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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대형 산불이 나서 미국의 하늘이 누렇게 물드는 상황이고, 캐나다의 산불이 그렇게 쉽게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산불이 동부에서 발생했으나 서부 지역까지 퍼지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서부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서 미국에도 퍼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캐나다 남동쪽에서는 불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쪽으로 산불 연기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무튼, 이렇게 대형 산불이 나면서 목재 가격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관련 종목들 주가가 금요일에도 사실 움직였었다.

 

목재 관련주는 금요일에 무림P&P가 가장 주가 변동이 심했다.

 

무림P&P는 펄프를 생산하는 업체로 금요일에 주가 상승이 가장 큰 편이었다. 시가총액은 약 2500억원이다. 작년 실적은 좋았지만, 올해 실적이 별로일 거라고 보는 듯하다.

 

무림시리즈는 무림페이퍼, 무림SP도 있다.

 

이 외에 목재 관련 종목은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성창기업지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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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에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법률안(CBAM)을 발표했다. 

 

EU는 EU구역 내의 환경 규제로 EU 기업이 환경 규제가 약한 국가로 이동하는 탄소누출 현상으로 인해 환경 규제가 덜한 국가에서의 탄소배출량이 늘어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었다.

 

이 대응책으로 도입된 CBAM은 EU로 수입되는 외국산 상품에 대하여 EU수준의 강력한 환경 규제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법률안은 EU 법률 중에 가장 높은 단계인 규정 형식을 채택하였는데, 이것은 모든 EU 회원국을 직접 구속하는 효력을 갖고 있어서 EU 회원국 국내법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이 적용된다. EU의 회원국이 가진 재량권이 거의 없다고 한다.

 

CBAM은 시멘트, 비료, 철강, 전력생산, 알루미늄 등 5개 분야에 속하는 특정 제품이 EU 관세 영역 내로 수입될 경우에 적용한다. 예외적으로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4개 국가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CBAM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전환기간인 2023~2025년 중에는 보고의무만 부과되고 구체적 의무는 없다고 한다. 전환기간의 각종 보고자료를 기초로하여 앞으로 EU에서 CBAM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는 법령을 만드는 것에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에 대하여 상당히 반발하고는 있지만 별 효과는 없을 거 같다.

 

아무튼 EU에서 이렇게 나오니까 국내에서 탄소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탄소세 법안을 3월에 냈고,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12일 정의로운전환기금 설치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여 탄소세 신설 논의에 불을 붙였다.

 

용혜인의원 법안은 탄소세율을 1CO2상당량 톤당 올해 4만원의 탄소세율을 25년도에 8만원까지 올리자는 것이다.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작년 기준 6.5억톤이다. 이거를 그대로 적용하면 탄소세만 연평균 45조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법안에서는 탄소세수 전액을 대한민국 거주 내외국인에 연 2회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명시하였다. 5000만명으로 나누면 1인에 연간 92만원 정도다

 

차기대선 유력주자 이재명 지사는 탄소세 64조원으로 기본소득에 쓰자고 하고 있다.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지난 한 달 동안 두 배 가까이 올라갔다고 한다. 올해 초에는 2~3만원대를 찍었는데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6월 23일에는 11550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달 23일에는 21100원으로 가격이 올라갔다.

 

배출권을 본격 사용하는 하반기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봤으나 빠르게 오르고 있다. 그러면서 탄소 감축 관련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주는 탄소 감축 관련 종목들이다.

 

태경비케이는 예전에 현대오일뱅크와 CO2 포집, 활용 기술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라는 뉴스가 나왔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석회 사업도 배연탈황장치의 주요 원료로 활용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태경비케이가 석회 제조사로 온실가스를 활용한 탄산칼슘 제조 기술을 갖고 있는 게 영향을 줬다. 올해 5월에는 두 회사가 탄산칼슘 제조기술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NPC는 우선주가 상한가를 갔는데, 이 회사가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친환경 부표가 올해 시범사업을 거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판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받은 듯하다.

 

국내의 5500만 개 양식장의 부표 중에서 72%인 3900만 개에 달하는 스티로폼 부표를 이 회사의 제품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까지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바꾸어야 한다고 한다.

 

회사의 사업인 플라스틱 팰릿도 친환경 재생 팰릿 시장이 2005년 열리면서 이로 인한 목재 팰릿 생산 대체 효과로 연간 100만 그루의 나무 벌목을 막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소나무 1억 그루를 심는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KC코트렐은 전통적인 탄소저감 장치 관련 종목으로, 아주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그린케미칼도 국책과제를 통해서 CO2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재활용하는 CCU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전해지면서 탄소 저감 관련 종목이라고 한다. 

 

회사의 사업은 유기화학 제품인 에톡시레이트, 디메틸카보네이트, 아크릴레이트 모노머, 에탄올 아민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한솔홈데코는 조림 사업을 하고 있어서 탄소배출권 사업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이다. 근데 작년에 바이든 테마주로 너무 해먹어서 요즘은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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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별로 실체는 없지만, 목재 가격 상승이 시작되고 있고, 건축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5월 6일 CNN과 경제전문매체인 인사이더 등에 의하면 목재 선물 가격은 이번주 1천 보드피트(1보드피티가 넓이 1제곱피트 + 두께 1인치의 크기)당 1600달러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가라고 한다. 

 

원목의 가격은 위 사진과 같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목재 선물 가격은 코로나 1차 대유행기였던 작년 4월초와 비교했을 때 7배나 오른 것이라고 한다. 목재가 이렇게 품귀인 것은 수요공급의 불일치 때문이라고 한다.

 

작년 코로나 당시에 제재소가 주택 시장이 침체될 것이라고 보고 목재 생산량을 급격하게 줄였다고 한다. 근데 돈을 하도 찍어대니 다시 주택 수요가 늘어났고, 백신 접종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유행하면서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일터라고 할 수 있는 주택 재건축과 증축에 나섰고, 재택근무로 교외에 새집을 갖기를 원한 사람들이 저금리 모기지를 이용하여 신규 주택 건설에 나서면서 목재의 품귀현상을 불렀다고 한다. 

 

주택건설업체 홈스 바이 디커슨의 CO 브랜트 체슨은 이런 일은 처음 본다면서 더 많은 집을 짓고 싶지만, 목재나 노동력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러면서 집값에도 목재 가격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전미주택건설업자협회는 목재값이 급등하면서 단독주택 평균 가격 상승분은 1년 전과 비교하여 거의 3.6만달러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신규 다가구주택 가격은 목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1.2만달러 올라갔고 임차인 입장에서는 매달 119달러를 더 내는 효과를 낳게 된다고 한다. 

 

기존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도 3월에 32만 9100달러로 상승했다. 1999년 전미부동산협회가 통계치를 낸 이후로 최고 가격이라고 한다. 

 

목재 도둑도 성행한다고 전한다. 

www.wood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83

 

목재가격 폭등, 원자재 대란 우려 - 한국목재신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코로나19 팬더믹 후폭풍으로 전 세계의 목재가격이 치솟고 일부 품목은 물량확보가 안 돼 시장은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각국은 자국에 필요한 목재를 확보하

www.woodkorea.co.kr

한편, 목재 관련주를 여러 텔레그램에서 약 팔고 있는데 그렇게까지 상승하고 있지는 않다. 이러면 보통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개미들이 질려서 나갈 때 쯤에 올리거나 주가 상승이 거의 없거나 하는 경우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미 목재 가격 떡상한다 뭐 이런 사실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세력으로서도 그렇게 쉽게 먹게 해주지는 않을 거 같다. 

 

대표적인 목재 관련주는 이건산업, 한솔홈데코, 성창기업지주 등이 있다.

 

이건산업은 목재를 활용한 마루나 합판 등 건축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남북경협에서 산림 협력을 한다고 했을 때 가장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다.  

 

매출액에서 거의 비중이 없지만 조림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건에너지라는 신재생에너지 법인도 있다. 회사의 모회사인 이건홀딩스도 상장되어 있는데 보통은 이건산업이 강세를 보인다.

 

한솔홈데코는 작년에 바이든이 당선되려는 기미가 보이면서 친환경 관련 테마주로 주가가 올랐다. 그 당시에는 이건산업이나 다른 종목보다는 훨씬 강세였다. 

 

회사의 사업은 목재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MDF, 강화마루 관련 제품이 주력이다. 뉴질랜드 정부에 승인을 받은 조림 탄소배출권으로 탄소배출권 수익도 내고 있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르는 것도 영향이 있을 듯하다. 

 

성창기업지주도 건축물용 합판, 마루 합판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산림 협력 관련 기대감이 있으며 실적 자체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작년 매출액 1709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인데, 시가총액이 이미 2000억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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