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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mRNA 백신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컨소시엄이 생기고 있다.

 

한미약품-에스티팜-녹십자 연합에 이어서 벤처기업 연합이 생겼다. 큐라티스-아이진-진원생명과학의 3인 연합이다. 이 연합은 거기에 더해 보령바이오파마라는 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고 한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품질, 비임상, 임상 상담을 비롯하여 백신의 제품화를 돕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백신 수출을 지원한다.

 

큐라티스는 QTP104 백신(해외의 회사가 개발한 거)으로 임상 1상을 하기로 했고, 아이진도 8월에 승인을 받아서 mRNA백신 1・2a상을 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mRNA백신 원액, 플라스미드 cGMP 생산기술을 갖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원료, 완제 대량 생산 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수출까지 나선다는 입장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예전에는 러시아 스푸트니크v 관련주 였었는데 이번에는 또 mRNA로 갈아탔다.

 

연간 5억도스 규모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하반기에 델타변이, 뮤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설계도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제약 계열사이기는 한데 지분 관계가 없다. 그냥 오너가 가진 회사라서 사실 실제 관련주는 없는데 그냥 이름이 비슷하니까 보령제약이 관련주이기는 하나 주가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아이진과 진원생명과학은 이미 상장사이고 널리 알려졌으니 생략.

 

큐라티스 관련주는 아즈텍WB, 오리온홀딩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있다.

 

아즈텍WB는 큐라티스에 20억원 정도를 예전에 투자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히 비율이 몇%인지는 안나와있다. 대략 0.7% 정도라고 뉴스에 나온 적도 있다.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주가가 꽤 올랐고, 전환사채도 그에 맞춰서 회사에서 찍어놨다.

 

큐라티스 관련주 중에서는 가장 대장주다.

 

오리온홀딩스는 큐라티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최근 나왔다. 아마 다른 회사들의 지분율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어서 실제 효과는 제로일 듯.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경우는 큐라티스의 2대 주주인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가 큐라티스 지분 8.58%를 갖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가진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의 지분율이 0.32% 밖에 안된다.

 

굳이 깊이 따져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간접적 비율로 가진 지분율은 0.027% 정도 될 듯하다. 10만주 있으면 27주 들고 있는 수준이다. 

 

다음으로, 아주IB투자도 지분을 들고 있는데 아주좋은벤처투자(아주IB투자가 지분율 15%를 갖고 있다)가 큐라티스 지분을 3.9% 갖고 있다.

 

간접적으로 따지면, 15% * 3.9%하면, 0.585%로 오히려 코리아에셋투자증권보다 많다. 하지만, 이미 다른 관련주로 인식되고 있고 시가총액도 많이 오른 상태라는 것이 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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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긴축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국내의 주력 중에 하나인 반도체 업종의 종목들의 주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다고 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안좋은 것은 아니라서 인터넷(네카오) 관련주들이 계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가 비중이 매우 큰데 바이오 업종의 상황은 일단 멈춰있는 상황이라서 결국 개별 이슈로 움직이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진원생명과학이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세부기관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카이스트랑 다름) 방은경 박사 연구팀, 공동연구기관은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 연구팀이다. 정부는 19개월간 연구비 7.92억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꼴랑 이거 지원으로 상한가 갔다. 

 

진원생명과학이 갖고 있는 게 항원 발현 효율과 안정성이 개선된 mRNA 제작 플랫폼 기술이고, 자회사 VGXI를 통해 mRNA 백신 원액 생산 cGMP 공정을 갖추었다고 한다. 

 

한편 방은경 박사 팀은 자체 개발 LNP(지질나노입자) 조성 후보물질과 제형화 공정을 갖고 있고, 남 교수팀은 mRNA 백신을 이용한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측은 질병관리청에서 기술 도입한 지카 백신 항원을 이번 과제에 적용하여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이 증진된 mRNA 백신 원액 생산 공정과 품질 평가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초기 임상연구용 mRNA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LNP 제형 공정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사실 전에 나온 뉴스가 더 컸다고 본다. 5월 말에 이미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가 미국에 플라스미드 DNA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이 공장을 대규모 증설 중이라고 했다. 

 

VGXI는 오는 2024년말까지 2차 증설로 플라스미드 DNA 생산규모를 7500리터까지 확장하여 현재보다 생산량을 40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VGXI의 플라스미드 DNA 연간 생산량도 약 300g에서 22년도에는 6kg, 2025년 이후에는 12kg까지 늘릴 것이라고 한다. 

 

신공장은 6800평 규모이고, 올해 4분기에 완공 시에는 플라스미드 DNA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고 한다. 이어 현재 기준의 세계최대 플라스미드 DNA 공장이 미국 알데브론의 신공장인데 알데브론은 2019년 이와 관련해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었다고 한다.

 

그 알데브론은 최근 다나허라는 기업에 매각될 것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매각 대금은 96억 달러(10.5조원 조금 넘을 듯)라고 한다.

 

알데브론은 플라스미드 DNA, mRNA 관련 기업으로 4조원으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가 2.5배가 되었다는 게 호재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이 mRNA 원액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 공장에 mRNA 원액 생산라인도 추가된다고 한다. 진원 측은 2018년 매소디스트 병원 연구소로부터 mRNA 원액 생산공정을 독점 라이선스인 했다고 한다. 이 공장에서는 70%가 플라스미드 DNA 생산이고, 30%는 mRNA 원액 생산시설이라고 한다. 

 

현재 해당 특허 가치가 엄청나게 올랐다고는 하는데 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이 원액생산 공정은 바이오엔텍(화이자랑 협력한 독일 그 회사)/ 모더나 / 큐어백 정도라고 한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 백신 GLS-5310의 임상 1상의 2차 투여를 끝내고 7월에 임상 결과를 발표할 거라고 한다. 그 외에도 쓴맛 수용체 자극 기전을 활용한 급성 부비동염 치료제, 코로나 비강감염 방지 제품 GLS-1200, 과대 면역 제어 화학 합성 의약품 GLS-1027 등의 파이프라인이 있다. 2상 완료 후 기술수출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이 mRNA로 움직이자 다른 관련주인 이연제약, 아이진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연제약은 mRNA 백신 개발을 하고 있다. 엠디뮨이라는 회사랑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그게 다다. 

 

아이진과 에스티팜은 전에 이야기 했던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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