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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작년 실적은 매출액 1조 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당기순이익 5563억원이라고 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 당기순이익이 1940억원이었다고 한다. 

 

크래프톤은 작년 1분기에는 실적이 아주 좋았으나 2 > 3 > 4분기로 가면 갈 수록 실적이 나빠지는 형태를 보였기에 올해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있는 것이다. 작년 실적이 뒤로 가면서 나빠진 것은 주력 매출 지역인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비스를 막았기 때문이었다.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은 한국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유통을 텐센트가 담당하고 있는데, 텐센트의 게임이 작년 인도와 중국의 국경 갈등으로 인해 인도에서 서비스가 되지 못해서 배틀그라운드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이 되었다.

 

한편, 크래프톤의 장외 시가총액은 24조원 정도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번 글의 주제는 크래프톤의 상장예심 승인으로 알 수 있는 것은 

크래프톤이 4월 8일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것이고, 한국거래소의 규정 상 45영업일(주말, 공휴일 빼고 한국거래소가 일하는 평일) 안에 결정을 내야한다는 것이다. 

 

근데 45일 내에 내야한다는 거로 되어있지만 대부분의 상장은 딱 45일째 되는 날에 발표가 난다. 

 

카카오뱅크는 정확히 크래프톤보다 1주일 뒤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4월 15일에 접수했으니 결정도 크래프톤보다 정확히 1주일 뒤인 6월 18일에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현재 40조원에 가까운 상황이니 크래프톤보다 더 기대감이 있을 것 같다.

 

크래프톤 관련주와 카카오뱅크 관련주의 완전한 차이점은 크래프톤 관련주는 크래프톤 주식을 얼마나 들고 있는 지 나와있는 곳이 넵튠하나 밖에 없다. 그 넵튠도 지분율이 높지 않고 1.01%에 불과하다. 

 

시가총액에 비해서 작은 금액이고 공모 과정에서 주식을 더 찍어낼 것으로 보여서 지분율이 희석될 거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뱅크 관련주는 확실하게 지분율이 나와 있다. 예스24도 나와있고 한국금융지주도 다 나와 있다. 

 

https://gyc1007.tistory.com/653

 

카카오뱅크 상장 관련주(예스24,한세예스24홀딩스,한국금융지주,카카오)

국내 대형 벤처 기업들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인데, 대표적인 게 쿠팡, 크래프톤, 마켓컬리, 카카오뱅크 등이었다. 쿠팡은 이미 상장하였고, 마켓컬리는 그렇게 시가총액이 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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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적어놓은 상태이고 딱히 변한 거는 없다. 예스24가 카카오뱅크 지분 일부를 팔겠다고 했다가 철회하면서 다시 예스24가 조금 유리한 상황에 놓인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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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벤처 기업들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인데, 대표적인 게 쿠팡, 크래프톤, 마켓컬리, 카카오뱅크 등이었다. 

 

쿠팡은 이미 상장하였고, 마켓컬리는 그렇게 시가총액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남은 게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인데 크래프톤은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장외에서의 시가총액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확인한 결과, 34조원 정도이다. 주가가 83500원이고 상장 주식 수가 4억 7백만주 정도이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대략 그 정도이다. 

 

아직까지 상장 일정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없지만, 자본확충 등을 목표로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뱅크의 작년 2분기에는 BIS 비율이 14.03%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적용받는 최하 기준인 8.625%를 웃돈다. 하지만, 일반적 안정권이 14%라고 하니 대출여력이 빠듯하다고 한다. 8월 말에는 13% 정도로 낮아졌다고 알려졌다. 

 

그렇기 떄문에 상장을 통해 자금을 끌어오고 이를 통해 국내 대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작년에 카카오뱅크가 1.1% 정도 수준인 국내 대출 시장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 적어도 6.6조원의 자본이 필요하다고 한다. 

 

예스24는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분율이 1.4%이다. 원래는 2% 지분율이었는데 지분을 일부 매도하였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현재 대략 34조원이니, 1.4%면 4700억원 정도이다. 예스24의 시가총액이 현재 3300억원이기에 카카오뱅크 지분만으로 해도 시가총액보다 금액이 크다. 

 

한편, 예스24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하여 책 외에도 다른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암호화폐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실적은 영업이익은 나오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시가총액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 같다.

 

한국금융지주도 관련주인데, 한국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100% 자회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카카오뱅크의 2대 주주이다. 27.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카카오뱅크 사업보고서 기준)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34조원이니 9.2조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 한국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이 5.5조원 정도라서 현재 시가총액보다 큰 금액이다. 하지만, 한국금융지주의 우선주도 있기 때문에, 그것도 고려해야 할 듯하다. 우선주의 시가총액은 4347억원이다. 

 

두 시가총액을 합해도 카카오뱅크 지분 가치가 더 크기는 하다. 또한,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도 지분율 4.5%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4.5%는 대략 1.5조원이기 때문에 둘을 합하면 1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KB국민은행도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9.35% 갖고 있다. 시가총액에 따지면 3조원 정도가 된다. 그렇게 크지는 않다. 카카오도 지분율 31.78%의 지분을 갖고 있다. 10조원을 조금 넘는 금액인데, 이미 카카오 시가총액이 크고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어서 카카오뱅크로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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