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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니들은 말 그대로 얇은 바늘인데, 주사기의 바늘이 얇은 것으로, 모더나의 백신 혈전 부작용을 미세한 바늘로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세계 최초로 나오면서 다시 살짝 주목받는 듯하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통계적으로 100만명을 기준으로 각각 0.6건, 1.25건으로 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생겼다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에 이어서 mRNA 백신도 혈전증과 관련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서 나온 보고서는 혈전증 발생 위험성을 백신 접종 방법에 따라 낮출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바늘이 근육 속 혈관을 뚫으면 혈전이 생겼지만, 혈관을 뚫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백신 학회에서는 일반 주삿바늘 대신 길이가 짧고 가는 마이크로니들을 쓰면 근육 속의 혈관을 뚫지 않고 접종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마이크로니들은 작은 크기의 미세 구조체로 피부에 부착하였을 때 통증은 최소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높여 약물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작년 세계경제포럼 WEF에서는 10대 유망기술로 마이크로니들을 꼽았다.

 

관련주는 라파스, 신신제약 등이 있다.

 

라파스는 23일 주식시장에서 주가 급등이 있었던 종목이다. 마이크로니들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로 일본 화장품 회사에 OEM 방식으로 관련 제품을 공급하면서 시작된 회사다. 

 

화장품 회사에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품을 ODM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적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7월 15일에 가천대학교에 전립선비대증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하여 마이크로니들 관련주로 분류되지만 주가는 거의 오르지 않는 모습이다.

 

신신제약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과 박정환 가천대 바이오나노학과 교수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융합할 것이라고 한다. 박정환 교수는 마이크로니들 분야 선도 대학인 조지아텍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가천대에서 15년 가까이 연구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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