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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관련주는 이미 오를 애들은 다 오른 상태이기는 한데, 변수가 있다는 게 관련주에 꽤 영향이 있을 듯하다. 석탄 관련주의 변수는 중국과 관련된 게 대부분인 듯.

 

중국이 석탄을 주로 호주와 인도네시아, 러시아로부터 수입했는데, 호주가 중국의 코로나 기원 관련 조사를 요구하면서 중국이 호주로부터의 수입을 중단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러시아 석탄을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는데다가, 중국 쪽에서 수입 석탄에 대해서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0%로 관세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한다. 현재 석탄류 상품의 수입관세율은 3~6% 정도라고 한다. 

 

중국 정부에 의하면 석탄이 중국 전체 에너지 소비의 56%를 차지한다고 하고, 석탄의 의존도가 높은 화력 발전으로 전체 전력 생산의 70%를 만든다고 한다. 

 

수입관세율을 낮춘 게 대 러시아 제재를 하지 않는 중국의 입장에선 러시아를 도와주는 격이 될 수 있는 거 같다. 반대로, 유럽연합은 4개월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러시아의 석탄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의 조치로 일단 석탄 가격이 안정화 되는 영향은 있을 듯한데, 다른 쪽에서는 안 그런 현상도 있다.

 

중국 석탄 물류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친황다오 지역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봉쇄가 되고 있다고 한다. 친황다오 지역에서 1분기에 5000만톤의 석탄을 처리하는 등 중국 석탄 물류의 허브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물론, 중국 정부는 항구 관리자가 원격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서 석탄 물류가 완전히 중지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이 앞으로 어떤 국면으로 갈 지 쉽게 예상이 불가능해서 애매한 부분이기는 하다.

 

석탄 관련주는 하나 더 엮일 일이 생기기도 했는데 전력 시장 일부 민영화에 대한 이슈가 나오고 있다. 전력 독점 판매 구조를 점진적으로 개방한다고 하긴 했는데, 이게 뭐 쉽게 될 거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아무튼 전력 판매 구조가 개선되면 민간 발전사업자가 기업이나 수요자 등과 직접 계약을 맺고 직접 한국전력을 안 거치고 전력을 공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그러면서 석탄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기도 했었으나, 늘 그랬듯이 오르다가 말았다.

 

석탄 관련주는 대표적인 게 GS글로벌과 케이피에프다. GS글로벌은 수출 관련 무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GS에너지와 함께 매장량이 약 1.4억톤인 인도네시아의 BSSR 석탄광의 지분 14.74%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해서 석탄 관련주가 됐다.

 

케이피에프가 석탄 관련주로 더 강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분위기가 바뀌기는 했다. 하지만, 이 종목이 상한가를 잘 가는 부류가 아니라서 그건 주의해야 할 듯.

 

케이피에프는 인도네시아 칼라만탄섬의 석탄광산개발에 투자했고, 지분 41%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 외에도 넥스트BT 등의 관련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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