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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윤씨가 대표이사다 사장이다 해서 파평윤씨 관련 종목들이 갑자기 윤석열 관련주가 되었다.

 

근데, 어떻게 보면 이 현상이 오히려 이재명 관련주의 경우보다는 양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재명 관련 종목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졌던 종목은 에이텍이었는데, 사실 주가 상승률을 보면, 동신건설이라는 종목의 주가가 더 많이 상승했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지사의 고향인 안동에 있는 회사라서 이재명 관련주가 됐다.

 

이재명 지사는 사실 안동에서 태어났다 뿐이지 어린 시절도 대부분 성남에서 보냈을 만큼 성남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뿌리를 박았는데 어쩌다가 안동이 가장 대장이 되어버렸다. 

 

한편, 윤석열 전 총장은 서울 출신이지만, 윤석열 총장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남 공주 출신이라고 한다. 

 

한 떄 잠깐 충청도의 맹주가 된 적이 있는 이회창도 사실은 황해도 출신이고, 충남 예산이 선산이어서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잠깐 살아나게 되기도 했다. 

 

그래서 자신의 고향 자체보다는 어디를 지지기반으로 하는가도 꽤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정치의 지형이 예전과는 다른 양상이기 때문에 윤석열의 이점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는 다르게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보수 진영이 단독으로 대선에서 이기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중도와 손을 잡아서 정권을 창출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남, 대전 지역을 장악하면 수도권 지역에서의 열세를 만회할 수는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윤석열이 중요한 상황인데, 당장 지금은 별로 할 것도 없고 뭘 하려고도 하면 안되는 상황이다. 

 

그저 충남 아버지 고향에 가서 눌러앉아 있기만 해도 지지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도 지역은 이번에는 정말 충청도 대통령 한 번 만들어 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져볼 수도 있다. 만약에 그렇게 하기만 하면 공주 지역이 주목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장사 중에서 공주 지역에 본사를 둔 회사가 꽤 있는데, 8일 주식시장에서도 이와 관련된 종목들이 부각받기는 했다. 

 

대표적으로는 진바이오텍과 자연과환경이다. 

 

진바이오텍은 충남 공주시 계룡면이고, 자연과환경은 충남 공주시 우성면이다. 파평윤씨가 많이 산다는 단천면은 아니지만, 공주시라서 주목받는 상황이다. 

 

공주시에 자리를 잡은 회사가 더 있기는 하나 일단 주가를 보면 이 둘이 가장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진바이오텍은 20% 넘는 상승률까지 보이기도 했다. 시가총액도 낮은 상황이라서 더 강점이 있는 듯하다.

 

자연과환경은 시가총액이 조금 크고, 여태까지 대선 관련 이슈와 영향이 있는 큰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도 있기는 하나, 회사 사업이 건설보다는 조경에 가깝기에 그 영향이 적을 수 밖에 없어서 애매하단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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