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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무부와 과학기술부가 21일 중국 수출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목록 개정판을 공개하고 희토류를 사용한 고성능 자석 등의 제조 기술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정련 기술 등의 수출도 제한할 것이라고 한다.

 

개정파능ㄴ 2020년 명단을 갱신하였다고 하는데, 기술 항목이 164개에서 134개로 줄어들었지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화하는 하이테크 분야에 대해서는 기술 요건을 상세하게 함으로써 규제를 강화했다고 한다.

 

새롭게 희토류를 포함한 자성체 제조 관련 기술을 추가하고 수출제한 항목에 희토류 채굴 및 선광이나 정련 등과 관련된 기술도 추가했다고 한다.

 

중국은 정련과 가공 분야를 장악하고 있고, 미국은 자국 등에서 생산한 희토류의 대부분을 중국에 수출하여 정련한 뒤에 재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정련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환경 규제가 있는 미국 등에서는 정련 시설이 부족하고 가공 분야에서도 중국이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자성체 관련 이슈는 페라이트 관련 종목이 영향을 받아서 삼화전자, 삼화전기 등이 주가 급등을 보였다.

 

삼화전자는 페라이트 코어와 금속분말코어 제조 등을 하는 회사로, 페라이트 코어가 전기자동차 모터 등에 쓰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올해 중반에 급등하기도 했다. 테슬라가 희토류 사용을 중단한다는 얘기도 영향을 줬다.

 

하지만, 이번에 유상증자를 해서 12월 28일에 신주가 상장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상신주 매도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28일 이후로는 오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다.

 

삼화전기는 삼화전자와 같은 계열사로 삼화전기는 MLCC와 같은 콘덴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장주 외에는 상한가를 잘 가지 못한다는 법칙을 따르듯이 상한가 마감은 하지 못했다.

 

이틀 전에는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면서 주가가 오르기도 했었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충전 표준을 2020년에 발표했었는데 무선 충전 효율이 94% 정도였다고 한다. 테슬라에 MLCC를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도 영향을 주었으나 주가는 삼화전자가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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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작년 실적 매출액 2471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

 

4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그래서인지 주가도 그닥인 상황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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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콘덴서 관련 종목인 삼화콘덴서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했다.

 

3분기 매출액은 626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4% 정도는 상승하였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0억원에 비해서 아주 크게 상승하였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상황은 국내 삼화전기 본사가 1022억원의 수주잔고가 있고, 중국의 천진 법인은 104572 * 1000위안(대략 200억원 정도 밖에 안 될 듯)의 수주잔고를 갖고 있다.

 

참고로,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줄었는데 수주잔고는 2분기에 비하면 크게 늘어났다. 얼마나 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직접 찾아서 비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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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개선 종목을 보다가 익숙한 이름의 회사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삼화전기인데, 이 종목은 2017년에 투자해서 2018년 중반 정도에 나름 고점 근처에서 팔면서 내 기준으로는 대박을 쳤었다. 산 주식수가 얼마되지는 않지만 말이다.

 

그때 한참 전기자동차 관련 종목이 강세였고 2017년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는 좋은 편이라서 좋게 움직였지만, 실적이 그만큼 받쳐주지 못해서 그 이후로는 쭉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을 보니 이번에는 정말 실적이 잘 나오려나 싶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는 것도 약간 걸리기는 한다. 

 

삼화전기는 전해 콘덴서 업체로 삼화콘덴서의 계열사다. 삼화콘덴서도 위에서 말한 2017~18 시기에 MLCC 관련주로 기대를 받아서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다. 

올해 1분기 제품별 매출 및 비중이다. 

 

작년 전체 실적을 나타내는 사업보고서에서의 매출 비중과는 큰 차이가 없다. 전해콘덴서의 비중이 60%였다. 그냥 특정 제품의 매출액이 늘어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사업 자체가 순항인 거 같다.

1분기 매출액 586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이다. 작년 1분기에는 매출액 449억원 영업이익 8억원 정도였던 수준에 비하면 엄청나게 개선되었다.

 

실적 개선의 이유로는 5G가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얼마 전에 통신장비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를 개발에 성공해서 양산, 국내 최대 5G 통신장비 업체에 공급 중이라고 한다. 삼성전자인가? 아마도 그럴 듯.

 

저온은 영하 55도씨까지, 고온은 150도씨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이브리드 커패시터인데 고체 전해질과 액체 전해질을 동시에 사용하여 전압 한계 문제점을 극복했다고 한다. 전기자동차에서도 쓰일 수 있다고 한다. 

 

이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국내 및 독일의 전기자동차에 공급되고 있다고 한다. 

 

슈퍼커패시터 관련 이슈도 있는 종목인데, 사실 이거는 2017년부터 우려먹던 거라서 얼마나 영향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 

 

삼화전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인 에너지회생용 초고출력 슈퍼커패시터 개발 과제로 고출력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EDLC)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국전기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과 이를 이용한 시스템 실증평가를 수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초고출력 슈퍼커패시터는 빠른 충전 속도, 높은 출력, 긴 수명이 장점이라고 한다.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서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활용해서 에너지 회생 효율의 향상 장기 신뢰성에 의한 유지보수, 경비 절감이 가능하여 그린뉴딜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슈퍼 커패시터는 고전압, 대전력 환경을 필요로하는 스마트 전력전송, 태양광, 풍력에서의 단주기 출력변동에 대한 스마트 분산전원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3월 18일에는 장수명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를 개발해서 공급한다고 밝혔다. 빠른 충전 속도와 기존 대비 30% 늘어난 수명, 높은 출력이 특징이라고 한다.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과 충전 및 방전시 화학반응이 없어서 그린뉴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자동차 배터리 수명을 2배 이상 연장시킬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풍력발전기의 피치 컨트롤 시스템과 같이 사용하면 기존 배터리의 내구성 문제 해결이 가능하여 교체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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