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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한국바이오젠 KBG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은 뭐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다. 매출액은 63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이 약 35% 정도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25% 정도 늘어났다.

위의 사진은 작년 1분기의 실적이다.

실란 모노머가 24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60% 정도 증가했다. 다만 실리콘 레진폴리머, 실리콘 융합소재는 매출액이 줄어들었다. 일단은 올해 실적이 그렇게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별한 이슈가 필요한 듯하다. 실리콘 배터리 관련 종목으로 엮이는 수 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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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실리콘 관련 기업들이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실리콘 가격은 유기실리콘으로 보는데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CEIC에 의하면 7월에 중국의 유기실리콘 가격이 톤당 30600위안이었다고 한다. 톤당 29010위안이었던 6월에 비해서 상승했고, 역대 최고치라고 한다.

 

태양광 관련 제품 가격을 알려주는 PV인사이트에서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이 1kg당 28달러라고 하였다. 연초에 1kg에 11달러 수준에서 거래된 것을 생각하면 두 배 오르기는 했다.

 

세계 각국에서 ESG다 뭐다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면서 폴리실리콘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수혜를 볼 틈이 확실히 생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호산실리콘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는데 이 회사가 폴리실리콘의 원료인 메탈실리콘의 1위 기업이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인 KCC는 2018년에 세계 3대 실리콘 기업인 모멘티브를 인수하였다. 처음에는 부채를 많이 끌어써서 모멘티브를 인수했고, 업계 상황자체가 좋다고는 볼 수 없어서 주가가 계속 하락했었다.

 

모멘티브에서 전체 매출 중에 30%가 유기실리콘인데, KCC 전체에서는 실리콘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48%라고 한다.(2020년)

 

다음으로 HRS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HRS는 국내에서 산업용 실리콘 고무를 처음 개발한 기업이라고 알려져 있다.

 

KCC실리콘과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고무를 직접 만드는 회사라고 한다. 주력 제품인 고상 실리콘 고무의 생산능력은 연 1.5만톤이라고 한다. 고상 실리콘 고무의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이다. 

 

액상 실리콘 고무와 상온경화 액상 실리콘 고무도 각각 연 4000톤, 1500톤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산업별 매출 비중이 전자제품 분야가 35%, 자동차가 25%, 치과용 인상재,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 의료용품 등이 20% 정도라고 한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블용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2분기까지 매출액은 372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을 기록 중이다.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대비 70% 정도 늘어난 상황이다.

 

현금흐름 자체는 뭐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아 보인다. 투자하는 것이 꽤 있나보다.

 

그 외에 한국바이오젠도 실리콘 생산 기업이다. 실리콘 관련 소재를 생산하고 있어서 일본 수출 규제 때 국산화 관련주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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