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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5일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고 한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15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으로는 15일 밤 9시 30분)에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다. 물론 시상식은 4월 25일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만든 미국의 독립영화 미나라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의 주요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될 것이라고 한다. 

 

미나리는 전에도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관객상 등을 포함하여 미국 안팎에서 90개의 영화상 트로피를 받았다. 윤여정 배우는 32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고 한다. 

 

배우도 윤여정, 스티븐 연(물론 미국인이지만), 한예리 등 한국 배우가 다수 나오는 영화이기에 한국에서도 관심이 있기는 한데, 작년 기생충의 사례를 봐서 사람들이 꽤 기대하는 거 같다. 

 

기생충은 작년에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기생충 관련 종목은 확실하게 정해져 있기는 했었는데, 제작사가 바른손이앤에이라는 종목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을 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관련주라고 해봐야 뭐 얼마나 실적에 영향이 있겠냐고 했었는데 바른손이앤에이도 아닌 바른손이 훨씬 주가 상승이 컸다.

 

하지만, 이번 미나리를 제작한 회사도 미국회사이고, 수입사와 배급사가 판씨네마라는 한국 회사라는 것 밖에 없다.

 

판씨네마가 과거 FNC애드컬쳐(지금의 SM Life Design)와 판권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관련 종목이 사실상 이 종목 밖에 없다. 

 

실제로 수상을 할 지가 애매하고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라서 만약에 수상을 못하면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반대로 수상을 하더라도 기대감 소멸이라는 게 나올 수도 있다.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기생충 때보다 못한 상황이라는 것도 있다. 영화가 아무리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코로나로 유행해도 극장에서 상영하는 게 더 이익이 큰데 그렇게 되지 못하는 환경도 영향이 있을 거 같다.

 

또한, 바른손이앤에이처럼 제작사도 아니고 그냥 수입, 배급사이기에 수익이 더 작을 수 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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