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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갈 때쯤 발견한 축구 관련 광고를 찍어봤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이니에스타가 빗셀 고베에서 뛰고 있었고, 와인 사업을 하면서 나름 돈 좀 만지는 거로 알고 있다. 

 

당시 고베 아이낙에 있던 한국 여자축구 선수 이민아 선수도 윗 줄 가운데에서 왼쪽 첫번째에 있는 거 같다.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지는 않았음.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타코야끼 집에 갔는데 뭔가 나랑 같이 온 일행 둘을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외국인이라서 어색해 보였나

 

사실 일본어도 잘 해보지는 않았기는 했을 때이고 주문하는 것도 어색했었기에 그럴 수도 있기는 했다. 아무튼 타코야끼 조금 먹고 나왔는데 맛은 그닥이었던 거 같았다. 그렇게 나오게 됐고, 다른 일행들이 돈키호테에서 쇼핑 중이라고 하길래 나도 그 쪽으로 가서 기다렸다.

호빵맨, 세균맨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가 차이나타운 같은 느낌이었나 잘 기억은 안난다.

가니까 대관람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대관람차는 저렇게 생겼다. 

사진이 정말 잘 찍힌듯하다. 

여기에 있는 대관람차도 타봤다. 안에 타서 영상도 찍기는 했는데 다른 사람들 목소리가 들어가니까 생략

건물에 호빵맨 그림이 지나가고 있었다.

밤에 놀러오기 좋은 곳이다. 

 

아무튼 그렇게 고베여행이 끝나게 됐고, 나랑 S상은 기숙사로 돌아가게 됐고, 나머지는 1박 2일이라서 여행을 더 하기로 했다. 나는 버스를 기다리려고 하는데 S상이 급 제안으로 술 한잔 먹고 가자고 해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돌아가게 됐다. 

 

S상은 모르는 외국 사람들하고도 친하게 지내는 성격이라 나랑은 많이 다른 사람이었다. 항상 뭔가 기뻐보이는 분이라서 부럽기도 했다.

 

아무튼 그렇게 고베 산노미야에서 아와지섬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좌석에 앉았는데 Y상 K상이 있었다. 둘은 반이 달라서 나는 전혀 친하지 않았는데 그나마 여기서 친해지는 계기가 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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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내가 안 찍은 사진이 많다. 

 

일행들이 찍은 사진들은 공유 드라이브에 업로드 해줬는데 역시 사진 찍는 능력들이 대단하셔서 내가 간 곳이 여기 맞나 싶을 정도로 감성있게 잘 찍어주심.

 

그래서 미안하지만 여기에 그 사진을 올려보고자 한다. 

 

기타노 이진칸 여기는 외국인 마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될 거 같다. 옛날에 서양에서 일본 쪽에 들어와서 교류를 할 때 이 지역에도 많은 접촉 통로를 만들다보니 외국인 마을 같은 느낌이고 외국색깔이 약간 섞인 듯한 건물도 많았다. 

사진이 약간 다르게 보이지만 가운데에 깃발이 프랑스 국기이다.

고베에 스타벅스 건물은 100년 넘은 스타벅스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여기에 갔는데 우연히도 같이 일본어 공부하는 C상이 있었다. 편의상 이니셜로.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먹으면서 쉬다가 본격적으로 기타노 이진칸 탐험 시작

나랑 똑같은 걸 본 게 맞나 싶은 정도로 잘 찍힘.

 

그냥 필터의 힘인 건가 카메라가 좋은 건가 잘 모르겠다. 근데 나는 좋은 기종은 아니었다. 약정 끝난 지 1.5년 된 갤럭시 노트4 들고 다닐 때였음.

여기도 뭔가 신사인가본데 힘들어서 안 올라갔다. 알고보니 오후 5시에 문을 닫는 곳이라서 안가고 싶어했었는데 어차피 못가게 됐다. 

광장에서 풍선 아트 하는 분도 있었다.

덴마크 하우스(오른쪽), 오스트리아 집(왼쪽)

일본어 표기로 호주는 오스토라리아이고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라서 약간 헷갈리기는 함.

그렇게 기타노 이진칸도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로 간다. 저녁도 전이랑 똑같이 각자 알아서 먹는 걸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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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신칸이라는 양조장을 다 둘러보고 술을 살 사람은 술을 샀다. 

 

그리고 나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사람이 한 7명정도 됐던 거로 기억할 정도로 일행이 많아서 뭔가 일본식당에서는 이 사람들이 다 들어가서 먹는 것은 힘들어 보였고, 각자 먹고 싶은 게 있을텐데 다 한 곳으로 가는 것도 약간 이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듣고 보니 또 이게 맞는 말이다. 근데 이 일행 자체가 조직력이 약하기는 했음. 그래서 아무튼 뿔뿔이 흩어져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뭘 알아야지. 사실 나는 다 같이 이동하는 걸로 생각해서 밥 먹을데나 맛집 같은 걸 하나도 안 조사했다.

 

이건 내 잘못이기는 하다. 아무튼 다른 한 명이랑 라멘집을 가게 된다. 고베규(고베 소)를 넣은 라멘이 있길래 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양이 작다. 나는 양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 부분은 아쉬웠다. 

 

그리고 좀 돌아다니다가 다음 목적지는 이쿠타 신사에서 만나기로 해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신사에서 모였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신사가 생긴 게 다 거기서 거기라서 딱히 쓸 내용이 없다. 그렇다고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나 역사를 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사진 위주로 올리겠다. 

안으로 들어가면 자신의 바람을 적어놓은 표찰 같은 게 많이 있었다. 이것도 신사의 공통점.

안쪽에는 들어가는 문이 있었다. 이런 걸 뭐라고 부르는 지 모르겠다. 의미도 알고 싶은데 뭐 언젠간 알게 될 수도

사람들 얼굴 나오는 사진이 많아서 이 부분은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올리지는 못하겠다. 

 

아무튼 이렇게 이쿠타신사를 둘러보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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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의 짧을 일정이기는 하지만, 이제 일본에도 왔고, 환영식도 했기 때문에 약간 놀자는 분위기가 있었던 거 같다. 

 

물론 일본어 시험을 세 번 정도 봤던 거 같은데 애초에 시험을 조금 잘 본다고 해서 크게 인센티브가 되는 것도 없으니 사실 그냥 노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시험 자체도 뭐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그런 분위기에서 나도 다른 일행이 고베에 놀러간다고 하길래 끼게 되었다. 아와지시마를 벗어나서 일행들과 여행한 것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내가 먼저 다가갔어야 하는 거였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2년이 지나서 이제와서 이런 말하는 것도 좀 웃기는 일이기도 하다. 있을 때 잘하지... 아무튼 데려가준 일행들에게도 감사를...

그렇게 아침에 꽤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산노미야로 갔다. 이번에는 전에 올린 기계가 있는 곳이 아니고, 유메부타이(한국어로 꿈의 무대)라는 곳에서 다같이 버스 티켓을 왕복으로 끊었다. 

 

그렇게 고베에 도착했고, 이번에는 일행도 있어서 뭔가 기대가 됐다. 

 

고베에도 한국어교실이 있었다. 중간에 약간 파란색 글씨가 한국어 교실 다음 줄에 하얀색이 수강생 모집중이라는 뜻.

 

고베에 와서 처음 간 곳은 슈신칸이라는 곳이다. 양조장으로 대를 이어서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었다.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다. 일행이 사실 여행의 계획을 대부분 짜놓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했던 거 같다. 

들어가니 빈티지상품을 3000엔에 팔고 있었다. 이거 공짜로 줘도 안가질 거 같은데... 신기해서 찍었다. 

술도 이렇게 전시해놨다. 

1대부터 13대 당주를 올려놨다. 8대부터는 그래도 사진이 있다. 

 

술 만드는 과정 같은 거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예약을 한 거로 기억한다. 그래서, 설명을 들었다. 물론 일본어로

지금도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 때는 일본어를 더 못했어서(그때가 배운지 4달 되었음) 잘 못알아듣기는 했는데 아무튼 들었다. 그게 2년 전일이니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밖에서 술 만드는 곳 안을 찍을 수 있었다. 

50%정미. 이게 뭔 의미인지 기억이 안난다. 

 

그렇게 설명을 다 들으면, 시음도 할 수 있고 술을 살 수도 있다. 

술 카페도 있었다. 

이렇게 작은 컵을 주는데 여기에 술을 따라서 준다. 술통에 물총같은 장치를 달아놓아서 직원들이 따르기 쉽게 해놓았다.

유자(ゆず), 매실(梅) 술도 팔고 있었다. 솔직히 사고는 싶었는데 한국가서 먹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숙소에 보관해놓기도 뭔가 애매한 그런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냥 안샀다. 

양파 수프도 있었다. 

우메보시(매실 장아찌라고 해야되나)도 있었다.

그렇게 슈신칸에서의 일정이 끝났다. 파일 이름을 보니까 이때가 12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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