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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5월 21일) 전에 국내 업체와 모더나 간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한다. 

 

21일이니까 미국 시간 기준이라고 따져봐도 앞으로 10일이고, 정상회담 이전에 발표할 수 있다고 하니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후보는 4개 회사라고 생각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한미약품, 녹십자 등인데, 다른 회사는 솔직히 생각하기 어려울 거 같다. mRNA 관련 기술이 모자를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모더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은 대량으로 해야하는데 3개월 안에 그 정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이 4개 회사 빼고는 없어 보인다. 

 

각각의 회사의 상황을 짧게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장점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 설비 구축이 빠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mRNA 관련 기술이 있는 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코로나 치료제나 다른 위탁 생산물량이 이미 엄청 많아서 못 할 거라는 얘기도 있다. 

 

에스티팜은 장점이 겉으로는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mRNA관련 기술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게 어느 정도인지 나는 모름. 

단점은 뭐 회사에서 공시를 했지만 아직 생산시설이 없다고 한 거다. 하지만 기술이 있다는 게 크게 작용해서 주가는 가장 많이 오르는 편이다. 

 

녹십자는 장점은 모더나랑 연이 있다는 것이다. 임상 과정과 유통을 녹십자에서 한다고 했다는 것인데, 그런데 생산까지 녹십자가 하면 그 때 한 번에 발표했으면 되는 거잖아? 아니니까 발표 안한 거 아님? 이런 생각이 든다. mRNA 기술이 있는 지도 잘 모르겠다. 

 

한미약품은 예전에 먼저 주목받았는데 평택에 백신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플랜트가 있다고 한다. mRNA 백신 원액 생산 시설이 있다고 하는데, 기술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다. 단점은 뭐 딱히 없기는 한데 모더나랑 뭐 할거라는 기대감이 너무 예전부터 나오던 거라 지금까지 소식이 없으니 퇴짜 맞았을 거라는 생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서린바이오는 모 텔레그램에서 드럽게 밀어주는 중인데 mRNA 합성 서비스를 공급 중이라고 한다. 이게 백신 개발 단계나 위탁생산시에 쓰일 수 있다고 한다. 

 

이게 또 국내 유일이라고 하는 소문도 있는데 100% 확실하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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