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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화성 3분기 실적

 

나온지는 오래 됐지만 그래도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종목으로 보여서 3분기 실적을 복기하는 셈치고 올린다.

 

3분기 매출액은 668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이었다. 매출액은 40% 정도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80% 가량 상승하였다. 영업이익 올해 누계액은 1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억원 많은 금액이다.

 

이렇게 실적은 좋은데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다. 재고자산이 많이 늘어나서 그렇게 되었다. 현금성자산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게 약간 유증, 전환사채의 위험성이 있기는 하다.

한편, 매출액의 내역을 살펴보면, 충남 대산 지역의 계면활성제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인지 대부분의 영역에서 생산금액이 늘어났다. 

 

오히려 일부 제품은 생산 수량이 줄었는데도 금액이 늘어났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단기간의 실적 개선일수도 있겠다 싶다.

 

한편, 이 회사의 주요 테마인 전고체 배터리 관련 소식은 별로 없다. 도요타도 전고체 배터리 공장보다는 리튬 이온 전지 공장을 짓는다고 하여 일단 시간이 걸릴 듯하다.

 

증시가 꽤 하락할 때 줍줍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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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으로는 별로 주가가 안 오르더니 이번에 황화물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조 1908억원, 영업이익이 555억원, 당기순이익이 688억원이었다. 이렇게 보면 실적이 좋아보이지만 작년 4분기에 빅배스를 해서 순손실이 엄청 크게 났었다.

 

한편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3분기 매출액 3457억원, 영업이익 283억원, 당기순이익 278억원이었다. 연결재무제표보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의 실적이 더 좋다.

 

연결재무제표상으로 이수건설과 이수앱지스라는 적자덩어리 회사가 있어서 연결재무제표가 그렇게 좋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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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이 상장한다니까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데 관련 종목들이 대거 상승하고 있다.

 

전에 이미 이야기한 대원화성 에코캡 같은 종목은 오늘은 점상한가까지 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틈새 종목으로는 동국알앤에스가 있다. 갑자기 삼성SDI 배터리 관련주라면서 급등하고 상한가까지 갔다. 이건 대놓고 세력이 해먹으려고 찌라시 띄운 걸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전고체 배터리 관련 종목들이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고체 관련 종목도 이미 몇번이나 언급해서 더 이상 언급은 생략한다.

 

한농화성은 상한가고, 씨아이에스는 상한가 부근까지 갔고, 오늘 수주 공시도 나오면서 다시 시간외까지 상승을 보였다. 티에스아이라는 새로운 종목은 조금 오르나 했으나 막판에 급락하였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믹싱공정에서 공정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원스톱 믹싱기능을 개발하였다.

 

믹싱공정에서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활물질, 결합재, 도전재, 용매를 혼합한 슬러리 형태로 코팅공정까지 필요한 제품을 공급한다.

 

세계적인 기술력이 있다고 하는데, 공정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원스톱 믹싱 기능을 개발하여 기존 믹서보다 시간당 믹싱 용량이 우수한 코로나 믹서를 상용화했다.

 

연속식 믹서는 전고체 전지 시대를 여는 필수적 설비로도 꼽힌다. 이 회사는 연속 믹서로 차세대 전고체 전지와 같은 고밀도 소재 믹싱 분야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연속 믹서(코로나 믹서)가 경쟁사 주력 제품인 PD 믹서 대비 효율이 두 배라면서 차세대 양극특화믹서는 주요 고객사 신공장에 올해 처음 적용하는데 효율성이 더 좋다고 한다.

 

최근에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티에스아이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갑자기 리비안 관련주로 엮었다. 9월 16일 믹싱시스템 공급 공시가 있었는데 공급지역만 미국으로 오픈하고 거래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리비안이나 테슬라 둘 중에 하나라고 하면서 그게 기대를 받는 듯하다.

 

하지만, 전고체 관련 종목 중에서 주가 상승률은 낮은 편이었어서 쉽게 시세를 주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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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식시장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도 그나마 나은 편인 곳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종목인 거 같다.

 

하지만, GM이 전기차 볼트 배터리 문제로 LG화학에 비용을 청구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사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주잔고가 100조원을 넘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게 좋은 소식이기는 하지만, 안전성이 문제되면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다.

 

자동차라는 것이 교통사고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주요 사망 원인 중의 하나로도 취급받고 있는 게 교통사고이기에 차량의 안전성이라는 게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안전성이 있다고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수 있겠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모멘텀이 터지는 것은 국내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는 것도 있고, 해외이지만 다른 회사가 관련 제품을 내놓는 것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 영향이 있을 듯 하다.

 

이게 그렇게 단기간에는 되지는 않을 거 같지만, 그럼에도 한번 정도는 관련 종목들로 해먹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국내에서는 씨아이에스가 전고체 배터리 생산 시설을 위해서 토지 매입을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었다.

 

실적도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전고체 배터리 대표 종목은 씨아이에스, 한농화성이다. 둘 다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때마다 주가가 강한 애가 바뀌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래도 굳이 딱하나 고르자면 지금으로는 씨아이에스가 대장이라고 해야겠다.

 

두 회사 2분기 실적이 괜찮은데 한농화성 먼저 보면

한농화성은 올해 2분기까지 매출액 1243억원이고, 영업이익 10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8억원이다. 2분기에만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1분기보다 확실히 높은 수준이다.

근데, 사실 이 회사는 2차전지 관련 사업을 하진 않고 있다. 계면활성제, 유화제, 글리콜에테르 등을 생산하는 화학 기업이다. 

계면활성제가 대부분이라서 KCI랑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실적은 KCI보다 더 나은 모습이다.

 

한농화성이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인 이유는 국책과제인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이다. 여기에서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에너지솔루션)이 참여 기관으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은 이를 이용한 배터리의 안정화, 성능평가 등을 담당하는 회사이다.

 

2분기처럼 실적이 계속 나온다면 실적주로도 나름 괜찮은 상황이라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화학 관련 종목들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 느낌도 있어서 이게 영원히 이어질 실적인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씨아이에스는 SBI인베스트먼트(소프트뱅크그룹 계열)가 운영하는 지비이홀딩스라는 회사가 작년에 최대주주가 되었다.

 

STX중공업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하고 그용도를 전고체 배터리 관련 생산으로 하면서 전고체 관련주로의 위상을 더 확실히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전극제조 장비 회사인데, 국내에는 상장사인 피엔티와 경쟁 관계라고 한다. 피엔티와는 조금 다르게 매출 실적이 상당히 들쭉날쭉한 편이다. 사실 피엔티도 들쭉날쭉 했었는데 최근에는 좀 나아진 편이지만 얘는 좀 다르다.

 

어차피 지금은 전고체 관련주로 움직여서 회사의 실적 자체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회사인데 실적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한다는 생각은 있을 수 밖에 없다.

회사의 2분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이다. 2분기 자체는 매출액이 710억원이다. 그걸 다르게 생각하면 1분기에는 매출액이 22억원 정도였다는 건데, 그만큼 매출액이 자주 변한다는 불확실성으로 볼 수 있겠다.

수주잔고 자체는 2722억원으로 꽤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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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러시아 백신을 도입하는 걸 긍정적이게 검토하는 분위기로 가는 듯하다. 

 

여당의 관계자발 발언으로 21일 보도가 나왔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참모진과 백신 수급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른 나라의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 사례, 부작용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당장 스푸트니크v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할 경우에 추가 도입할 수도 있으니까 이를 검토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스푸트니크v에 대해서 좋게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백신의 예방효과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낫다면서 안전성에 대해서는 자료가 불충분하지만 심각한 문제점이 없어서 선택지를 넓혀 공개적으로 검토해야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수앱지스는 스푸트니크 백신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러시아 백신을 생산하는 한국코러스의 최대주주인 지엘라파라는 국내 바이오기업, 러시아 국부펀드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빠르면 이달 말에 용인의 공장에서 백신 시생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한다. 

 

이수화학은 이수앱지스의 최대주주로 26.6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수앱지스의 시가총액이 대략 6천억원이고, 이수화학의 시가총액이 3320억원이니, 이수앱지스의 지분 가치만 따지면 1560억원 정도 되겠다. 

 

하지만, 지주회사는 원래 자기가 가진 지분보다 시가총액이 낮게 평가받는 것을 생각해야 할 듯하다.

 

이수화학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이기도 한데, 올해 2월에는 전고체 배터리 사업 진출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전고체전지용 전해질 사업화에 착수했다고 전해진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하고 있고, 2022~2023년 울산의 공장에서 고체전해질 생산설비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이라는 위치는 삼성SDI와 가까운 곳이기에 삼성SDI와 무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전지 개발 과제도 삼성SDI와 같이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도 참가 중이다.

 

황화물계 전해질은 이온 전도도가 높아서 배터리 성능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대형 전지 제조에도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다만, 대기에 노출되면 수분과 반응하여 황화수소가스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종목으로 잠시 주목받은 적은 있지만, 다른 관련주보다는 덜 부각되었다.

 

이수화학은 석유화학 제품을 제조하는데 테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 노르말옥틸메르캅탄(NOM), 노르말도데실메르캅탄(NDM) 등의 황화수소를 주원료로 하는 고부가 화학 제품을 국내 유일로 생산 중이라고 한다. 

 

또한, 선바이오라는 종목의 2대 주주라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선바이오는 PEG 유도체를 독일의 에보닉이라는 회사에 수출하고, 에보닉은 PEG 유도체를 이용해서 PEG-리포좀을 제조하여 화이자에 공급한다. 이게 화이자 mRNA 백신의 전달체에 쓰인다. 

 

백신 콜드체인 원료인 노말파라핀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 11월에 북미 지역에 첫 판매를 진행했고, 유럽 내 전문업체와도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수화학이 영국의 암 백신 전문기업인 스캔셀의 지분도 갖고 있다고 한다. 스캔셀은 영국 노팅업대학과 공동으로 하반기 임상 시험 돌입을 목표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용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회사 실적이 작년 4분기에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다. 이수화학이 75% 지분을 가진 이수건설이 작년에 빅배스(손실을 한 번에 반영해서 떨어내는 것)가 있었던 듯하다. 

 

이수건설의 작년 당기순손실이 1535억원대였다. 올해 실적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는데 건설업계가 조금 상황이 나아진 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회사의 본업도 조금이지만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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