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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원자재에 비해서 그렇게 까지 많이 오르지는 않았지만 니켈 관련주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니켈의 가격도 현물이 톤당 20375달러에 거래되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가격대는 2014년 5월 이후 7년 만의 높은 가격이라고 한다.

 

스테인리스강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 배터리 회사들도 니켈 등의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힘을 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월에 니켈, 코발트를 생산하는 중국의 그레이트파워니켈앤드코발트머티리얼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서 지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3년부터 6년 동안 니켈 총 2만 톤을 공급받게 되었다.

 

니켈 관련주는 스테인리스강 관련주가 보통 니켈 관련주로 엮인다.

 

황금에스티 그룹에서는 유에스티, 황금에스티가 니켈 관련 종목이다.

황금에스티는 스테인리스강 열연, 냉연판, 스테인리스 특수강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의 실적은 2019년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

이 그룹이 은근히 상장사가 많은데 황금에스티가 최대주주인 이상네트웍스(전시, 전람회 관련 사업), 유에스티(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관련주)가 있다. 지주회사 성격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주가가 강세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올해 2분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 1170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이다. 작년 영업이익이 237억원이기에 3개 분기만에 작년 총 실적을 넘어설 수 있을 듯하다.

 

유에스티는 스테인리스 강관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실적에 관한 절대적인 금액 자체는 황금에스티에 비해서 낮은 회사다.

 

올해 2분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총 실적은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3년 전에 2차전지 분리막을 뭐 개발할 거다. 이런 식으로 언플을 했으나 아직까지 나온 게 없다.

현대비앤지스틸도 니켈 관련 종목으로, 실적의 절대적 금액 자체는 가장 큰 종목이다.

PER 자체는 다른 종목에 비해서 상당히 낮기는 하다.

시가총액이 3천억원이 안되는데 2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366억원이다. PER이 대략 4배 정도 밖에 안 될 거 같기는 하나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단기적인 이슈라고 받아들여 질 수도 있어서 그 점에서 낮게 평가받는 거 같다.

 

TCC스틸은 전기도금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니켈강판도 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최근엔 리비안이 상장한다고 하여 리비안 관련주로 잠깐 포함되기도 했다.

 

삼성SDI가 리비안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데 TCC스틸이 삼성SDI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은 2018년의 영업이익 170억원 대를 넘어설 수도 있을 거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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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보도가 나오니까 이제는 알루미늄 관련주까지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산업 금속 섹터에서도 알루미늄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한다. 

 

NH투자증권에 의하면 4일 산업금속 섹터 투자를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알루미늄의 앞으로 1년 내 목표가를 톤당 2800달러로 올려잡았다. 장기목표는 3000달러라고 한다. 현재 알루미늄은 톤당 2400달러를 돌파한 상황이다. 

 

알루미늄이 구리와 니켈 등에 이어서 전기자동차나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인해 수요 증가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자동차, 항공우주, 전기, 포장재, 건설 등에 쓰이기 때문에 경기 회복으로 인해 알루미늄 자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 같다. 

 

블룸버그NEF에 의하면 2030년 전기자동차에 소비되는 알루미늄이 2019년과 비교했을 때 14배 많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하지만, 전기차, 태양광 관련 수요가 있다고 해도 가격 상승이 그렇게 크게 예상되는 상황도 아니고 구리보다는 비주류 금속이라고 할 수 있기에 그 영향이 얼마나 클 지는 의문인 거 같다. 

 

관련주의 대장은 삼아알미늄이다. 삼아알미늄은 배터리 알루미늄박 관련회사로 LG에너지솔루션 법인 분할 관련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었다. 

 

회사의 관계자에 의하면 작년 기준으로 2차 전지 국내 3사(LGE, SKI, SDI)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이 절반 정도 된다고 하면서 주목받았다. 2019년 기준으로는 알루미늄박 매출액이 915억원이었다고 한다. 

 

2차 전지용 알루미늄박 제조회사가 전세계로 치면 7곳 정도로, 국내에서는 3개 업체가 과점 체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적이 그다지 급증하는 상황도 아니다. 그냥 일종의 테마주로 봐야할 거 같다. 그래도 실적 자체가 흑자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 관련 건축 자재, 자동차 관련 부품으로 알려져 있다. 남선알미늄은 자동차 관련 알루미늄 제품은 한국GM(GM대우)에 주로 납품한다. 이낙연 관련주로 너무 유명해서 알루미늄 이슈로 주가가 오르기엔 무리가 있을 듯하다. 

 

조일알미늄은 시가총액도 낮지만, 실적은 그다지 별로라서 삼아알미늄보다 주가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그래도 남선알미늄보다는 나았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관련 국내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알루미늄 압출 가공 사업, 압출재 생산을 하고 있다. 자회사인 현대알미늄은 알루미늄 건자재 시공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알루미늄 케이스 양산을 추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에 수주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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