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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디피씨가 스틱인베스트를 합병한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외 단일가에서 상한가를 가기는 했는데, 이미 그 전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였다. 그렇기 때문에 슬슬 매도 시기가 온 거 같다.

 

스틱인베스트는 이미 디피씨의 100% 자회사인데 합병을 해도 안해도 그게 그거다 사실. 그냥 호재라고 받아들여져서 주가가 오르는 거지.

 

물론 디피씨는 스틱인베스트가 투자한 그랩(동남아판 우버)의 상장이 남아있기는 한데 그게 언제일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매도하는 게 옳아보인다.

 

아무튼, 디피씨는 스틱인베스트를 합병하고 합병 비율은 1대0이다. 쉽게 말해서 합병으로 신규로 생기는 주식이 없다는 뜻. 회사 상호는 스틱인베스트먼트로 바꿀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 영위하던 제조 사업부문은 물적 분할해서 매각할 것이라고 한다.

 

장기투자자고 그랩 상장까지 보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원래부터 100% 자회사였는데 합병하는 게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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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씨가 28일 시간외 단일가에서 상한가를 갔다. 

 

디피씨의 100%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하이브(예전 빅히트)의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그 금액이 8500억원이라고 한다. 

 

하이브의 28일 종가 대비 5~9% 정도 낮은 가격에 매각을 하는 것인데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이 매각 사업의 주관을 맡았다고 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디피씨 100% 자회사라서 디피씨가 마치 8500억원을 회수하는 것처럼 생각돼서 시간외 상한가를 가기는 했는데, 예전에는 빅히트엔터 지분 갖고 있다고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해먹을 땐 언제고 이제는 지분을 파니까 팔았다고 호재라고 띄우고 앉았다. 

 

주식시장이라는 게 이성적이게 안 간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단면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디피씨의 100%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펀드에서 하이브의 지분을 매도한 것인데 스틱이 운용하는 펀드는 거의 대부분이 5% 아래의 지분을 갖고 있다.

 

어느 펀드에서 하이브에 투자했는 지 모르니까 지분율 평균으로 따져서 수익이 예를 들어 4천억원이라고 해도 평균적으로 치면 4% 정도 지분 만큼의 이익이 반영되어 160억원 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다. 

 

이런 이익이 장기적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단발성의 이익이고 이익이 정말 4천억원이 될 지도 애매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실익이 별로 없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번에는 잠깐 주가가 오르는 것처럼 하다가 떨어질 것이고 앞으로 있을 그랩 상장때까지 다음 타이밍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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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상장할 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글로벌 기업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랩은 3월 초에 SPAC(스팩)과의 합병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는데 그랩이 알터미터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보유한 스팩 중 하나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며 몇 주 안에 합병 결정이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있고 지금 3주가 지났는데 확실한 이야기는 없다. 

 

합병이 되면 합병 후 회사의 시가총액이 350~400억달러 정도로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렇게 스팩과 합병으로 상장하면 상장 과정에서 30~4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렇게 스팩합병으로 상장하면 스팩으로 상장하는 것 중에서 최대 규모라고 한다. 

 

하지만, 이 협상이 결렬될 수도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그랩은 쿠팡처럼 IPO를 통해 뉴욕증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랩은 2012년에 말레이시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 벤처기업으로 시작했는데 배달 서비스에 금융, 결제, 쇼핑, 예약, 보험가입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종합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 동남아 8개 국가, 394개 도시 전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동남아판 우버로 불린다. 

 

소프트뱅크그룹, 우버, 도요타자동차, 현대차,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TIS 등의 기업이 투자를 했다고 알려졌다. 

 

국내의 현대차, 삼성전자, SK, 네이버 등등 많은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 회사들은 시가총액이 너무 커서 솔직히 주가에 거의 영향이 없을 거 같다.

 

디피씨가 100%의 지분을 가진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작년 9월에 그랩에 2억달러를 투자했다고 알렸다. 그런데,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자체적으로 한 것인지 안에 있는 사모투자합자회사에서 한 것인지는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자산이 100% 들어간 투자일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인다. 애초에 현금이 그정도 있지를 않음. 그냥 스틱에서 운용하는 투자합자회사에서 지분을 투자한 거 같은데 주식시장이 또 그렇게 까지 깐깐하게 따지지는 않는다. 

 

디피씨는 가전 제품에 필요한 고압 변성기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사실 본업보다는 스틱인베스트에서 투자하는 게 잘되어서 영업이익률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빅히트엔터(곧 하이브)에 투자했다고 해서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주가 상승을 하기도 했었다. 빅히트보다 그랩이 시가총액이 더 크니까 더 오를 수도 있기는 해 보인다. 또, 아직 상장이 그렇게 구체화 되지는 않았는데도 주가가 이미 올라있는 걸 보면 그럴 듯하다.

 

쿠팡처럼 상장하면서 공모가를 정할 때 시가총액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서 최근 주가도 잘 움직이는 듯하다. 

 

그랩이 최근 핀테크 사업부인 그랩파이낸셜그룹이 동남아시아에서 2년도 안되어 1억건의 보험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GFG는 2019년 4월 소비자가 앱에서 승차권을 예약할 때 0.3싱가포르 달러(약 250원)의 보험에 가입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량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여행 보험으로 프리미엄은 하루 2.5 싱가포르 달러(약 2100원)부터 시작하는 제품도 판매하였다. 태국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해 카드매출채권 담보대출 MCA(Merchant Cash Advance)라는 디지털 및 즉석 현금 대출 솔루션도 출시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병원 금융상품은 Hospital Cash Cover 상품을 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주식시장이 나쁘지는 않지만 곧 미국의 긴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기에 다들 빨리 상장하려고 난리다. 앞으로 한 1년 동안은 다들 상장하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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