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천식치료약물 보데소니드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부데소니드가 널리 사용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로, 이는 약물을 폐에 직접 침투시켜서 알약이나 주사제로 복용할 때 나올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들은 코로나19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28일 동안 천식 치료제인 부데소니드를 사용했더니 이와 같은 코로나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는 중간 연구결과를 올해 2월에 공개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이후 7일 안에 부데소니드를 흡입할 경우에 응급 치료를 받거나 입원할 위험이 90% 줄었다고 했다.

 

연구의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부데소니드를 투약한 환자들은 해열 속도가 빨라졌고 지속적인 증상의 수도 적었다고 한다.

 

이 시험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코로나 입원환자 중에서 만성호흡기 질환자의 비율이 두드러지게 낮았던 것에 착안하여 진행되었다고 한다.

 

연구에 참여한 바파델 옥스퍼드대 너필드의대 호흡기내과 부교수는 비교적 안전하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연구도 많이 되지 않은 약이 팬데믹이 주는 압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이 생긴다고 하였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서는 영국에서 진행된 또 다른 연구에서 47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데소니드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회복일수가 11.8일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그룹은 14.7일로 나타났다.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나 사망가능성에 대해서도 부데소니드를 투여받은 그룹은 6.8%였고 그렇지 않은 그룹은 8.8%였다고 한다.

 

또, 작년 8월에는 미국에서 흡입 스테로이드인 부데소니드가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8월 19일 텍사스 지역 언론에서는 미국 텍사스 주 병원 세 곳에서 작년 3월부터 코로나 환자 400명 이상에게 부데소니드를 처방한 결과, 100% 생존률과 증상 완화가 있었다고 한다.

 

텍사스 주 러벅의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리처드 바렛 교수가 텍사스 주의 병원 3곳에서 4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칵테일 요법으로 부데소니드를 처방했다. 이런 결과가 미국 학회지 메디컬인터넷리서치 등에 투고되었다.

 

관련주는 

동화약품이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화약품은 코로나 치료제 DW2008S를 개발하고 있고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기도 했다고 한다. 동화약품 의뢰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진행한 항바이러스 연구결과 DW2008S는 램데시비르에 비해서 3.8배, 클로로퀸 대비 1.7배, 칼레트라 대비 4.7배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이 의약품이 천식치료제라서 부데소니드 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여기는 부데소니드를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은 대원부데소니드비액을 판매하고 있다.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기관지 확장제 아포모테롤과 스테로이드제인 부데소니드를 복합해서 코로나 치료용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어서 관련주다.

 

이 흡입 치료후보물질 UI030으로 코로나19 관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약품은 미분화 부데소니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부데코트흡입액을 제조하고 유통하고 있다.

728x90

설정

트랙백

댓글