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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구진들이 코로나바이러스-2의 초기 감염 기전을 밝혀냈다고 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이 강세다.

 

기초과학연구원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과 전북대 감염내과 교수 이창섭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 순간을 처음으로 포착해서 초기 감염의 주요 표적이 비강 섬모 상피세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태 코로나19 감염에 대해서는 인두, 후두, 기관지 등으로 감염된다고 알려졌을 뿐이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의 경증 환자들로부터 얻은 검체를 면역형광염색과 최신 단일세포 유전자발현 측정 기법으로 분석하여 ACE2 수용체 단백질이 코안의 섬모세포의 가장 끝 부분인 공기와 맞닿은 부분에 집중적으로 모인다는 걸 확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섬모세포 공기 접촉면에 결합하여 세포 내로 침투하여 증식한다는 의미이다. 이걸로 비강 섬모세포가 코로나 감염의 시발점임을 밝혀냈다.

 

ACE2 수용체 단백질이 갖고 있지 않은 비강 분비세포나 구강 상피세포에선 감염이 안 생겼다고 한다. 고규영 단장은 경증 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이 8일 안에 끝났고, 손상된 섬모 세포가 빠르게 재생됐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임상연구저널의 2일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고 한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1일 자사의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이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의 GMP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현재 임상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개발을 완료하는대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6월 29일 대전식약청의 관련자들이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이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2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흡입기 기기 및 흡입 제제 생산부터 포장까지의 전 과정의 시설을 자동화하여 하루에 최대 8000개의 흡입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6월 28일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력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UI030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것을 연구 결과로 낸 후에 추가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실험으로 고려대 의대 생물안전센터와 협업하여 7월 중에 시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회사에서는 최근 실험에서 국내 우세종인 GH, GR그룹에 이어 영국의 알파변이, 남아공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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