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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지시마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있는 자동판매기이다.

 

위에는 산노미야, 신고베이고 아래는 고속마이코라고 아와지시마에서 고베 쪽으로 가기위한 다리를 건너고 나서 바로 다음 정류장이다. 그래서 가격이 위에보다 싼 것이다. 

 

어차피 나는 고베로 가려고 했기 때문에 고베까지 가는 티켓을 왕복으로 샀다. 1670엔. 맨 마지막에 있는 회수권은 1주일 동안 지금 정거장에서 목적지까지 무한으로 탈 수 있는 거라고 알고 있다. 

버스 시간표도 이렇게 나와 있었다.

 

버스 티켓을 자동판매기로 사고 기다려서 버스를 탔다.

버스는 저렇게 생겼다.

 

버스를 타고 신고베에서 내린다음에 고베 주변을 돌아다녀본다.

고베 하버랜드였나 이름을 까먹었는데 고베의 인기 스팟에 도착했다. 헬리콥터도 날아다니고 사람도 북적북적댔다. 헬리콥테 한 번 타는 데에 5천엔인가 내면 됐었던 거 같다.

고베 대지진(한신, 아와지지진이라고도 하는 듯)이 일어나서 땅이 갈라진 것을 그 상태로 두었다. 근데 뭐 그렇게 공간이 크지 않고 사실상 이게 다라고 할 수 있다.

 

지진에 대한 설명을 붙여놓은 곳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코로나가 생기기 전의 모습.

여기도 나름 사진 찍는 스팟. BE KOBE

대관람차도 보였다.

파칭코에 배용준(욘사마) 얼굴을 쓰고 있었다.

사실 이날 고베에 온 이유는 정장을 사기 위해서 였다. 한국에 있는 거는 정장이 약간 푸른색이 있어서 일본 취업 면접에서 입는 완전 검은색 정장이랑 달라서 여기에 와서 정장을 직접 사서 쓰기로 했었다. 

 

옷을 입고 사이즈를 줄일 지 뭐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그다지 알아들을 수는 없었던 거 같다. 바지가 배쪽이 조금 타이트해서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었다. 1만엔대 후반대로 나왔던 거 같다. 얼마주고 샀는지 기억이 안난다. 셔츠도 2개 샀었다. 파키스탄 산이라고 써있더라.

그렇게 고베를 대충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게 됐다. 

 

정장을 입어야되는 일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첫 주 주말에 가서 샀던 게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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