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현대로템이 폴란드에서 K2 180대를 일단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방사청(방위사업청)에서는 일단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하지만, 폴란드의 국방부장관이 18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었다.

 

사실 이것보다 전에 폴란드에서 얼마나 구매할 지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에서 일방적으로 보도를 내고 있는데, 사실 이런 정도로 계속 보도가 나오면 거래소에서 조회공시를 내야하는데 그런 게 없다.

 

뭔가 진행이 되는 게 이미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폴란드의 국방부장관은 현지 주간지 시에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첫번째 물량이 인도될 것이고 총 180대의 K2 흑표 전차가 첫 주문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폴란드에서 K2전차가 생산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FA-50 경공격기, 자주포 등도 같이 구매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폴란드는 국방비를 GDP의 3%로 올리고 군대 규모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위에서 나온 파이낸셜뉴스에서 나온 내용은 2024년까지 폴란드에 K2전차 180대를 공급하는 내용이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6대의 K2 전차가 폴란드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폴란드는 1000대의 K2전차 계약을 하면서 기술 이전도 함께 요구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2030년까지 국내 계약분 외의 나머지 300여대 물량은 폴란드의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고 한다. 나름 내용이 구체적이기는 하지만, 여태까지 한 언론에서만 찌라시 형식으로 나오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듯하다.

 

27일에 폴란드에서 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한화디펜스 방산 3개 회사가 전차, 경공격기, 자주포와 관련된 MOU를 맺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일단 언론보도가 맞아가는 분위기이기는 하다. 구체적인 MOU 내용이 나오고 나서야 주가가 오를 수도 있고, 재료 소멸로 28일 이후로(폴란드는 우리보다 시간이 7시간 정도 느리니까 27일에 해도 한국 시장에는 28일 이후 반영) 고점을 찍고 하락할 수도 있겠다.

 

수출 금액이 총 20조원을 넘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주력은 일단 K2 전차이기 때문에 현대로템과 관련된 종목들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듯하다.

 

가장 수혜를 보면 대표적 회사인 현대로템이다. 물론, 시가총액이 커서 크게 영향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큰 계약이고, 유럽의 폴란드만 군비를 증강하는 것은 아니어서 향후 기대감도 있기는 하다. 사실 폴란드 이전에 노르웨이에 1조 6000억원의 K2 전차 수출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현대로템과 관련된 종목은 평화홀딩스, 평화산업, 우리기술 등이 있다.

 

평화홀딩스, 평화산업은 평화산업이 현대로템에 K2전차 궤도를 공급하고 있어서 기대를 받았고, 두 종목 모두 상한가를 찍었다. 

 

우리기술은 주로 원전 관련주로 올랐지만, 이 회사의 100% 가회사인 케이에스씨와 케이알씨가 현대로템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하여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2021년 케이에스씨와 케이알씨는 약 900억원의 차륜형 지휘소 차량개조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현대로템이 체계 개발을 완료한 차륜형 지휘소 차량에 적합한 공조시스템과 런플렛 타이어를 개발해서 공급하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케이에스씨는 K2 전차 포탑용 냉방장치 등을 공급하기도 한다고.

 

SNT중공업은 K2전차에 변속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해서 관련주가 되었다. 소송이 있기는 한 거 같은데 아무튼 관련주인 거는 맞는 듯하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SMALL

한전산업은 한국전력 계열사라서 주가가 오른 상황이다. 한국전력이 원자력 발전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낮은 계열회사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발전설비 운전, 정비, 전기계기의 검침송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석탄취급설비, 환경설비 등의 연료환경설비 분야의 운전 및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실적은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좋아진다 나빠진다 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고 그냥 왔다갔다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한전기술처럼 오늘 상한가를 간 종목으로, 회사가 주목받은 것은 원전의 계측제어 시스템 제조회사라고 해서 그냥 엮은 것이다. 

 

계측제어 시스템을 2010년에 세계 4번째로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한다. 계측제어 시스템은 원자력 발전과 관련한 신뢰도와 안정성이 필요해서 원전의 해체 과정에서도 필요한 기술이라고 한다. 

 

그 밖의 사업으로 해상풍력이슈가 있는데 자회사라고 하는 씨지오와 작년 9월에 한국석유공사가 동해1 부유식해상풍력 사업의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 공사 규모가 1.4조원이라서 금액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앞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에서 우리기술과 씨지오가 담당하는 운송, 설치 및 운영 모니터링 분야 사업규모가 2800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36조원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수주 기대감이 있다. 

 

SNT에너지는 발전소에 쓰이는 탈질 설비를 생산한다고 해서 주가 급등을 보였다. 뭐 그렇게 수혜가 없을 것으로 보이니 상한가도 못 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은 개선되는 모습이다. 2018년에는 영업손실이었는데 재작년에는 영업이익이 175억원, 작년에는 231억원으로 늘었다. 매출액도 계속 늘어났다. 

 

우진은 원전 계측 설비, 원전 해체 과정에서 제염 등의 작업을 하고 있는 회사다. 탈원전 관련 기대감도 있는데 작년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주로 주가 상승을 보였다. 

 

회사가 이낙연 관련주인 삼부토건 주식을 갖고 있어서 작년에는 순이익이 생겼으나, 회사 자체의 실적은 거의 기대할 게 없는 상황이다. 

 

보성파워텍은 원전에 들어가는 철골을 제조하고 있다. 별로 그렇게 대단한 걸 만들지도 않는데 그냥 원전주로 엮여서 상한가를 갔다.

 

예전부터 원전 테마주였고, 반기문 관련주이기도 했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