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으로 가는 듯(전망, 예측)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라고 할 수 있는 한국앤컴퍼니에 대해서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이 MBK(마이클 병주 킴)파트너스와의 연합으로 MBK에서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2만원의 공개매수(지분은 20.35~27.32% 확보가 목표)를 선언했다.
현재 조현식이 가진 지분은 18.93%고, 조희원(딸) 씨도 10.6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밴튜라(MBK파트너스가 만든 법인)와 11월 30일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그걸 미리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매수를 해서 전전날부터 주가가 쭉 올라간 거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계약에 따르면 조 고문 측과 MBKP SS는 상대방의 동의없이 조현범 회장 측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지 않기로 했고, 조 고문과 조희원씨는 MBKP SS 동의없이 보유 주식을 제 3자에게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
공개매수에서 최소 매수 예정수량 이상의 주식이 응모되어 주요주주 보유 지분 포함 50%를 넘는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확보할 경우 MBKP SS 측이 한국앤컴퍼니 이사 총수의 절반을 초과하는 수의 이사를 지명하며, 조 고문과 조 씨는 이사 총수에서 MBKP SS가 지명한 이사의 수를 뺀 수에 1명을 더 뺀 수 만큼의 이사를 지명키로 했다고 한다.
공개매수로 인해 주가는 이미 20000원보다 9% 높은 수준이었고, 조현범 회장 측은 공개매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를 냈다.
하지만 공개매수 안하면 지가 어쩔 건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공개매수 자체는 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철회가 불가능하고 공개매수가를 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2차로 공개매수가가 오를 것을 기대하고 주가는 상한가로 간 듯하다.
2만원이 근데 뭐 10년 동안의 주가를 보면 꽤 비싼 가격이기는 해서 더 올려도 찔끔씩 올리지 않을까 싶다. 다음 공개매수가는 급등세가 주춤해지고 다시 주가가 빠지면 2.2~2.3만원 정도로 올리는 수준이지 않을까 싶다.
2.5만원 이상으로 주가가 가기는 일단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나 둘다 물러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싸움 자체는 재미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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