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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뜬금없이 상한가를 간 종목 중에서 이루온이라는 회사가 있다. 

 

이 종목은 최재형 감사원장 관련 종목이라고 한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SBS인터뷰에서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사람이 대통령이 꼭 되어야 한다는 그런 얘기를 할 수 없다면서 새로운 후보를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지금 새롭게 꿈틀거리는 사람이 제대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 정서가 맞으면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외부 영입 대상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등이 거론된다고 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이 자신들의 정당에 들어오지 않을 것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다른 문재인 정권에서 공직을 맡은 사람들을 일부러 언론을 통해 흘리는 것으로 보인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작년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지금 검찰총장 후보자(전 법무부차관)를 감사위원에 올리려고 했는데 최 감사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적하며 끝까지 반대했었다.

 

또한, 탈원전에 대해서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감사를 하면서 정부와 대립을 하기도 했다. 자신의 소신을 갖고 밀어부치는 것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재형 감사원장은 현직이기 때문에 정말 정치를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 같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1956년생으로 경남 창원 출신이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 출신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판사로 지내다가 사법연수원 교수,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전 총장 보다는 4살 많다고 한다. 2012년에 대전지방법원장 겸 대전가정법원장으로 있었고, 대전시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내서 충청도랑도 인연이 있다고 한다. 윤석열의 대체재로 보일 수는 있는데 대중적으로 별로 주목받지도 않았고 앞으로 주목받을 만한 건도 딱히 없다.

 

정권 말기라서 대립각을 세워봤자다. 그냥 주식시장에서 해먹을 게 하도 없으니 여기까지 온 듯하다.

 

아무튼 이루온이 최재형 관련주가 된 이유는 이루온의 이승구 대표가 경기고, 서울대 출신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도 한 살 밖에 안나서 뭔가 가까운 사이일 거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 

 

피피아이도 관련주이기는 한데 상대적으로 주가가 약세라서 언급은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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