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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고령자와 예비군을 위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여행 관련주가 더 상승하기 시작했다. 

 

일단 백신을 맞아도 여행은 국내로 한정될 거 같기는 한데, 미래에 해외 여행이 오픈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듯하다. 

 

30일 유통업계에 의하면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자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관련 상품의 매출액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위메프의 경우에는 지난달 1일부터 이번 달 26일까지 항공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났다고 한다. 

 

티몬의 경우에는 올해 1월부터 이번 달 25일까지 제주 지역 숙박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매출이 나온다고 집계되었다. 리조트는 95%, 호텔이 124%, 펜션이 127% 각각 매출액이 늘어났다고 한다. 

 

통계청의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된 작년 3월과 비교할 경우에 올해 3월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131.4% 증가해서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한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도 92.8% 증가하여 다른 상품군보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작년 2월 이해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마이너스였는데 3월에서야 처음으로 증가세였다고 한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작년 3월부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었으니 그때보다 매출이 높은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 함정이 있기는 하나 뭐 기대감이 있다고 하고 주가는 오르고 있다.

 

세중은 세중나모여행이라는 여행사를 두고 있었는데 지금은 계열회사에 없는 걸 보니 여행 사업을 통합한 듯하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했던 천신일 씨 외의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했으나 관리종목이라는 단점이 있다. 

 

참좋은여행은 패키지여행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회사로 백신 접종 후 여행 수요에 대한 기대가 있다. 괌 여행에서 백신을 맞는 패키지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근데 괌에서 어떤 백신을 놓아줄 지는 모르겠다. 

 

몰디브는 중국 시노팜을 놓아준다고 한다. 

 

괌 여행 패키지는 출발일까지 백신 2회 접종 완료, 면역 형성기간 2주 완료가 조건이다. 

 

인터파크는 이커머스로 항공권, 숙박권, 패키지 아이템 판매로 기대를 받는 듯하다.

 

인터파크는 최근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국내항공권을 50% 이상 할인해주는 쎈항공딜을 오픈하였다.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한다. 오픈 후 2일 만에 항공권이 500매 이상 팔리기도 했다. 

 

인터파크는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최초 구매가로 1년 동안 이용 가능한 얼린 항공권도 3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과 손을잡고 스위스 힐링타입이라는 기획전도 마련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스위스 고품격 컨셉 여행 9일짜리 패키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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