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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백신을 지원해주겠다고 대놓고 대통령이 얘기했지만 북한은 욕을 하면서 오히려 응수했다.

 

아마 북한이 한국으로부터 백신을 받는 일은 없을 거다.

 

일단 백신을 받으려면 콜드체인도 있어야 되고, 접종하려면 대규모 접종 체계라던가 하는 게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그걸 단기간에 갖출 능력도 없고, 한국에서 해 줄 수도 없다.

 

할 수 있다고 해도 이건 아무리 짧아도 100일 이상은 걸리는 건데 이미 코로나가 퍼질대로 퍼진 상태에서 100일 뒤면 이미 걸릴 놈은 다 걸린 상태가 되는 거다.

 

그러면 내가 김정은이어도 코로나 백신을 준다고 해도 안받을 거다. 어차피 중국, 러시아 거도 안받고, 개도국 할당 물량 백신도 안받은 애들인데 왜 받겠나

 

결국 그러면 남는 거는 방역 관련 아이템, 치료약 이거 밖에 없어보인다. 방역 관련 제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진단키트 정도가 될 거 같다. 손소독제도 그다지 받을 거 같진 않다. 

 

지금 주로 관련주라고 평가를 받아서 오르는 종목은 녹십자엠에스, 조아제약, 세운메디칼 정도인 거 같다.

 

녹십자엠에스는 진단키트, 조아제약은 원래 옛날부터 대북 의료 지원 관련주였고, 세운메디칼은 뭔지 모르겠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정부에서 무엇을 북한에 지원하겠다고 할 지도 모르겠고, 북한에서 받을 지 안 받을 지도 모르는 리스크가 큰 상황인데, 굳이 이 관련주에 투자할 것이냐 싶은 생각이다.

 

지원 관련 이슈는 진단키트나 치료약이 개인적으로 유력하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생각이 그런 것이다.

 

진단키트가 북한 지원한다고 엄청나게 실적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라서 진단키트를 지원한다고 해도 작전 세력들이 찍은 한 종목을 중심으로 찌라시를 띄우면서 주가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치료제는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데 화이자 치료제를 라이센스를 따서 국내에서 생산한다는 얘기가 윤석열 인수위 시절에 잠깐 있었다. 그게 된다면 크게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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