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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노 호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아래쪽에 있는 오와쿠다니 라는 곳으로 간다.

 

거기에는 유황 온천이 있어서, 거기를 구경해보기로 했다. 

역에서 내려서 한 번 사진을 찍어봤다. 안에 카페랑 레스토랑도 있었다. 2019년에 갔던 비와코 전망대가 잠깐 생각났었다. 

이제 유황이 있는 쪽으로 가니까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유황이 내는 연기인 거 같았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원래 나는 코가 좀 막혀있어서 냄새를 그렇게 잘 맡지는 못해서 그랬는지 유황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계란 썩은 듯한 냄새가 꽤 나기는 했었다. 

생각보다 넓었고, 사람도 많았었다.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면서 아래에 있는 유황이 있는 산을 내려다 볼 수도 있었다. 

또, 음식으르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대부분 까만 삶은 계란도 팔고 있었다. 먹어볼까 했는데 가격이 좀 비쌌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 계란에 비해서는 많이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유황 온천이라서 이런 특산품을 팔고 있는 거 같았다.  

사당 같은 곳도 있었다.

이제 해가 지고 있어서 슬슬 가야될 때가 되어서 그렇게 오래보지는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코네 지역 근처에는 온천도 많이 있는데, 여기에 하루 자고 갈 생각으로 온 거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온천은 가지 않았다. 센고쿠하라를 가는 길에 여기로 가면 온천이 있다는 표지판이 꽤 많이 있었다.

 

하코네랑 아타미 지역이 가까이 있는데 둘 다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저녁을 집에서 먹으려고 빨리 돌아가게 됐다. 

 

로프웨이를 탈 때는 나만 혼자이기는 했는데 오무로 리프트 때처럼 나만 혼자 왔네 하는 생각은 거의 들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아무튼 이렇게 일본에서 혼자 하룻밤을 밖에서 자는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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