 사실상 망하고 원래하던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로 근근히 연명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대마 사업에 진출해서 관련주가 됐다. 바이든 당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었는데 이번엔 대장이 아니다.

 

진단키트로 해먹던 EDGC도 캐나다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해서 관련주가 됐다. 넥스트BT는 nfp 대마종자유 제품이 미국 FDA의 안전원료인증을 획득한 Hemp Oil CANADA의 피놀라 대마종자유 원료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이큐어는 100%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가 점막투과기술에 대해 현재 15개의 특허가 있고, 의료용 대마 제품 약물에 대한 개발도 가능하다고 한다.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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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른손을 들어서 자기의 머리를 강하게 내려치시길.

 

12월 23일 김옥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자원지원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화이자와 7만 명분에 대한 구매약관 외에 추가로 구매협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이 24일 코로나19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팍스로비드(화이자)의 국내 도입에 대해서 당초 내년 2월 국내 도입 일정을 예정했으나 1월 말에 도입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30만명분 이상의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고, 현재 화이자와 7만명분의 구매약관을 체결했다고 했다. 이에 식약처는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23일 김옥수 팀장은 경구용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게 제약사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중으로, 식약처의 긴급사용 승인은 올해 말까지 검토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이 말대로면 이번 달 안에 결정 날 수도 있는 것인데, 이달의 주식시장은 27~30일까지 열린다. 4거래일 안에 물린 사람들이 탈출할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근데, 약간 애매한 것은 화이자 백신으로 작년에 엄청나게 해먹었는데 이번에 화이자 치료제로는 딱히 그렇게 크게 해먹을 생각 같은 게 안보인다는 것이다.

 

세력 입장에서는 화이자 관련주가 이미 세상에 다 알려졌는데 그걸로 또 해먹으려고 하면 개미가 다 알고 꼬일테니까 그걸 막는 것도 이해는 간다.

 

그래서 이번에 국내 승인이 나도 그렇게까지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진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그 후에 나중에 화이자 치료제의 구체적 대량 임상의 결과가 좋거나 오미크론이나 그 이후의 변이에 대한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세력들이 해처먹을 의지가 있을 경우에 주가가 다시 올라갈 수도 있겠다.

 

한편, 복제약 이슈가 있기는 한데 화이자 치료제 오리지널은 OECD 국가에 공급하고 복제약은 저개발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복제약 생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관련주는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우리바이오 등이 있다.

 

KPX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제 중간체를 공급하고 있다고 해서 주가가 올랐다. 실제 실적 개선 효과는 없다. 그냥 기사만 그런 식으로 써놓고 작전 세력이 해먹는 구조다.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는 성석제 대표이사가 화이자 한국법인에서 오래 일했고, 약품 도입 등을 도와줘서 관련주가 됐다.

 

우리바이오도 이사인 이숭래 이사가 화이자 출신이라서 관련주가 됐다. LED 조명 등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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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자사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의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11월 5일 AP통신, 로이터 등에 의하면 화이자의 알약 팍스로비드의 시험에서 입원률과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고 한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높게 나오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시험을 조기에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FDA에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거라고 한다. 

 

화이자는 코로나 증상이 가볍거나 중간 수준인 12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증상이 시작되고 사흘 안에 화이자의 알약을 복용한 사람의 0.8%만 입원을 했고, 치료 후에 28일 이내 사망한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위약의 경우에는 입원률이 7%, 사망자가 7명이라고 한다. 총 환자 수가 1219명이니 절반으로 하면, 610명 정도 중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관련주는 화이자에서 근무했던 사람이 회사에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뭐 이런 이유에서 상승하는 종목들이 많다.

 

지금 상황으로 볼 때에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우리바이오 등이 강세를 보일 거 같다.

 

제일약품은 화이자의 국내 파트너회사로 2005년부터 근무하는 성석제 대표이사가 한국화이자의 부사장 출신이라는 이슈가 있다. 

 

2000년에는 한국화이자제약 인사, 전략기획, 재정 담당 상무였고, 2001년부터 2년 동안 영업,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거쳤고, 2005년엔 제일약품 대표이사였다고 한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의 지주회사이다.

 

우리바이오는 한국화이자제약 출신 이숭래씨를 대표이사로 영업해서 화이자 관련주로 작년에 주목받기도 했다. 이숭래 대표는 1982년 한국화이자제약 입사, 2004년 한국화이자제약 국내 영업담당이사 2009~2010년 한국화이자제약 비즈니스 엑설런스 전무를 했다고 한다.

 

의외로 매출 규모가 큰 회사이다.

 

KPX생명과학도 관련주였기는 했지만 작년에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투자심리가 망한 상태라서 이번에 주목받을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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