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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악템라(토실리주맙)의 적응증을 코로나19의 치료까지 확장하기 위한 우선심사를 FDA에서 수락했다고 한다.

 

이 악템라는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테크가 만든 정맥주사형 항체치료제로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인터루큰6와 그 수용체 간의 결합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다.

 

로슈에서 총 5500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4건의 임상시험 결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 중이면서 산소 보충 또는 호흡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로슈는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품목허가를 FDA에 제출하였다. 올해 하반기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올해 하반기에 결정된다는 것 때문에 관련주들의 주가에 별 영향이 없었다.

 

관련주는 국내에서 JW중외제약이 악템라를 독점으로 유통하고 공급하고 있어서 JW신약이 관련주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외제약의 우선주도 있고, 프로스테믹스라는 종목도 악템라 관련주이기는 하다.

 

하반기에 결정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장난질을 많이 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편, 작년 6월 중증 또는 치명적인 코로나19 입원 환자에 대해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의 16개 국가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잠정적으로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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