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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8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하였다고 한다. 

 

현재 LG화학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실적은 작년 매출액이 연결기준 1조 4611억원, 영업손실 4752억원, 당기순손실 451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9조 9418억원, 자본총계는 7조 5654억원이다.

 

한편, 상장예심은 보통은 45일 안에 결정이 난다. 여기서 45일은 영업일 기준으로 주말이나 공휴일 등을 뺀 순수한 평일만을 의미한다. 

 

계획대로 상장 작업이 진행된다면 LG에너지솔루션은 9~10월 정도에 공모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거래소 심사와 공모주 청약 등의 절차가 끝나면 10월 말 정도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 외에 LG화학이 현재 100%를 갖고 있는 지분 중에 일부를 다른 회사나 사모펀드 등에 일부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디에 매각하느냐도 영향이 있을 거 같다. 예를 들어 테슬라나 애플(애플카 협력) 같은 회사가 중간에 끼면 더 기대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시가총액이 50조원 ~ 100조원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정도 가격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약간의 변수가 있기는 하다.

 

전고체 전지를 다른 곳에서 빠르게 개발해서 게임 판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인데, 뭐 LG에서 전고체를 전혀 생각 안하지는 않고 있겠지만 올해 후에 상장하면 가치 평가가 낮아질 수도 있다는 관점을 제시해 봤다.

 

한편, 작년에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을 따로 분할한다는 소식으로 그와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기도 했었다. 하지만, 작년에도 한 번 해먹었던 거라서 안 오를 수도 있고 다른 종목들이 더 오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LG랑 연관된 회사가 그렇게 엄청 많다고 할 수 없고, 특히 2차 전지 쪽은 더 그렇다. 그렇다고 전지 제조 장비 회사 주가를 올리는 것도 애매해서 LG전자-마그나 테마주랑 비슷한 종목들로 해먹을 듯하다. 

 

https://gyc1007.tistory.com/666

 

LG전자-마그나 애플카 기대 관련주(신성델타테크,나라엠앤디,현우산업,나인테크,일지테크)

현대차,기아차 등을 건드리다가 무산되면서 애플카를 어느 회사에서 할 것인가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단 애플이 애플카를 출시하려는 목표 시기는 2027년이라고 전해진다. 시제품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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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얘기를 우려먹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다. 관련주가 그렇게 많지 않다. 막상 상장할 때가 되면 다른 종목 주가를 확 끌어올릴 수는 있는데 그게 또 쉽지는 않아 보인다. 

 

7월에 LG전자-마그나 법인 설립도 있어서 두 개를 엮어서 진행할 수 있는 점도 세력에게는 유리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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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보도가 나오니까 이제는 알루미늄 관련주까지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산업 금속 섹터에서도 알루미늄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한다. 

 

NH투자증권에 의하면 4일 산업금속 섹터 투자를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알루미늄의 앞으로 1년 내 목표가를 톤당 2800달러로 올려잡았다. 장기목표는 3000달러라고 한다. 현재 알루미늄은 톤당 2400달러를 돌파한 상황이다. 

 

알루미늄이 구리와 니켈 등에 이어서 전기자동차나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인해 수요 증가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자동차, 항공우주, 전기, 포장재, 건설 등에 쓰이기 때문에 경기 회복으로 인해 알루미늄 자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 같다. 

 

블룸버그NEF에 의하면 2030년 전기자동차에 소비되는 알루미늄이 2019년과 비교했을 때 14배 많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하지만, 전기차, 태양광 관련 수요가 있다고 해도 가격 상승이 그렇게 크게 예상되는 상황도 아니고 구리보다는 비주류 금속이라고 할 수 있기에 그 영향이 얼마나 클 지는 의문인 거 같다. 

 

관련주의 대장은 삼아알미늄이다. 삼아알미늄은 배터리 알루미늄박 관련회사로 LG에너지솔루션 법인 분할 관련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었다. 

 

회사의 관계자에 의하면 작년 기준으로 2차 전지 국내 3사(LGE, SKI, SDI)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이 절반 정도 된다고 하면서 주목받았다. 2019년 기준으로는 알루미늄박 매출액이 915억원이었다고 한다. 

 

2차 전지용 알루미늄박 제조회사가 전세계로 치면 7곳 정도로, 국내에서는 3개 업체가 과점 체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적이 그다지 급증하는 상황도 아니다. 그냥 일종의 테마주로 봐야할 거 같다. 그래도 실적 자체가 흑자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 관련 건축 자재, 자동차 관련 부품으로 알려져 있다. 남선알미늄은 자동차 관련 알루미늄 제품은 한국GM(GM대우)에 주로 납품한다. 이낙연 관련주로 너무 유명해서 알루미늄 이슈로 주가가 오르기엔 무리가 있을 듯하다. 

 

조일알미늄은 시가총액도 낮지만, 실적은 그다지 별로라서 삼아알미늄보다 주가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그래도 남선알미늄보다는 나았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관련 국내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알루미늄 압출 가공 사업, 압출재 생산을 하고 있다. 자회사인 현대알미늄은 알루미늄 건자재 시공을 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알루미늄 케이스 양산을 추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에 수주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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