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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에너지 난으로 인해 유럽에서 항생제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관련 방역 규제가 풀리고 이로 인해 확진자가 증가했고,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는 등의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수급 불균형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유럽 현지의 보건 당국에 의하면 최근 유럽 각국에서 아목시실린과 세팔로스포린 등의 현장의 수요가 높은 주요 항생제 제품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들 약품은 중이염과 같은 가벼운 감염 증세에서부터 폐렴 등의 위중한 질환에까지 널리쓰이는 의약품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보건 당국에서는 11월부터 아목시실린에 대한 처방을 현장에 있는 의료진에게 자제할 걸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도 약국당 돌아가는 항생제 물량을 제한하는 임시방편을 내렸지만, 공급이 언제 정상화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한다.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도 아목시실린 및 기타 항생제의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EMA(유럽 의약품청)에서는 아목시실린 부족 상황을 조사하고 있고, 원인 분석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하면서 의약품 원재료와 포장재 등의 제조와 공급이 감소하였고, 에너지 난 등으로 인해 생산량도 줄었다고 한다.

 

아목시실린과 관련된 종목은 많기는 한데

 

일단 아미코젠은 페니실린계 항생제에 적용되는 SP CX효소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효소를 통해 아목시실린을 합성하는 걸로 쓰고 있다고 한다.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말도 있는데 어차피 이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거 같다.

 

그 외의 아목시실린과 관련된 종목들은 종근당, 휴온스, 일성신약, 대웅제약 등이 있다.

 

기타 항생제 관련 회사는 너무 많아서 솔직히 고르는 게 불가능해 보인다. 중소형주에서는 고려제약, 인트론바이오,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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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을 했다고 한다. FDA가 치매 치료제 관련 허가를 하는 게 이번이 20년 만이라고 한다. 아두카누맙은 미국의 바이오젠이라는 제약회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이다.

 

기존 약물이 알츠하이머의 증세를 완화하는 수준이지만, 아두카누맙은 병인으로 지목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할 수 있는 제제여서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치료제로 개발된 아두카누맙은 치매 주범이라고 불리는 뇌 신경세포 표면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을 감소시키는 단클론 항체로 한 달에 한 번씩 정맥으로 투여되는 주사제형태다. 

 

초기 임상시험에서는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할 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바이오젠은 중간에 문제가 생겨 멈췄던 아두카누맙 개발을 2019년 10월 재개하기로 했고 작년 말 3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여 FDA에 품목허가 신청자료로써 제출하였다. 

 

한편, 바이오젠의 주가는 그다지 반응이 없다. 이미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에는 실질적으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이 없고 바이오젠이나 공동 개발회사인 에자이와 연관이 있는 회사도 그리 많지 않다. 사실 모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다량 보유 중이나 삼바를 이걸로 주가 급등 시키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치매 관련주는

 

메디프론은 치매치료제, 치매진단키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젠과 비슷한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 억제제를 개발 중이다. 

 

혈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를 조기 진단하는 보조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하기도 했다. 진단기기 전문 회사 퀀타매트릭스와 알츠하이머 진단키트를 개발했었다. 이 진단키트가 고유 알고리즘을 통해 알츠하이머와 관련이 높은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안에 쌓여있는 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여태까지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위해서는 고가 영상장비,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하거나 요추천자를 통해 뇌척수액을 뽑아야 했었다. 둘 다 가격이 비싸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단점이. 

 

메디프론은 한 10년 전부터 치매 관련주여서 진짜 고일대로 고인 물 종목이라는 걸 알아둬야 한다. 너무 잘 알려져서 주가가 긍정적이게 움직이지 못 할 수도

 

네이처셀은 얼마전에 줄기세포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5월 17일에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자가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중증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이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네이처셀은 임상시험 수탁기관 LSK 글로벌 PS로부터 5월 14일 수령한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K-L 3등급의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서의 통증 감소와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한다. 안전성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네이처셀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함께 개발하여 보유 중인 줄기세포 제조 기술을 작년 미국에서 특허 등록했다고 한다. 해당 기술이 알츠하이머 치료 관련 기술이라서 기대감이 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제인 알케이오스템을 개발 중이다. 일본에선느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 기술을 승인받았다고 한다. 일본 재생의료 추진법은 안전성만 검증되면 약효가 일정하지 않아도 의사나 병원 재량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허용한다. 

 

하지만, 약효에 대해서는 의문일 수도 있겠다. 

 

고려제약은 중추 신경계 약물 대표 업체로 치매 치료 예방제인 뉴로메드를 보유하고 있다. 치매 및 파킨슨병 관련 약품이 회사의 주력 제품이다. 실적으로는 이 회사가 그나마 가장 낫다.

 

아이큐어는 패치형 치매치료제를 개량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공동 개발사인 셀트리온과 각각 자체적으로 임상에 성공했다고 결론 짓고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임상 3상에 성공한 도네페질 패치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하였고, 수출용은 4월 30일 별도로 허가 신청을 했다. 이 회사는 작년 10월 중국 의료특구인 하이난성에 있는 회사와 도네페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판매를 위한 허가도 진행 중인데, 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지난 1월 다국가 3상을 완료했다고 한다. 임상 3상을 통해 기존 경구제 대비 도네페질 패치제의 비열등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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