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수에즈 운하에 대만의 해운사인 에버그린의 배가 좌초되어서 대각선으로 수에즈 운하를 가로 막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배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중에 하나일 정도로 크기가 커서 다른 배가 통과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고 한다. 

 

근데 수에즈 운하가 차지하는 해운 물동량이 전세계의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 운임 상승이나 연료비 상승(유가 상승)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배를 빼는 작업을 하는 네덜란드의 구난 회사가 네덜란드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 일이 어떻게 될 지를 얘기했는데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근데 며칠 걸릴 수도 있다고는 했기에 애매한 상황이다. 

 

로이터에서는 이 배를 28~29일까지 꺼내지 못하면 장기적인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에버 기븐호(배 이름)을 못 띄운다면 밀물의 조수 수위가 올라가서 배가 모래톱에서 나올 수는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다시 수위가 올라갈 때까지 10일 넘게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고 함. 그래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을 돌아가는 루트로 운송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할 정도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운임이 올라갈 수 있으니 해운 관련 종목들 주가가 오르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물류복합운송 주선 및 종합물류 서비스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해상 운송에 집중하고 있고, 3자 물류회사로 고객사가 롯데케미칼,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이라고 한다.

 

국제 물류 비중이 67%, CIS물류가 16%, 프로젝트 물류가 13%라고 한다. 석유화학 물동량이 꾸준하게 늘어나 국제물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CIS 물류 매출 호조로 양호한 외형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새 사업으로 액상석유화학제품 운송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26일 주가는 가장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그 외에 해운 관련 종목들이 있기는 한데, 수에즈 운하가 주로 컨테이너선이 왔다갔다 하는 곳으로 컨테이너선 이동만 따지면 세계 30%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근데 한국 해운 회사에서 컨테이너선에 강한 쪽은 HMM과 과거 한진해운 정도였다. HMM은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있는 상태이다. 

 

한진해운은 망해서 없어졌고, 그 부분의 일부를 인수한 SM상선이 주목받고 있다.

 

상장사 중에 SM상선 지분이 있는 회사는 티케이케미칼 밖에 없어서 티케이케미칼도 최근에 주가가 좀 올랐다. 원래는 티케이케미칼이 이낙연 관련주였고 실적도 꽤 볼만했는데 실적은 망가지고 이낙연은 사실상 대선 나가기 힘들어져서 다른 이슈로 주가가 오르게 됐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